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술먹으면서 스튜디어에 잠자면 가위 눌린다고 할때부터 알아봤어요...
스튜디오에 귀신 나오는 거야 뭐..하루 이틀도 아니고...
몸과 마음이 좀 괴로울 뿐이지...별 해는 없어요.
그냥 있는 귀신하고 잘살아보세 하고 지내는 수 밖에...별수 있겠습니까...
지도 들은 얘기인데...
 헤비메탈하는 밴드의 드러머인데...이 양반이 원래는 중이래요...그러니까
스님...이 양반 눈에는 귀신이 잘보인데요. 그리고 이 양반이 드럼을 치면
귀신들이 모두 도망을 간다고 하더라구요. 일본에서는 그 양반이 드럼 친
CD가 판매가 되는데...그 CD틀어 놓으면 귀신이 도망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양반은 귀신 쫒아주고 해서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하더군요.
그 양반의 말에 의하면 귀신은 고음이 나는 소리는 좋아한데요.
그래서 일반적인 스피커보다 하이 특성이 좋은 스튜디오에 많이 산다고 하더
군요. 그리고 지하는 원래 사람이 사는 땅이 아니라 죽은 자의 공간이래요.
그래서 귀신들이 살기가 더 좋다고...

 그러나 귀신들이 음악하는 사람들은 건디리지 않다고 하더군요.
음악이나 예술계통에 있는 사람들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천업이라
귀신들이 안건드린데요.

 그러니 안심하시고 귀신하고 사이 좋게 지내세요.^^
정 무서우시면 용한 무당 불러다가 굿을 하던가...부적붙여놓던가...

우리 녹음실에도 귀신이 사는 지는 모르겠는데..산다면 굉장히 조심 조심
생활하는거 같더라구요. 가끔 밤샘작업 하다보면 느낌이 오긴 하는데...
그럼...
>
>안녕하세요...
>HEADBANG! 입니다...
>
>얼마전 신인가수 앨범작업을 들어갔죠...
>어제 오후 열심히 보컬트랙킹을 하는데..
>헉, 갑자기, 가수가 놀라면서, 해드폰을 내려두고, 부스밖으로 나오더라구요..
>
>머리길고 하얀옷을 입은 여자가 옆을 지나가 더랍니다..
>황당...
>
>예비군 교육받고 지금 녹음실 들어왔는데..
>열라무섭네요... 흑  T.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