덥네여

밤공기가 후끈하게 가슴을 달구 어놓습니다

이렇게 더운밤엔 시원한 맥주 한캔 가슴에 털어넣고

에어컨 빵빵한곳에서 오랜 벗들과 함께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면서 더위를 잊어보는것도 참 좋을듯합니다

음.. 근데 전 지금 함께 맥주한잔 마실친구가 없군요 ^^;

다들 우리나라에 엄떠서,,,(군대는 다른나라니까여 ㅋㅋㅋ)

월요일에 집을나서서 오늘에야 들어왔습니다

digi001을 가슴에 안고 (거 박스채 들고 오니까 은근히 무겁더군요..)

3일간 안갈아입은 속옷과 양말들을 벗어던지고 샤워를 끝내니 참 시원합니다

집에와보니 아버지께서 제 어릴적사진을 컴 모니터위에 올려 놓으셨더군요

지금보니 참~

당시 초딩 3학년 흰색반바지에 분홍색 양말 하늘색 까발로 운동화

바가지 머리에 왕경태 안경

그리고 당시의 탱긑탱글한 똥그란 얼굴

아부지가 필름한장 남았다고 폼좀잡아보라고 하셔서

저희집대문 계단에서 똥폼잡고 찍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보니 나름대로 귀엽군요(우웩~)

이당시도 여름이었습니다

무지무지더웠던,,

다들 휴가를 떠나시는군요

저도 작년이맘땐 휴가를 떠나써쪄..

승봉도라과 하는곳에 친구들과 함께가서 즐거웠던기억이 납니다

사람도 별로 없고 한적한 곳으로 기억됩니다

여타 서해안과는 다르게 백사장이 유난히 넓었던 섬이었습니다

난생처음가보는 섬이라 신기하기두 했었구요

근데 이튼날 물갈이를 심하게해서

2박3일중 1박2일은 누워이떠뜸돠  ㅡ.ㅜ

언제쯤 그런휴가를 다시 떠날수 있을런지요

아~~ 다시 가구 싶다 승봉도

가고싶어도 함께 갈사람이 없군요 음,, (이거 너무 왕따 분위긴데??)

이제부터 digi001설치를 해볼까 합니다

한시간정도면 끈나리라 보는데 언제나 끈날지요..

맥os다시깔구 최적화에 프로툴 깔구,,

음,.,,

에구 글이 길어젼네여

참! 대현님 제가 늦게들어와서 플러긴 못보내드려 죄송합니다

낼 중에 전송해드리져  ^^

그럼 여러분

아름다운밤 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