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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피타고라스가 소리에 대해 어떤 주장을 한 것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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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를 받았는데,
황당하게도

'피타고라스의 주장에 근거하여 소리의 역사를 정리하시오'

라는 테마가 있네요;

암만 뒤져봐도
피타고라스의 정리와,
음계에 대한 얘기들 밖에 보이지 않아서..

혹시 어디서라도 들어보신 분?!ㅠ

슬쩍 귀뜸이라도 부탁드립니다.
도저히 자료를 찾아 볼 수 가 없어요..ㅠㅠ
어디 책이나 사이트라도 알려주시면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당...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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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원님의 댓글

저도 예전 책에서 피타고라스율을 기준으로 현대 음악의 기준이 되는

평균율이 이 이론을 바탕으로 정립되었다고 하는 문구가 기억나네요.

요즘은 모든 음악들이 평균율 기준으로 되어있구요.

아직도 소수에서는 전통 음계가 남아있는 나라도 있구요. (인도, 우리나라, 일본등...)

오래전에 바흐, 모짜르트 시대에는 평균율을 사용 하지를 않아서 관현악에서는

그시대에 연주된 곡과 지금시대에 연주된 곡과는 다르다고 하고요.

예전 EBS에 선가???  플룻에 관해서 이야기 하는데...

이런 부분을 설명하데요.  모짜르트 시대와 바흐시대의 목관악기

플룻을 보여주면서 소리가 (정확하게 음정)이 다르게 나는 것을 보여주더군요.


아마도 이러한부분들에 대한 역사를 정리 하라는 듯 하네요. 제가 보기에는...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아님 과제를 내주신 분에게 직접 물어보세요.

musesohn님의 댓글

하늘에 계신 스승님께 피치를 배우면서
음악사와 함께 들었던 기억을 더듬어 몇자 적어봅니다.

피타고라스가 대장간 근처를 지나가던 중
연장을 만드는 소리들이 전부 다르기에
신기하게 여겨 그 곳을 방문합니다.
그 후 자신 스스로 현(string)을 가지고 현의 비율에 따른
(예를 들어 한 현의 안에서 1:2 비율되는 지점을 찍고 튕기면 한 옥타브 소리가 납니다.)
식을 만들어 조율법을 정립했다고 합니다.
그 후 화음에 대해서도 알게 된것이죠.


현대의 과학이 발전하면서 좀더 세분화 구체화 되었다는 것을
접목시켜서 찾아보시면 많이 찾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장호님의 댓글

음정 은 수학 공식 입니다.
순정율 과 평균율 도 그런 공식 속에 한 부분 이구요..

예를 들어 이전 오래된 쳄발로 에서는  c#  과 d flat 은 다른 음정으로 까만 건반이 두개 가 있는게 있읍니다.
지금 피아노 에서는 같은 음이지요.

화음으로 쳐보면 학실히(^^) 알수 있읍니다.

순정조 가 화성적(음향)으론 더 좋지만 불편 하기때문에 시간이 흐르면서 평균률 로 발전 하기 시작 했지요.

아날로그 릴 녹음이 소리는 좋지만 편의성 때문에 디지탈 녹음 으로 바뀌어 가는것과 비슷한 이치 가 아닐까요?

아직도 건반 악기가 아닌 현악기 에서는 충분히 순정조 의  음향 을 들으실수가 있답니다.


음악 이론 서적 한번 보시면  '피타고라스의 주장에 근거하여 소리의 역사를 정리하시오'
에 대한 답이 나올듯 합니다.  순정율 과 평균율 편을 자세히 보셔요..^^

김경수님의 댓글

답변들 감사합니다.
네이버를 검색해 봤더니
음정(피치)에 관계된 피타고라스의
정리 같은 것이 나오던데요

아무래도 소리의 역사를 정리하는 근거로는
어떻게 활용해야 될 지를 모르겠어서요;;

짧은 생각으로는
음정이라면 몰라도,
소리에 대해서라면
조금 어긋나있지 않나 싶어서요..

참, 어렵네요.^^:;

심윤송님의 댓글

피타고라스 음계입니다.
더 많이 알고 싶으시다면, 음향음악학, 이석원저에 보시면
피타고라스 음계 - 순정률 - 평균율에 대한 수학과의 연계가 아주 잘 나와 있습니다.
그정도면 뭐~과제 수행하시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을듯..

김경수님의 댓글

앗.. 그 책을 사려다가
호준님 책을 샀는뎅...ㅠㅠ
지금은 알바도 안해서
생활이 빠듯한데...
사야겠네요^^;

감솨합니다^^

Psyphre님의 댓글

움~ 너무 늦은 답변이겠으나... 또 그 책이 절판됐을 수도 있겠으나... 넘 괜찮은 책이었던지라... 소개해드리려구요...
삼호출판사 발간, "音이란 무엇인가"... ^.^;;  ... 라는 책인데요...
레바리 교수와 레비 교수 공저입니다... (정말입니다... ^.^;;)
91년도에 나온 책이구요... 음향학에의 음악적 접근이라는 부제가 붙어있습니다...
당시 보기 드문 음향학 이론 번역서였는데... 교과서 같지 않고 설명이 진지합니다...
역사적으로, 과학적 사유의 발전 과정으로, 또한 철학/사상적으로 음의 역사가 어떻게 전개하고 발전되는지를 보여줍니다...
당근 피타고라스의 사상도 중요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음향인으로서 알아야 할 상식과 음향에 대한 풍부한 문제의식을 제시하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근데 아마 절판된 거 같다는... 혹시 중고책방에서라도 보시면 주저없이 구입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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