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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캄 IF-FW/DM 카드는 신품도 중고처럼 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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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60이 다 돼어 녹음에 관심이 있어 이겄저겄 사다가 누가 오디오가이를 추천해 줘서
감사한 마음으로 여러가지를 배우고 운영자에게 마이크랑 모니터스피커랑 샀습니다.

타스캄 디지탈 믹서기를 추천하게에 어렵게 중고로 구입하여 컴과 연결할 IF-FW/DM
카드를 운영자에게 60만원에 구입하였습니다.
도착한 카드는 한눈에 보기에도 중고가 확실하여 극동에 반품처리하고 새걸로 다시보내
왔는데 제가 보기에는 이것역시 중고입니다.
만약 제가 기기에 관한 지식이 없다면 신품의 카드가 기판 뒷면에뭐가 뿌옇게 묻어있고
뭘로 문지른 흔적이 완연한 카드도 있는지 누가 납득 좀 시켜주십시요.

오랜세월 연주인으로 살아왔고 오디오마나어로 수백개의 기계를 주물러 온 제 상식으론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혹여 상기의 기판을 신품으로 사신분은 저에게 신품도 기판에 뭐가 잔뜩 묻고 긁은 흔적 까지
있는지  설묭 좀해 주십시요.
사진도 찍어 놨습니다. 올리는 방법을 알면 즉시 올리 겠습니다.
만약에 다른 신품도 그러 하다면 저의 무지로 물의를 이르킨점  정중히 사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죽어도 동사이트에 들어오지도 극동에서 물건을 사지도 않으렵니다.
녹음장비도 전부 부셔버리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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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님의 댓글

어느제품이건 신품에는 말씀하신 그런 상태는 아닐것으로 확신 합니다.
하다못해 1천원짜리 중국산 제품을 사더라도 깨끗한 상태로 출하 됩니다.
무엇인가 잘못된듯 합니다.
저같아도 기분이 몹시 상할듯...

극동음향님의 댓글

극동음향의 담당자입니다.
먼저 본의 아니게 vintage 님과 오디오가이에 기분 좋지 않은 일을 만들어 드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저희는 본사(서울)과 공장겸 창고(인천)가 분리되어 있어 기본적인 업무는 서울에서 이루어지지만
택배나 배송 같은 물류일은 인천에서 바로 이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vintage님께서 주문하신 옵션카드는 인천에서 바로 택배로 보내졌습니다.
아마 처음 받으셨을때에는 보내는 사람 주소가 인천으로 되어 있었을 것입니다.
배송 직원은 제품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정상품인지 비품인지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담당의 확인을 위해서는 서울로 제품을 이동하여서 택배를 보내야하기 때문에 하루가 더 소요 됩니다.
특별히 문제될 것이 없는 제품이고 주문자의 마음이 다 그렇듯이 빠른 배송을 원하기 때문에
보통의 절차로 보내드린것인데 그것이 전시품인지 데모품인지 상태가 좋지 않은것이 배송 되었던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 통화할 때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으나 돌려보내주신것을 받아보고 황당했었습니다.
미리 확인하지 않고 보내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하지만 두 번째의 경우는 다릅니다.
잘못된 제품이 배송되었다는 죄송한 마음에 특별히 신경써 드린다고 서울로 올려 신품 여부를 확인하고
DM-3200을 위한 점퍼 세팅을 직접 해서 보내드렸습니다.
물론 신품을 카드만 개봉하였을 뿐 케이블이나 볼트, 매뉴얼 등은 그대로 두었구요...
FireWire 옵션은 DM-3200의 전 모델인 DM-24에 맞춰져서 처음 개발된 제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DM-3200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매뉴얼과 같이 점퍼를 모두 옮겨 주어야 합니다.
만약 점퍼 세팅 없이 구동한다면 PC와의 데이터 전송이 되지 않아 원인 찾는데만도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됩니다.

http://www.dgmplaza.co.kr/SR/TASCAM/IF_FW_DM/IF-FW_DM.JPG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처음 하는 사람에게는 부담스럽고 귀찮은 작업이죠.
고생하실 것을 염려하여 그렇게 했던것인데 그것이 마음을 상하게 해드렸다면 사과 드립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먼지가 묻었거나 했다면 그 과정에서 묻은 것이겠네요.
아무 흔적없이 36개나 되는 작은 점퍼를 옮길수는 없을 테니까요.

어찌 되었건 오디오가이측과 신품으로 다시한번 교환 받기로 하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시 받으실 제품은 입고상태 그대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잘 사용하시고 오해가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러셨듯이 계속해서 오디오가이를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에구.. 무엇인가 큰 오해가 생긴 것 같습니다.

우선 기분이 많이 상하신 것에 관해서는 이유를 불문하고 먼저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꾸벅..


현재 구입하신 타스캄 옵션 카드가 불만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환불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오디오가이 공구를 통해서 구입하신 마이크나 스피커역시.

제품에 이상이 있거나 행여나 문제가 있으시면 지체없이 전액 환불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빈티지님께서 개인적으로 색소폰을 하시는 분이시고.

저 역시 오랫동안 색소폰을 공부했었기 때문에 특별히 더 많은 신경을 써드린다 생각하였었는데.

어찌되었건 결과가 이렇게 나와서 송구스러운마음 금치 못하겠습니다.


제 쪽지함을 보면 빈티지님께서 여러가지를 물어봐주신 내용도 참 많고.

카드에 관해서도 제게 쪽지로 주셨을 때는 이렇게나 말씀을 해주시지 않으셨었는데.


갑자기 게시판에 이러한 글을 덜컥..올리시니 참으로 저도 당황스럽습니다.


오디오가이 7년동안 다시는 오디오가이에 들어오지 않겠다고 글을 올리신분은 처음이시라.

마음이 무척이나 아프고 또 슬픕니다.



영자가 타스캄 믹서를 추쳔을 하였고.

오디오가이 공구를 통해서 구입을 하시기로 하셨지만


빈티지님께서는 타스캄 콘솔은  미국에서 중고로 저렴하게 구입하신다음에.

사용방법을 제게 물어보셨을때도.


저는 제 추천으로 타스캄 콘솔을 선택하신 것이니.

비록 오디오가이 공구를 통해서 구입하신 것이 아니시더라도.


영자나 오디오가이 식구들이 할 수 있는 범위안에서는 최대한 세팅도 도와드리고,

기회가 되면 직접 대구에 찾아뵙겠다는 말씀도 드린상태라,

언제쯤 대구에 내려가서 안선생님을 뵐 수 있을 까..하고 생각하던 차였습니다.


게다가 지난번 제게 보내주신 쪽지의 내용이 저는 참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전혀 경제적인 보상이나 그러한 것은 전혀 바라지 않고 순수한 마음으로

아주 미약한 것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만.

어찌되었건 영자는 죄송하다는 말씀외에는 드릴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꾸벅..

...

소리님의 댓글

소비자 입장에서 극동음향 담당자 얘기를 들으니 좀 어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배송 직원은 제품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정상품인지 비품인지 확인이 불가능하다면 인청 창고에서 보내는 제품일 경우 앞으로도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 아닌가요?
그리고 창고에서는 신품과 전시품, 데모품, 또는 상태가 좋지 않은것 등은 따로 보관하지 않는다는 얘기인가요?

vintage님의 댓글

vintage 입니다.
오늘 다시 올려보낸 카드를 보시면 제가 경솔했는지 상식이 없는지 아실겁니다.
다시온 카드도 극동 담당자님이 말씀하신대로  당황스러울 정도입니다.
돈이 아까운겄 보다 우롱 당하는 기분이 들어서 그렇습니다.

저로 인해 본의 아니게 상처를 받으신 분들이 계시겠지만  역시 입장이 비뀌어 같은 물건을 2번이나
상태가 한분에 보기에도 중고로 보이는 물건을 받아  기분좋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겁니다.
아주 픽셀높은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두었으니  언제라도 중고임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제가 보기에..)

결국 지방에살고  기기를 잘 모르는 저만 바보되기 딱 좋은 입장이 되고 말았네요..
말 나온김에 타스캄 믹서이야기도 하겠습니다.

영자님이 타스캄이 좋다고 하여 미국에 알아보니 가격도 저렴하고 해서 오더를 했는데 운송료가 턱없이 비싸서
포기하고 있던차에  미앤사에 중고가 나와서 (교회물건인데 사용법을 몰라서 사용 못한다고 함..)
샀는데  켜보니 인터날 배터리로우 신호가 자꾸떠서 염치없이 극동에 문의한바,
 어디서 사셨냐?
 중고인데 전번주인이 미국서 샀다..
그러면 미국에다 문의해서 고치세요....
.......
맞는 말이긴 하지만 뭔가 쪽팔이고 분한 마음은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
돈없어 타스캄 중고로 산사람은 고장나도 국내에서는 못고치는구나...
엄청비싸도 극동에서만 사야 되는구나..

최소한 타스캄 국내 AS 점에 대한 정보라도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지만
중고 산죄로 말 한마디 못하고 전화  끊었습니다.
타스캄 본사에 분명히 이사건의 전말을 알리고 확실한 답변을 들을겁니다.
그리고 가슴에 손을 얹고 어제 2번째 보낸 카드가 신품인지 생각해 보십시요.

정말 실망 스럽습니다...
이젠 제스타일대로 아나로그 릴녹음기에 아나로그 믹서로 녹음하렵니다.

김 용님의 댓글

저는 극동음향과 거래를 하는 업자의 한사람으로  이 글을 씁니다.

극동음향은 수입보다 생산이 더 큽니다.
창고에 가시면 수입품은 일부분이고 생산용부속과 완제품으로 가득차 있지요.
아마도 한 천석되는 예배실 3개쯤 됩니다.
관리하는 부속 및 완제품 수입품 등등 관리모델이 몇십만게는 될 겁니다.
하지만 극동이 예전의 극동이 아니듯이 인원이 많이 줄어 현재는 최소의 인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예전의 극동은 현재 소비코인 태영교역보다 클때도 있었고 현재 소비코 매출과 비슷한 매출을 올리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이 작아졌지요..
 
창고의 담당자는
아마 이 많은 관리 물품중의 하나로 처리하여 실 수가 일어난 겁니다.
그런 경우를 때문에 저는 인천공장 창고에 가서 직접 물건을 확인하고 픽업한 경우도 있습니다.

AS문제도 극동의 태도는 분명히 문제가 있지만
생각을 바꾸어 보면
극동에서 수입할때는 수입분에 대한 AS의 문제는 극동이 지게 되어 있습니다.
메이커에서는 아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반대로 국내 제품을 미국에 가지고 가면
그들도 똑같이 AS 안해 줍니다.
그리고 울 나라는 1년 무상 AS같은 것이 있는데,
미국은 그나마도 AS 를 구매해야 합니다.(1달, 6개월, 1년 등등..)
극동의 직원들의 문제는 적은 인원으로 소화해야 하는 AS량에 있습니다.
놀면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없는 걸 겁니다.
그렇게 병행수입품까지 AS하려면 최소 1-2명은 더 있어야 할 겁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빈티지님 거래대리점을 통해서 부탁하면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로밧데리는 고장이 아니고,
전원 계속 켜 놓으시면 해결될 수도 있습니다.
겨울이라 넘 추워서 밧데리 성능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그렇수도 있구요,
이런 저런이유로 생긴 문제 일 수 있습니다.
서울 근방에 계시면 저라도 가서 해결해 볼수 있는 지 확인하고 싶지만
조금 먼데 계시네요...

이정준님의 댓글

정말로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준업자 입장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내에서 구입하지 않은 상태에 AS나 상담을 요청하는 것은 사실 친절한 답변을 얻기는 정말로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모든 가격이 오픈이 되어있어서 업자들이 남겨먹는게 사실 크지가 않습니다. 물건 하나 수입해서 현상유지는 커녕 빛이나 않남기면 다행인 시절입니다. 인구가 1억 좀 넘는 일본정도되어야 마진이 적어도 시장이나 저변이 넓어서 뭔가 해볼만하지만 국내에서 수입해서 뭔가 남긴다는 것 현실적으로 영양가가 없을 뿐더러 업자들이 아주 친절할 수는 도저히 없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바꿔서 생각해보면 여전히 일반인들은 본인들도 마찬가지이고 업자들은 의례 50%에서 3-40%는 그냥 남길 것이라고 착각을 많이하지요...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분명 바뀌어야할 문제이고 점점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앞서가신 여러 나이드신 양반들... 뮤지션이든, 엔지니어든 업자든...
가끔씩 우리들의 벡그라운드에 있는 이 불합리하고 열불터지는 뭤같은 상황들에 대해서 솔직히... 연배가 4-50-에서 60되셔서 이길을 앞서가신 분들에게 정중히 책임을 묻고 싶은 생각이 많습니다... 왜 이따구로 되었는지? 당신들이 돈은 많이 번것은 분명한 것 같은데 도데체 뭘하셨는지...

여기에 계신 많은 분들이 이런 문제들을 점차 바꾸실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빈티지님께서 당하셨을 황당함과 고통, 제가봐도 좀 어이가 없음을 십분공감합니다. 정확한 진의는 모르나 원만히 해결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앞으로 오랜 세월 음악을 해오신 귀한 선배님으로써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길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기 운영자님은 정말로 중요하고 큰 의미를 가진 구심점 역할을 하신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렇게 좋은 분들이 많이 오셔서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하는 장의 책임과 역할을 하는 분께 더욱 격려를 해드리고 싶습니다. . . 그가 영리나 업자마인드로 포럼을 운영했다면 진작에 수명을 다해서 빛을 바라지도 않았을 뿐더러 이미 사장되었을 것입니다. 오디오가이를 안지가 벌써 몇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빛을 바라며 많은 분들께 도움을 줄수 있는 장으로 존재한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영자님도 힘내시길바라며~ 언제 사석에서 또 우연히 뵙길 바랍니다~~~

비전의 사람님의 댓글

맞아요.. 운영자님도 힘내시고요...vintage님께서도 원만히 잘 해결되시면 좋겠네요.. 오디오가이 너무 좋은 것같습니다..  몇군데(?) 사이트를 돌아보아도 이 곳 만한 곳이 없죠.. 그래서 전부 탈퇴하고 전 이곳만 들락거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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