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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뜩 생각나서 여쭈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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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질문에 대한 대답이 아닌..
의견을 물어보고 싶어서 글을 적어봅니다..
요즘은 레코딩 시스템이 DAW로 가는 것이 대세자나요..
좀 더 편리하고 편집하기 용이하고 등등의 이유로..
어제 싸이월드에서 어떤 사람이 적은 글을 보았는 데...
한국 음악이 점점 퇴보하는 것이 아니냐며 자신이 볼 때는 말도 안되는 음악이..
음악적으로 가치 있는 상을 받는 걸 보고 화가 난다고 하는 글을 보았다죠..
그래서 생각이 드는 건데..
프로툴이나 뉴엔도의 시스템으로 인해서..
가수가 피치 떨어지는 걸 걱정을 안하게 되고...
연주자가 연주 틀려도 끊어서 갈 생각부터 하게 되고..
극단적인 생각이지만 이렇게 되지 않을 까 하는 걱정이...
그냥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DAW란 시스템이 한국음악계에 득인지 실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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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수님의 댓글

DAW가 아니어도 펀치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제가 릴 테잎 펀치를 배운 마지막 세대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아날로그 릴도 펀치가 가능하기에....
(물론 DAW처럼 쉽지는 않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 펀치해가면서 녹음했습니다)
DAW때문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펀치해가는 것이 문제라면...
우리는 아마도 수십년 전으로 돌아가야만 할 것입니다.

DAW로 펀치하는 것이 문제라고 하시는 그 분이 어떤 분이신지 몰라도....
DAW에게 문제를 돌리시는 것은 그다지 현명한 방법은 아니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분의 이야기를 전해들은 것이므로....
오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만약 그렇게 끊어끊어 가는 것에 대해 문제를 삼으신 것이라면....
아마도 아날로그 방식으로 녹음/믹싱을 한번도 안해보신 분이 아니실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저 아쉬움을 토로하신 것이라면.....
펀치가 너무 쉽게 되어서 펀치를 너무나 당연하게 알고 있는 현실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셨다면...
그분의 우려는 어느정도는 맞다고 동의하고 싶습니다.^^

별표2개님의 댓글

프로오디오 시장에서의 사운드레코딩 툴이 DAW 로 대세가 기운지는 이미 20세기의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DAW 에 의한 음악 산업 수준의 득실 문제는 우리뿐만 아니라, 전세계 공통 인지점 입니다.

웹과 핸드폰이 전통적인 사회적 대인관계에 존재 했던 인간미와 따스함을 없앴다고 ,
목에 푸념 어린 핏대를 세우기엔 이미 너무 많이 와버린것 처럼 말이죠.

충분히 익숙해진 현실이고, 충분해 졌다는건 새로운 패러다임이 이미 존재하고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정연학님의 댓글

흠... 저를 비롯한 시작하는 분들이 배우는게 그것이니..

윤태수님과 별표 2개님의 리플이 가장 알맞는 리플같네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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