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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을 하나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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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꾸 시내에서. 영자가 있는 곳까지 30분정도 시내 구경도 할겸 걸어왔습니다.

오는 길에..

한 호프집같은 데서 문앞에 나와서 어떤 아르바이트하는 여자가 눈물을 아주 많이 흘리고 있더군요.

한눈에 보아도 한국사람이었습니다.



그녀를 뒤로하며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왜 한국도 아닌 남의 나라에서.

저렇게 눈물을 흘리고 있는 것일까?


그럴바에는 가족과 친구들이 있는 한국에서 지내는 것이 더 좋지 않을 까?..

물론 그녀가 낮에는 학교를 열심히 다니며 공부를 하고. 밤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자신이 원하고자 하는 것을 위해서 정진하고 있는 모습일 것입니다.

한국에 있다고 해서 그렇게 눈물흘리는 일 없이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조금 슬픈생각이 든 것은.

왜 외국에서 저렇게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국에서 오랜생활을 하신 많은 분들에게 한결같은 이야기를 듣습니다.

"외국인은 어짜피 외국인이다..."


그래서 그런지 감성적이 되어서. 기초음향 칼럼에 유학에 관한.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을 아주아주 감정적으로 썼습니다.

어쩌면 홧김에 쓴 것이라. 더 그러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유학을 생각하고 계신 오디오가이 가족분들께서는 한번 생각해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칼럼의 서두에서도 썼지만;.

직접 유학을 경험해 본적도 없는 영자가 그러한 글을 올린 것에 관해.

오디오가이에 유학중이신 많은 가족분들에게 죄송하고 또한 송구스러움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이점 너그러히 양해 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꾸벅..



덧쓰기 : 역시 남자는 잘 알지도 못하는 여자의 눈물인데도 이렇게 마음이 울렁거리는 것을 보니..

여자의 눈물에 약한 것이 사실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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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nie님의 댓글

  역시 유학이 모든것을 해결해줄수없는것 같습니다. 그저 현실도피 일수도 있고...

다만 제가 생각하기에 유학을 가서 자기가 정말 열심히한다면

한국에서보다 좀더 좋은 기회를 많이 얻지 안을까 생각되요..

뭐 (''; ) 저야 머니머니해도 머니가 없어서 한국에서 열심히 공부하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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