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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몇년을 미루고 미루고 하다
내년엔 정말로 도전해보려고 담달에 3년 8개월 근무하던 곳을 그만두려구요,,
그런데 마침 회사 사정이 어려워 내일까지 희망퇴직자를 받는다네요,
위로금으로 2개월분 월급도 주고 실업급여도 받을수 있게 해준다고 하고,참 운도 좋지요,ㅋ

이 안정적인 회사에 몸담고 있을때 많은 생각을 했지요,
좋은 회사긴 하지만 한번사는 인생 하고싶은일 하면서 살자라고 몇번을 다짐했건만,
막상 내일 사직서를 써야 한다고 생각하니 또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고3 2학기때 부터 지금 까지 직장생활을 하다 중간에 딱 두달 쉰적이 있었는데
두달동안 우울증 걸려서 고생했던기억 때문에 당장 내일 일할곳이 없다는게 쫌 두렵다고나 할까요?

부모님도 별로 안좋아 하시고 누구하나 힘이되는 말 한마디 해주는 사람 없으니,
내가 정말 레코딩 엔니지어가 될수 있을까, 아무것도 모르는 나를 받아주는 곳이 있을까
별별 잡생각이 다 들면서 무척 소심해 지네요,,,,,,,,

처음부터 대단한거 생각도 안합니다,,,
정말 바닥부터 시작해서 죽어라 열심히 하면 뭐든 되겠죠,,,
누군가가 저에게 시작할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할텐데,,,ㅋ
정말 기도도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어요,,
24살,,,왜 더 어린나이에 시작하지 못했을까 후회도 가끔하지만 늦은
나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안하고 후회보다 해보고 후회가 더 좋겠죠,,문론 후회하면 안되지만요,,
어따 말할때도 없어 마음이 싱생생숭해서 몇 자 적는다는게 길어졌네요,,

춥네요,,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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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kim님의 댓글

시작이 반입니다.  일하는것에 노예가 되서는 안된다는 말을 엊그제 들었읍니다.  이왕 살면서 해야
하는 일이라면 자신이 하고 싶은일 기쁨을 느끼면서 할수 있는일 하는것이 가장 행복한것 아닐까요?  힘내시고 아직도 젊으시니까 조바심내시지 말고 열심히 기본부터 배우시기를...  Good Luck!

정연학님의 댓글

저도 24살입니다~

이리저리 방황하다 마음을 잡고 ㅎ

오랫동안 일하다보면 좋은 친구로 만날수도있겠네요~

힘내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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