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녹음실 자작 공사땜에  공부하게된게 있어서 말씀드릴께요.
미네랄 울은 여기저기  금방 찾아보실 수 있구요. 그냥 쉽게 암면이고 생각하시면 편하구요.
가 건물 아시죠? 아이보리 판넬에 중간에.. 글라스 울 대신도 많이 사용합니다.
글라스울과 미네랄울의 차이는 흡음 보다는 내열성 보온성 쪽에 가깝구요.
굳이 쓰시겠다면.. 미네랄 울을 권해드리고 싶지만..
여유가 되시면 아트론5T 짜리로...하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가장 안전합니다)
내연성..흡음 뭐..주..욱 나오는거 다 열거해도 이놈이 최상위 입니다.
저는 아트론 2.5로 사용중입니다. 석고 안쪽으로...아트론쓰시고.. 밖에도 아트론 하시고
중간에.. 차음재 4T 정도 짜리
하나더 쓰시면 .. 효과 좀 있습니다..  석고보드도.. 연결부위 빠다 작업 꼼꼼히 해주세요.
일반 개인 작업실에서 가장 놓치기 쉬운곳이 천정과 윗벽 바닥과 아랫벽 입니다.
다들 마감 한다고.. 모양만 생각해서.. MDF체리나 월넛색 판낼고 띠넣어버리는데.
ㅡㅡ; 그쪽으로 소리 다 세버립니다. 맡기시거나 직접하셔도.. 석보드 연결 부위들과 함께..
천정과 바닥 만나는 부분에 빠다 작업이나 정 안되면.. 2T나 4T 짜리 차음제로 붙이지고.. 그위에
아트론을 작업하시는게 조금이나마 흡음 손실을 없앨 수 있으실 겁니다.

유리섬유 - 글래스 울. 발암물질이라고, 사용의 규제가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여기서도 심심찮게 쓰입니다.

저렴하면서도 흡음재로는 최고의 성능입니다.

유리 섬유는 인체내에 흡입되지 않으면 해가 없습니다. 시공시에 가루가 날리는데, 마스크 쓰고 옷 다 입고 피부 보호하면 됩니다. 전에 문제가 되었던게, 공기 덕트 사이로 유리섬유 가루가 날려서 그게 사람 호흡기에 자꾸 들어간적이 있다고 합니다. 부실 시공이었져. 그런 경우 아니라면 아무 문제가 없답니다.
 뭐 제가 하는 말은 아니고 미국의 어느 녹음실 공사 전문가가 쓴 자료에서 읽은 겁니다.

작년에 베이스트랩을 만들기 위해서
유리섬유를 구하러 다녔는데
청계천 상가에서 딱 한군데에서만 판매를 하더군요.
이유는 불에 잘 붙고 발암물질을포함해서
판매금지가 내려졌다고
판매하시는 분이 정보를 주셨습니다.
참고로 저는 라운드형을 구입했기 때문에
유리섬유를 자르는 일이 없긴 했지만
그래도 집안에 가루가 날려서 마스크 쓰고 작업을 했구요
이틀동안 방을 박박 문질렀습니다.

이러한 류의 제품을 만드는 국내 1,2위를 다투는 유수의 화학회사인 금강과 벽산은 여전히 그라스울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시골회사도 아닌 대기업에서 돌지 않은 이상 정부가 만들지 말라는걸 만들리는 없겠죠. 대신 청소년층이 많은 학원등의 시설에서는 그라스울 시공은 한국에서 금지되어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녹음실 공사에 많이 쓰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청계천에서 팔지 않는 이유는 밀봉하지 않으면 자재창고에 보관하기가 어렵고 폴리에스테르보다 단가가 저렴해서 마진율이 무척 낮기 때문입니다.

 자재비는 저렴한대신 단점은 가루가 날리면 몸에 안좋기 때문에 시공속도가 무척 느려집니다. 어떤 인부들은 돈안받을테니 일 안하고 간다는 사람들도 많구요.  아니면 일해주는 대신 인건비를 좀 더 요구하는 경우도 있구요.

 때문에 도찜 모찜입니다. ㅎㅎ

 이러한 부분을 잘 생각하시고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작업실 정도에는 폴리에스테르(일명:아트론)을 사용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일단 가격면에서 대량이 아니라서.. 큰차이는 나지 않구요..
아트론은 한쪽면 접착해서 본인이 작업하셔도 되구요.(6평정도 2명이서 2시간 정도에 끝냈습니다.)
글라스울같은경우는 개인작업이 거의 불가능이고.. 인부를 써야되서 최소 2명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큽니다.
견적을 뽑아 보시면. 시공방법 면에서도 따르는 가격 경쟁력에서도 아트론이 더 편하고 저렴할꺼에요
(단. 개인 작업실정도 공사일때)
또 하나 이야기 하자면 개인 작업실 같은경우는 마감처리부해서.. 깔끔하게 되지 않는게 대부분이라서..
혹하나 글라스나 암면일 경우는 지장받을 정도는 아니지만 틈으로 ㅡㅡ;조금씩 날릴것같은 느낌이 들어서
맘이 놓이지를 않습니다.뭐 이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렇지만 중 대형급 스튜디오를 작업 하신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죠.. 일단 다량이니 단가면에서도 그렇고
전문가분들이 들러 붙으니 그라스울에 위험요소에 대해 깔끔하게 처리해 드릴태니..

결론 내자면 .. 서두에도 말씀드렸듯이.. 소규모 작업실에.. ^^ 안전한 아트론 추천해드립니다.
주문하실때. 한쪽 접착해서..  해달라고 하세요. 여자분도 혼자 작업가능합니다.
저는 기본 1x2m 싸이즈 반 잘라 달라고해서 1x1m 싸이즈로 금방 끝냈습니다.

Ps) 아트론 제질 : 페트병을 머리카락만큼 앏게 채쳤생각하시면 편합니다
    ( 잘 안타고 냄새없고 뭐.. 그냥.. 안전빵^^)

아..

고민 끝에.. 그라스울과 암면을 반반씩 사기로 했네요.. 아트론은 너무비싸네요.. ㅠ.ㅠ

금액적으로 너무많이 차이가 보이더군요..

어차피 벽을 두개로 만들거라서.. 안쪽벽에는.. 아트론.. 밖에 벽은 그라스울... 그라스울은

비닐로 빌봉된 걸로 샀습니다..  암면은.. 바닦에 깔구요..

안쪽벽에 아트론 깔기전에.. 차음시트로 (3T) 쫙 발라주면..

그럭저적.. 될것 같다는 생각에...

암튼.. 투자 한만큼.. 좋은결과 있으면 좋겠네요.. ^^;;

조선소에 근무하는 사람입니다.
선박에서는 구조물이 거의 철로 되어있어 일반 건축물과 달리 단열제나 흡음제를 무척 많이 사용합니다.

조선소이던 건축물이던 요즘 생산되는 암면이던지 그라스울은 발암물질이 아닙니다.
발암물질은 석면으로서 한국내에서는 생산이 금지된 품목입니다.

그라스울은 일반 마스크로는 필터링 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산업용 마스크와 보안경을 쓰고 작업해야하며,
호흡기 외에 체내에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특수 복장을(비닐계열이면서 통풍이 되는 재질로 제작:피스복이라 칭함)을 착용하고 작업 하고 있습니다.(이 것 없으신 분들은 비옷을 입고 청 테이프로 목,팔목,발목을 감싸면 되겟지만 무척 덥겠죠?)

단열제 이던지 흡음제 이던지 두께도 중요하지만 밀도도 중요한 고려 대상입니다.(특히 단열제인 경우)
선박에서는 상기와 같은 재질들은 선급에서 강하게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선급에서 Certification을 받은 제품만 사용하게 됩니다.
용도에 따라서 단열제, 흡음제, 또는 단열제 표면에 흡음재질,단열재 양단에 색상이 미려한 마감제를 부착하여 사용하는등 다양한 제품도 있습니다.

선박내 사용하는 단열및 흡음제는 가격이 높아 일반 건축물이나 사용하기 부적절합니다만 성능은 완벽하게 인정받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결론은 그라스울을 작업하실 때 산업용 마스크를 착용한다, 보안경을 필히 착용한다, 피스복(페인트 / 보온작업시 착용하는 옷: 페인트가게 판매)을 착용하고 청테이프로 목,손목,발목을 감싼다.
작업완료 후 삼겹살을 구워먹는다( 조선소/탄광 에서는 돼지 비게가 체내에 흡수된 분진을 빼준다고 생각들을 하고있습니다) 그라스울 작업하실 때 개념이 없으신 분을 위하여 상기와 같이 몇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