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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틀동안 잠 푹자고 잘 일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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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동안 하루세끼 잘 챙겨먹고.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고(물론 잠은 충분히 푹자고..)

스피커 소리를 들어보니. 갑자기 전에는 들리지 않던 초고역들이..

홍수처럼 쏟아지는군요..


영자가 좋아하는 일요일..

지금까지는 전화기는 무음으로 해놓고 집안에서만 빈둥빈둥 있었습니다만.

불은 살도 좀 뺼겸.

카메라 매고 산책이나 나가야 겠습니다.


그런데 정말 큰일입니다. 역대 최고 몸무게와 타이를 하고 있는 지금.

태어나서 처음으로 셔츠들이 목을 죄어오고 있습니다.

셔츠의 제일 윗단추를 채우면 목이 조여요.. 모두들 하나같이..ㅜ.ㅜ..


배와 옆구리 나오는 것에 슬슬 익숙해지니..

이제는 전에 없던 목이 다 두꺼워 지는군요..



*덧쓰기 :


사진의 주인공은.

지난 주. 사무실 근처에서 혼자 영화를 보고 나오다가.

길을 가다. 바람에 머릿결이 날리는 모습을 보고.

처음 보는 낮선 이에게 문득 가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진을 좀 찍어도 괜찮을까요?"



로모 카메라를 들고 있는 사람이라. 렌즈가 자신을 보는 것 보다는.

뷰파인더 속의 모습에 더 익숙한 분일거라 생각이 들어.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일것이라 생각이 들어. 더욱 더 용기나 났는 지도 모르지요.


포토샵이라도 할 줄 안다면...이라는 생각을 처음으로 해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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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man님의 댓글

  처음에 사진보고 새로운 여친인가 했습니다...
바람에 날리는 머리카락이 인상적인 여자분입니다
형과 제가 알고있는 J 양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과거 제스타일 이군요...ㅋㅋ

박상욱님의 댓글

  음... 츠자들의 사진은 언제나 환영 이죠:)
바람결에 날리는 머릿결... 자연 스럽고 멋집니다:))

아... 목이 쨍기시면... 목 단추를 체우지 마시고...
두툼해진 목살님을 그대로 받아들이세요^^;;

저는 요즘 라켓볼이랑 수영으로 각종 살님들과의 이별을 준비 하고 있습니다^^;;

박상욱님의 댓글

  어느 japanese AV에서 본 듯한데...음. (2)
오디오 가이를 위해 온몸을 불사르시는 jazzotheque 님깨 존경과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 합니다 ^^;;

오지성님의 댓글

  갑자기 쌩뚱 맞게 이야기 들었을 여성분 입장에서 생각해봤습니다.

영자님의 예의 바른 부탁을 거절할 만한 강 심장(??)이 얼마나 있을까......

생각해보니.......

혼자 계속 웃고 있답니다..^^ㅋ

양솔이님의 댓글

  아아.. 저는 오늘 사진찍는 분께 가서.. 포토샵 강의를 듣고 왔답니다. 듣고보니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 가장 필름에 가깝게 느낌을 나타내는 것부터.. 필름에서는 나타낼 수 없는 느낌을 나타내는 것까지.. 정말 즐거웠답니다~ ^^

jazzotheque님의 댓글

  예, 맞습니다...japanese AV는 주로 '이이에'와 '야매때' 이 두가지 대사로 점철되죠...
그리고 상훈씨, AV는 A**** Video의 약자입니다...끝까지 순진한 척 하시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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