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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베이스 기타 연습..어떡케 하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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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기타 잘 칠려면 어떻게 하면 좋아요?

지금은 아주..기본 근음만 치는 상태구요.

음악틀어놓고 따라서 연주하면 .. 효과적인가요?

하루에 몇시간씩..어떻게 구체적으로..노하우같은거 있음은 알려주시구요..

글구..일반 일렉기타학원같은데 ..다니면서 실력쌓는게 젤 좋은거 같은데..고수님의 생각은??

그리고 앞으로의 실력있는 베이시스트의 음악적 위치와 전망..또한 현역 고수님의 좋은 의견과

생각..알려주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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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줴이님의 댓글

완전히 그 길로 가실걸 생각하신다면....최소한 재즈 아카뎀정도 되는데는 등록하시는게 미래를 위해 좋습니다. 여기서 어느정도 기본기 갖춘 다음에 대학의 실음과를 가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실력 좋은 아마추어로 남길 원한다면 대학의 실음과까지는 좀 그렇고 개인 레슨을 받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어떤 방법이든 돈이 많이 듭니다. 하지만 빨리 늘려면 어쩔수 없구요.

연습시간은 처음에는 적어도 됩니다. 하루 2~3시간이면 충분하지만, 점점 실력이 늘어갈수록 자신이 가진 한계를 깨뜨리려면 더욱 많은 연습시간이 필요합니다. 예를들어 프로나 준프로정도의 실력을 갖춘 사람이면 하루 6시간 이상의 치열한 연습시간이 있어야 실력이 늘어납니다. 클래식쪽은 좀 더한것 같더군요. 아무래도 테크닉의 한계에 도전하는 장르라...

베이시스트의 전망이라....녹음세션을 할 수 있다면 경제적으로 어려움은 당연히 없지만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셔야 할겁니다. 일단 가상악기의 발달, 음악장르의 변화로 인해서 시장 자체가 줄었다고 봐야하고, 게다가 그쪽에 워낙에 수준높은 연주자가 포진해있어서 어렵습니다. 그쪽에 진입하려면 그분들보다 실력이 좋아야 진입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프로듀서나 작곡가들은 큰 돈을 들이는것이기때문에 안전한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새 얼굴은 좀 부담스러워 하는 경우도 생각을 해봐야겠지요. 게다가 원래 그쪽에 포진하고 계신 분들이 워낙 대가라서 더 실력 좋기가 정말 불가능에 가깝지요. 워낙 필요충분 이상의 실력들을 갖추셔서...

그렇다면 남은건 라이브쪽이 있는데 이것도 몇가지가 있습니다. 어떤 밴드를 해서 그 밴드가 뜨게 하던가...(정말 힘든 얘기죠?...) 아니면 라이브 세션쪽으로 가던가...클럽 연주자로 가던가...

밴드를 해서 뜨는건...뭐 윤밴같은 경우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워낙 운에 맡겨야 하는 일입니다. 확률도 적고...무엇보다도 뜨기전에는 엄청 배고프고...

라이브세션은 일반적으로 스튜디오 세션을 하기 전단계...로 보시면 됩니다. 물론 대형가수의 라이브 세션은 스튜디오 세션급 연주자가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인맥좀 갖추어지고 하면 가수들의 전국투어나, 아니면 가요프로그램등에서 일명 '그림'을 만들때 서는 경우가 있지요. 뮤지컬 세션같은 경우도 음악감독에게 잘 보이면 발탁되기 쉽죠.
이쪽은 그래도 대형가수의 라이브를 제외하곤 시장이 꽤 열려있는 편입니다. 실력보다도 인맥이 작용하는 경우가 많구요. 뭐랄까 뮤지션의 바쁜 인생이랄까...직업은 뮤지션인데 음악 할때 외에는 무슨 치열한 사회생활을 한다는 느낌이랄까...그런게 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만 하면 그만큼 경제적 여유가 생긴다는게 장점이고...

클럽 연주자는....우리나라에서 고급의 라이브 클럽같은 경우에는 주로 실음과 교수들이나 실음학원 강사들이 주로 연주하는것 같습니다. 사실 클럽 연주자로 먹고 사는건 말이 안되고, 거기에 레슨을 병행하지요.
하고싶은 장르만 할수 있다느게 장점이랄까...

그 외 레슨 전문으로 먹고 사는길도 있는데 젊은 시절엔 괜찮아도 나이들면 학원 원장이 되는길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리고 밤에만 주로 활동하는 길도 있지요.
나이트 클럽 무빙은 기타만 들고 퍼포먼스 하는겁니다. 연주 못해도 되지요. click비...같은거 생각하시면 됩니다. 월 페이는 200정도로 알고있습니다.
나이트 클럽 라이브 밴드는...각 클럽의 위치마다 하는 음악이 많이 다릅니다. 강남같은경우에는 수준높은 힙합이나 댄스같은걸 라이브로 하는 경우도 있지요. 이 경우 페이가 꽤 셉니다. 관광 나이트같은경우 옛날곡을 주로 하며 난이도도 좀 낮습니다. 무빙보다 좀 많이 받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주도의 경우 페이가 좀 세다고 알려져있는데 전 자세한건 모르겠군요.
그리고 페이는 센데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고생하는게 바로 '룸키타', '룸 오부리'로 알려져 있는 룸밴드입니다.
뭐 자세한건 말씀 안드려도 될듯하고...월 페이는 무조건 300을 훨 상회합니다. 하지만 그정도 받을만 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정도면 앞으로 전망이 대충 예상이 되실듯 합니다. 아직 나이가 어리시다면 아주 충분히 생각을 해보시고, 그래도 나의 음악적 열정은 아무도 막을 수 없다!!..라고 확신하신다면 일단 라이브 세션을 목표로 시작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나마 가장 평범한 삶을 살수 있다고 봐야 하나....일하는 만큼 번달까요....어쨌든 그렇습니다.

도움되셨길 빕니다.

징가님의 댓글

Bass를 공부하는 사람이라 한마디 거듭니다..
어떤 악기든 노하우는 연습입니다..물론 효과적인 연습은 있을수 있지만 한달완성, 6개월 완성 등의
기간을 줄이는 노하우는 없습니다.

하루에 몇시간 연습하는것도 어떤 연습을 얼만큼의 집중도를
가지고 연습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지요
하지만 중요한건 매일 매일 연습하는것이 기본이겠지요

시작하시는 분이라면 레슨을 받으시기 권합니다.
독학해도 성공하는 사람 있지만 극소수입니다..누구는 혼자해서 고수됐다던데..이런 가능성은
0.00001%도 안된다고 생각하시는게 좋겠습니다.

프로 베이시스트에서 레슨을 받으면서 제대로 된 자세와 음악에 임하는 마인드도
함께 배우시길 바랍니다. 물론 취미로만 그치겠다면 혼자 하셔도 무방합니다..

베이스의 전망이라..
우리나라에서 베이스뿐 아니라 어떤악기라도..그악기만 연주해서 먹고 살 걱정
안할려면 넘버1,2,3정도안에 들어야합니다..이정도에 들어도 수입걱정할수도 있습니다..

그정도 안에 못든다면(실력+비지니스 포함) 다른일을 하면서 연주활동 하면 되겠지요..
대부분 베이시스트들이 여기에 들지요..다른일은 연주활동이나 레슨, 학원운영, 강사, 미디곡작업
작편곡, 등등 있겠고..음악외적인 다른일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30대를 넘어서면 비슷한 나이대의 다른직업을 가진 사람들보다는 훨 작은
수입을 가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참고하세요..수입이 비슷하다 할지라도 보험, 연금 등이
없기때문에(회사를 다니지 않는다면) 더 적다고 봐야겠지요

베이스의 음악적위치라..이건 차차 배우면서 공부하셔야할 부분 같네요..
베이스가 음악에서 어떤 비중이고 중요하다고 말로 아무리 들어봐야..내가 연주하면서
1마디에 온음표 하나를 치면서 음악의 완성을 느끼는 전율을 한번 느껴본다면 바로
감이 오겠지요..

베이스 잘치는 방법을 오디오가이에 질문하신건 좋은데..약간 잘못 찾아오신듯합니다..
엔지니어시라면 잘 아실테고, 지망생이라면 베이스를 연습할 시간은 별로 없을텐데..
베이스연주가 목표라면 다른 카페를 소개해드리지요..

그럼 연습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도움이 되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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