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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궁금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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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이나 쓰던 휴대폰을 이번에 새로 바꿨는데..mp3플레이어가 있어서 들어 봤더니...사실 이어폰이란걸 귓구녕에 낀게...어언 8년만이라...

낮설기도 하구....

사실 작업 하면서..mp3파일두 많이 듣고 간혹 작업파일로도 사용했는데..

언제나 모니터 스피커로만 들었고 헤드폰이나 이어폰으로는 들어 보지 못해서..

휴대폰 mp3음질이 왜이리 안좋게 느껴 지던지...

혹 그냥 mp3플레이어 음질은 어떨까? 하는 의심이 생겨...

각종 사이트는 물론 여기서도 검색해 봤는데...

만족할 만한 데이터는 얻지 못했습니다...

보급률도 꽤 높은걸루 아는데...

휴대용이나 핸드폰 mp3플레이어의

음질 벤치 마킹을 해보는것도 꽤나 유용하면서 재밌을거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냥 문득 든 생각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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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님의 댓글

  그저 지나가는 사람의 목에 걸린 엄지손톱만한 MP3플레이어를 들어봐도 답은 나옵니다.

휴대폰의 MP3 플레이어는 오로지 재생 그 자체에만 집중되어 있습니다 .

그 모태는 전화기 , 파워앰프[물론 전파를 증폭시키지요]가 열을 내고 ,

어마어마하게[^^]큰 액정은 상당량의 화이트노이즈를 발생시키고 ,

핸즈프리용으로 설계된 자그마한 프리앰프는 그 미약한 신호를 냅니다 .


게다가 , 휴대폰에 입력된 음악 데이터가 낮은 비트레이트로 인코딩된 데이터였다면

더더욱 비교할 대상이 되지 못하지요 ^_^

[컴퓨터가 아닌 휴대폰 상의 모바일 네트워킹으로 다운로드 하는 파일들은 대부분
 128kbps 미만입니다 , SKT의 경우 특이사항이 아니면 96kbps로 다운로드 됩니다]


실제로 ,

제 휴대폰은 IM-8300과 , RAZR 입니다 ,

320kbps , EAC로 레코딩된 여러 음악을 들어보면 ,

제가 가지고 있는 3년된 싸구려 MP3 보다 못합니다 ^_^

윤현수님의 댓글

  전기적으로 봤을때 부품의 차이도 꽤나 있을뜻 합니다만...휴대용 mp3도 코일이나 컨덴서를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음질의 차이는 꽤나 날뜻...이건 당연한건가; 그리고 mp3의 경우 플레이어 내부에서 흐르던 직류와 교류가 중첩된 신호를 다시 교류 신호만 빼내는 과정에서도 직류전압을 제대로 빼내지 못하면 노이즈가 생기거나 음질이 저하되기도 하구요(중간에 파워앰프 없이 바로 이어폰으로 가기때문에 더러 그런일이 있답니다;)아무래도 mp3전용 플레이어보다는 신경을 덜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영기님의 댓글

  휴대폰마다 컨셉이 있고 , 그 주축이 음악재생을 목표로 한다면 , 얘기는 달라지겠지만

일반적인 휴대폰폰에서는 고만고만합니다 ,

최범석님의 댓글

  여담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제 주위에 계신분들은 휴대폰으로 듣는 MP3가

왠만한 플레이어보다 낫다며 종종 즐기십니다. 어찌된 일일까요..

제가 이어폰으로 음악듣는것을 그리 안좋아하는터라 잘 모르지만 대중의 취향이란

참 가지각색인것 같습니다.   

안민용님의 댓글

  CD에 익숙한 분들이라면 mp3, 휴대폰 음질이 조악하게 느껴질겁니다. ^^ 하지만 mp3에 익숙한 사람들은 휴대성과 편리함을 포기하고 CD를 선택할만큼 음질 등에서 뛰어난 매리트를 느끼지는 못할겁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128kbps보다 320kbps가 그나마 낫다는 느낌은 받지만 용량이 너무 커서 포기하고 말죠. 최근에는 mp3보다 덜 압축되고 사용료도 내지 않는 ogg를 선호한다고 하던데 ogg를 지원하는 플레이어가 아주 많지는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담에 대해서도. ^^ 제가 볼 때 휴대폰으로 듣는 음악은 아무리 잘 봐줘도 mp3에 미치지 못한다고 봅니다. (그래도 mp3p는 음악플레이를 주 목적으로 하는 기기잖아요) 그런데도 낫다는 것은 편리성 때문일겁니다.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다보면 휴대폰이 울리는 것을 받을 수가 없어서 진동으로 해놓고 항상 몸에 지녀야 하거든요. 그게 익숙한 저도 가끔은 너무 귀찮아서 '전화가 오면 텔레파시로 알 수 있으면 좋겠다-_-'고 생각할 때도 있어요. 그런데 핸드폰은 음악을 듣다가 전화가 오면, 바로 음악을 끄고 전화를 받을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대중들은 뛰어난 음질보다 편리성을 선호한다고 말하고 싶군요. ^^ 또 (잔인한 말이지만) 음악에서 오는 감동보다 혼자 다니면서 음악 자체를 듣고 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여하튼 주절주절 말이 길었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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