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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속의 지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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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 메일중에 하나의 배경음악에 '내 머리속의 지우개'라는 영화의 OST(무슨 약자이지요?) 음악을 듣고...  메일의 내용은 안보고 계속 10번째 정도 연속으로 배경음악으로 듣고 있습니다.

스트링과 피아노의 편곡이 너무 좋아서요.  특별히 스트링 편곡에 감이 있는 편곡자가 한 것 같아서 너무 마음에 듭니다.  MP3 이지만 소리도 좋고요. 

중간 중간에 나오는 샘플들의 연주 및 소리는 좀 깨지만 음악적으로 좋아서 몇번이고 계속 듣고 있습니다.  특별히 스트링을 편곡 할때 가장 하기 쉬운 얇은 편곡과는 달리 중 저역대를 잘 사용하고 있네요.  고역에 올라갈 때도 밑에서 잘 받쳐주는 편곡이고요.

무엇보다도 치고 빠질 줄 아는 공간과 여백이 맘에 쏙 들고요.  스트링만이 가지고 있는 '여유로움'에서 나오는 힘을 이해하는 편곡자가 편곡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요즘 피아노나 스트링등은 샘플이 하도 좋아서 어디서 누가 연주하고 녹음했느냐고 여쭈어 보기가 참 어렵네요.  단지 몇 몇 악기만을 빼고 모두 라이브 연주였기를 바랍니다.  또 그렇게 피치 좋게 연주 할 수 있는 연주자들이 있기를 기대해 보고요.  혹 이 음악의 편곡자나 연주자, 녹음 엔지니어등의 정보 아시는 분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릴께요.

혹, 오디오 가이 중에서 오케스트라를 녹음하실 일이 있으신 분들은 저를 꼭 한번 불러 주시면 감사히 달려가서 마이크 줄 감아 드리겠습니다.  꼭 한국에서 배우고 느끼고 싶은 일들 중에 하나이니까요.

좋은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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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님의 댓글

  OST는 우리나라에서만 쓰는 단어 인가요?
이거 미국계신분들이 물어보니 이상한데요...ㅋ
오지리날 사운드 트랙 맞습니다....

장호준님의 댓글

  그냥 사운드트랙이라고 부릅니다. itune store의 장르 구분도 그렇고.. 뭐, 그거만 그런가요? 진짜 출처불명의 MR, AR 이런것도 있는데..

설상훈님의 댓글

  Original Sound Track 맞습니다^^ 내 머리속의 지우개가 DVD로 집에 있는데 아직 보지 못하고 방치해두고 있습니다..;; 빨리 봐야겠다~^^

운영자님의 댓글

  저 정말정말 이상하고 바보 같은 이야기를 하나 해도 될까요?

어제 이곳(동경)에서 잠을 자는 데 꿈에.

저 아는 두번째달이라는 팀의 바이올리느트와 어떤 여자 가수 2명이 함께 트리오로 나와서.

가죽스커트에 진항 화장을 하고 셋이서 몸을 살랑살랑 흔들며~~

노래를 부르는데 가사가 내 머리속의 지우개.. 였답니다.^^

배호님의 글을 마지막으로 오디오가이에서 보고. 동경으로 떠난탓인지.

글쎄. 이 단어가 개꿈으로 꿈에다 나타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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