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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쩨라 장사법에 대략 좌절함....-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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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장비에 문제 있어 수리 의뢰차 나갔더니, 신총판 구총판 서로 책인 전가하네요

사기는 신총판에서 샀는데..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네요.. 이런 어이없는

그 제품 본사서 다른회사로 넘어가 제품이라 수리불가라고 하는데,


설사 정말 피치 못할 사정이 있더라도 그렇다 손치더라도, 최소한 테스트해보겠다든지, 알아보겠다든지 성의로 보였으면 이렇게

글올리지도 않슴다..  이건 모 첨부터  고객보유 연결한 특정제품 에러 아니냐, 그냥 쓰라, 참

그래서, 클락 문젠데.. 들어오는건 물론이고, 나가는 것도 문제라고 하니, 위와 같이 본사 운운하더군요..


그래도 정중하게  테스트좀 부탁한다하니, 딱잘라 우린 클락 없으니 못한다 딱잘라 말하더군요.. 그 많는 낙원상가

안에 클락도 한개도 없더란 말인지.. 허허 참..


그러면서, 구총판에서 받아 판거니, 그쪽으로 알아 보라고 하나요.. 그쪽에서 연락해보니 총판 받은쪽에서 책임지는

정석이라고 하고,  결국 낙원상가서 두손 두발 다들고 나왔슴다.



장비 팔아 돈버신 분들은 계셔도, 책임 지는 분든 한분도 없으시니  어이 없고 황당할 따름임다..

물건 판 사람 책임지는게 상식아닌가요... 오늘 정말  많은 '상식의 저항' 느꼈슴다..


제가 정말 지하철에 5000원 짜리 면도기 산것도 아니고,  꽤나 비싼 전문장비를 샀슴에도 불구하고 이런

고객응대를 받아야 한다니, 정말 화장실 들어갈때 나갈때 다르다라는 격언이 생각나더군요. 물건 살때의

친절함은 다 어디갔는지.. 원..


제가 그 판매처 이름은 굳이 거명하진 않겠슴다.. 거명할  가치도 없고요... 다만 그 곳이 인터네서 꽤나 유명한

이름있는 곳이었다는 점에 개탄합니다. 그런 응대도 사장쯤 되시는 분이 했고요

물론, 모든 업자분들이 다그렇친 않겠습니다만,  이제 어디서 , 어떻게 사야할지 솔직히 오늘 이런 일을 겪은후엔

정말이지 잘모르됐습니다. 


두서없는 말로 푸념드려 죄송합니다. 거친표현이 있담 사과드립니다만, 글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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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BANG!님의 댓글

정말 열받으셨겠네요... 올해 마지막에 액땜하셨다고 생각하세요. ㅡㅡ;; 그리고, 그런일들이 있으셨다면 다른 분들의 피해?를 막기위해서 어딘지 앞글자와 끝글자 정도로 알려주심이...

샤밀님의 댓글의 댓글

물론 법적으로 보면 ,  특정인에 대한 부정적 기사를 게재한 기고자에 대하여 " 공공의 이익을 위한 적시행위 " 로

인정, 승소한 대법원 판례가 있슴다. 어째든 명예회손 어쩌구하면 골치아프니... 간접적으로다 알려드립니다.

'중고물 거래가 활발한 사이트' 라면 대충 짐작가실겁니다.


참, 한가지더 나보고 외국사이트 뒤져서 직접 해결책 찾아보라더군요.. 정말 주객이 전도, 그 자체임다

내가 SSL 같은 걸 샀어도 , 이런 대접을 받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서민의 설움임다. 으...


P.S  - 다나와 처럼 업체서 변명의 댓글을 올릴까 해서 말씀드리는데, 변명은 사절임다

        제발, 상도좀 지키십쇼~~

宋 敏 晙님의 댓글

정말 일말의 양심도 없는 분들이군요.

정식 수입된 제품은 항상 A/S Warranty까지 포함하여 국내 유통가격을 책정하는 것이 맞습니다.
만약 미국 내수품을 개인적으로 수입한 것 이라면 다르겠습니다만, 자신들이 합법적 절차에 수입한 기기에 대해서
수리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Reseller는 A/S에 대한 의무를 다 하여, 접수를 받고 수입사에게 AS를 요청하여 제품 수리를 해야 함이 맞습니다.
차라리 이럴바에는 외국에서 직수입하시는 것이 더 저렴하고 싸게 먹힐 것 입니다.

BeOne님의 댓글

사실 위와같은 문제는 매우 Tricky한 상황입니다. 저의 경험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단 분명히 어떤 제품의 판권이 한 회사에서 다른 회사로 바뀔때에는 그에 따르는 A/S책임도 새로운 딜러가 하는것이 정상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한 지원장비와 기술인력을 같이 보유해야함은 당연한것이구요.
과연 어떤 제조사가(제조본사) 이와같은 상황에서 "너 수리할려면 우리네 예전딜러에게가서 수리 받고 새로 구입하는건 새로운 딜러에게 가서 사" 라고 말하겠습니까? 소니같은 곳은 새로운 대리점을 낼때 그곳의 기술력과 사후지원여부를 엄밀하게 심사합니다. 그리고 A/S교육까지 철저하게 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물어보나 마나한 얘기입니다.  정말 제대로된 마인드를 가진 제조사나 수입원이라면 새로운 판권계약을 하기전에 먼저 위와같은 문제들에대한 대비책을 강구하는게 정상일 겁니다.
그런 기술력이나 대책도 없이 장비를 판다면 숟가락을 놓던지, 아니면 지 편한대로 장사하는 x이겠죠.

그러다면 문제는 수리비용의 문제이겠죠.
많일 무상 워런티기간이 남아있지 않다면 당연히 소비자가 비용을 부담하고 새로운 딜러가 수리를 해주는것이 원칙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당연한거 아닙니까? 예전의 딜러는 판권을 뺏긴것도 분한데 그걸 쳐다보고 싶겠습니까?. 할수있어도 않해주죠. 예전의 딜러에게 가서 수리 받으라니...말도 않됩니다. 한마디로 난 귀찮아서 못해주겠다는 것이죠. 저도 그렇게 편하게 장사한번 해봤으면 좋겠습니다.ㅋㅋㅋㅋ

워런티기간이 남았다면 문제는 좀더 복잡합니다.
그 물건을 팔면서 이익을 취한곳은 이전의 딜러임으로, 비록 수리는 새로운 딜러가 해줘야겠지만 내부적으로 발생하는 수리비용의 부담은 이전의 딜러가 부담을 해야겠죠. 물론 상 도의상 최소한의 금액에서 청구가 이루어져야죠.
만일 새로운 딜러가 정말로 인심좋은 넉넉한 분이라면 스스로 어떻게 해서라도 해결을 해주겠죠.(희망사항 이지만)
문제는 이런것을 소비자가 조율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만일 이 물건이 수천, 수억을 하는 물건이라면 당연히 자기들끼리 알아서 할겁니다.
제가 그렇게 하고있으니까요. 번거로우시더라도 양쪽 판매회사에 항의를 해보시죠.

장사하는 사람이 소비자는 구입한 물건을 어떻게 쓰던 말던 안중에도 없고, 나는 눈꼽만큼도 손해볼수 없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사실 좀 피곤합니다. 진정으로 소비자를 위하며, 장비에 애착을 가지고, 합리적인 사고와 판단을 하는 회사라면 위와같이 대처하지는 않을겁니다.

소비자 보호원이나 낙원상가 번영회 같은곳에한번 문의나 항의를 해서 중재를 받아보시는것도 좋겠네요.
물론 새로운 수입원에도 미리 위와같은 행동을 사전 공지하시고요.
그전에 제조사 본사에도 email을 통해서 강력 항의하시구요.

운영자님의 댓글

오디오가이 배너의 사운드독 같은 회사에서 구입하신다면 절때 그런 일 없을 것 입니다.^^

사장님이 정말 좋으신 분입니다.

정연학님의 댓글

흠... 마치 용산에서 전자제품을 구입하고...

비슷한 손해를 당하셧던 분들이 떠오르네요.

용산...이제 문을 닫는 점포가 더욱 많아지구있죠.

한간에선 다 용산의 점포들이 자초한 일이라고 하는데..

낙원상가, 세운상가등..음악관련 점포들도 멀리보시는게 중요하겠죠.

장사는 아무래도 신뢰죠.

알케미스트님의 댓글

누구나  한번쯤은 겪었을 만한 일이고 또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많은 일입니다.

속 많이 상하시겠네요...

전에 저두 비슷한 경험을 했을땐 미국 본사에 직접 이러한 한국 딜러의 몰지각함을 이메일로 날렸습니다.

한국딜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하여 전세계 그 회사 제품이 욕을 먹구있다는 식으로...

며칠후에 아시아 판매 책임자로 부터 해당 업체에 경고를 하겠다는 사과의 메일을 받았습니다.

(물론 구체적으로 한국 딜러로부터 어떠한 사과를 받은 것은 아니였습니다만...장비도 미국갈 일이 있어 가는 길에 직접 수리했습니다. 도저히 한국 딜러는 신뢰가 가질 않더군요)

자신들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모르는 장사꾼들에게 주위를 환기시키는 의미에서라도 본사에 항의 메일을 하시면 어떨까요? 물론 이메일 보내기를 클릭한 후엔 정신건강을 위해서 싸~악 나쁜 기억을 지워버리시고,,^^*,,,

샤밀님의 댓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위로 그리고 충고에 감사드립니다.

울나라의 잘못된 사업관행과 풍토에 좌절했던 어제, 하루가 지났지만 개운친 않네요

여러 좋은 충고들을 잘들었습니다.  이메일 항의, 중재 요청 등등..

전 갠적으론 법률구조공단 찾아가서 무료상담을 받아볼까 생각 중이었습니다.

결과는 뻣할것도 같지만, 그래도 여러 의견을 수렴해서 심사숙고해  대응해 볼까 합니다.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외롭지만은 않은 하루였습니다.......


앞으로  이런 나쁜 관행이 하루속히 없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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