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어제 아침 일찍 일어나(정오 12시) 한 2시 쯤에 조각모음을 하라고 해놓고

전기를 아끼려는 마음에 모니터를 끄고 나왔습니다.

집을 나와 학교로 이리저리 쏘다니고 할일들을 해치웠습니다.

그리고 친구넘들과 그 다음날 새벽 3시 정도에 집에 들어갔는데

가자마자 모니터를 키고  확인을 해보니 잘 되어있더군요.

그리고 D 드라이브를 조각모음 실행하라고 했습니다.

제 하드는 하난데 파티션으로 두개로 나눠서

하나는 OS 용, 하나는  데이터저장용 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니터를 껐었죠..

그리고 친구넘들이 배가 고프다 해서 라면을 끓일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친구 한넘이 "서쿤아 컴퓨터 해도 돼냐 ?" 라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조각모음 한다" 하고 라면 물을 맞추는데

아 글쎄 이넘이 "야 그런데 왜 모니터는 안켜지는 거야 ?"  라고 하네요.

"잠깐만 기다려봐. 곧 되겠지. "  라고 했는데

이거 낌새가 이상한 겁니다....

헐...

컴퓨터가 다운되어 버렸네요..

그 후로 아주 고통스러운 시간이 시작 되었습니다.

헐..

이게 다시 켜니 그래도 모니터도 인식 못할 뿐더러

바이오스도 잡지 못하는것 아니겠습니까 ?

그러더니 cd-rom 과  cd-r/w  만 들입다 읽어대는 것입니다.

헐....

이를 어째 ....

그래서 다시 끄고 해봐도 도무지 진전이 보이질 않고...

그래서 조금 꺼놓고 있다보면 되겠지 하는 생각에

우선 친구넘들과 라면을 먹은뒤 다시 켰는데 또 그대로..

헐 이를 어째 ? ?

오늘이 졸업작품 심사하는 날인데...

누엔도로 작업한 자료 어떻게 하냐...

오늘 작품 못내면 졸업못한다는데.....

참으로 눈앞이 깜깜했습니다.

그리고 한 4번은 더했을 겁니다.

그리고는 도저히 안될것 같아서 잠시 꺼놓고 눈을 붙일려고 누웠는데

이럴수가...

아침 9시네요....

오후 2시에 심사인데....

부랴부랴 컴퓨터 키고 기다려 보는데  이것이....

제대로 부팅은 되는데 윈도우 구경만 시켜주고 자꾸 다운되네요.

헐...

그러기를 수처례.

그 다음에는 시작화면까지는 나오는데

아 글쎄  OSA9.EXE 파일이 없다고 하네요..

어디있는지 자기가 못찾겠으니까 나보고 찾으라하네요...

흠....

그게 어디있는지 내가 어떻게 아남 ?

그래 취소를 하고 누엔도를 실행할까 하다

우선 졸업작품 자료 먼저 백업해놓고 실행을 하려는데 이런...

시간이 없네요..

오늘 학교 가서 나레이션도 녹음해야 하는데..

섭외가 된것도 아니고..

헐..

뭐 대충 넘어가긴 했습니다만...

여간 담이 서늘한게 아니었습니다.

자,  제가 여기서 하고 싶은 말이 무었이라 생각하십니까 ?

제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되는지 알려달라고 할것 같습니까 ? ?

물론 그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해드뱅님. 책임지소 !"

그러면 해드뱅님은 이렇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그러게 제가 '누엔도는 조각모음을 게을리할때 문제가 생기더군요.^^' 라고도 했고

'그리고, 아시다시피, 컴 기반의 레코딩은 항상 백업을 잘 하셔야 한답니다. ^^ 언제 데이타가 갑자기 사라질지도 -.- (아직 그런적은 없지만...) '

라고도 했잖습니까." 라고 .

그럼 전.....

힝....

"그러게 미리미리 해둘걸...."

하고 후회하겠죠.

그러니 님들 해드뱅님 말씀 잘들으세요...

그리고 혹시 제 잃어버린 파일 찾아주실분 안계세요 ? ?

혹시나 이것때문에 문제가 생겼다면  좀 찾아주세요....

파일명이 뭐냐구요 ??

OSA9.EXE  입니다.

한번 더 도와 주실거죠 ? ?

그럼 기다리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그리고 컴퓨터도 안녕하시죠 ? ?

^^;


* 바치는 사랑의 소리입니다. - 소리 바치 ™

조석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