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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님~~ 그리구 승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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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널 걍 영자님이랑 술이나 한잔 할껄 그래씀미다

걍 집에 온게 후회되는군요,,

왜나구여??

음,.,,

스터디 끈나구,,

승빈이랑가다가 이런저런 얘기하구 신도림에서 전화 신나게 하다가...

갑자기 툭! 끄너지구 다시 연락 안대구 ,,,

그러다가

수원에 도착해씀돠

역근처 포.차에서 간단하게 소주 한병을 마시구

집에가는 버스에 타쪄,.,,

근데 이놈의 버스가 빗길에 전복을 해버리지 뭡니까,,,

참~~ 어이가 엄떠서,,,

사건사고가 마는제인생에 이런일까지...

군대에서두 그렇구 얼마전 친구가 사고 난거뚜 모잘라서

이젠 저까지..

지금은 병원아패 겜방입니다

사실 전 별루 안다쳐꺼든여,,

허리가 쫌 아프구 가벼운 타박상,, 근데 제여패 창가에 안자계시던 아저씨는

아직두 의식 불명이시랍니다

제가 운이 조아쪄,..

사고나쓸때 2분 지난나?? 경찰아찌가 오구

그담에 앰뷸런스가오구 그담에 보험회사 아저씨가 오시더군여

"저 괘아나여 집에 가구 시퍼여,,"

"학생 괘아나여?? 근데 그래두 혹시 모르니까 병원가서 검사 해바여~"

"저 괘아는데..."

"나중에 후유증생겨따구 고소하구 뭐하구 하지말구 지금 가서 검사해보구
 집에가여~~"

"네~~...."

그래서 병원에 와씀돠,,

일단 x-ray랑 ct랑 mri는 찍어반는데

결과가 낼쯤에 나온다구 하더군여

원래 오널 봐두 대는데

응급환자가 워낙 마나서 상태 괘아느면 낼 보자구 하더라구여

그래서 일케 널구 이씀돠,,,

여러분들두 빗길에 사고 조심하세여,,,

큰일 납니다~~

에구  인제 드러가서 응급실에 누워있어야 할시간이 다 대꾼여,,,

갑자기 영자님이랑 승빈이가 잠시 미워지는 하루여씀돠

영자님!! 오늘 술 참 마시구 시펀는데 어찌 저를그냥 보내셔씀미까....

ㅡ.ㅜ 담에 한잔 사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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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음..사실 영자도 한잔 하고 싶어서리..근처 바에가서 양주한병(바카디8) 시켜서 거의 4분의3이나 먹고 집에 새벽3시에 들어왔습니다. 그럴줄 알았으면 같이 마실걸..

문화대통령님의 댓글

  헉~어제 전화하구 나서 일어난 일인가...형 글케 마시구 싶었으면 울집이라두 오지 그래써..암튼..몸조리 잘하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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