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가이 :: 디지털처럼 정확하고 아날로그처럼 따뜻한 사람들
자유게시판

양재교육문화회관입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오늘 특수AV에서 주최하는 세미나가 이 곳에서 열리지요.

이달 초에 회사의 공연이 끝나고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다시 오게 되는군요.

작업덕택에 밤을 새고, 고민거리를 한 가득 안은채,

세미나 시작 시간보다 한 시간 반이나 일찍 도착해 버렸습니다. 

여기저기서 오시는지라 오디오가이 분들도 몇몇분 오실 듯 한데,

가벼운 인사라도 나누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바라기는..

지난번의 아쉬운 세미나같은 하루가 아니었으면 하는데 말이지요.

관련자료

지호님의 댓글

반가운 얼굴들을 몇 분 뵈었습니다. 오전 세미나는 내내 졸았는데.. 오후 세미나는 많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헌데.. 기술 세미나에 제품 소개를 하는 것은, 이해는 하지만서도..
참 거시기. 한 생각들이 많이 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특수의 스탭분들이 보시면, 좀 언짢아 하실 수도 있겠지만,
현장에 있는 엔지니어 입장에서는.. 뭐라 말하기 어려운, '거시기'한 생각들이 듭니다.
물론, 맛난 점심을 준비해주셔서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_^

지호님의 댓글

오후 세미나에서 재미난 프리젠테이션이 하나 있었습니다. EV의 크리스티안 이라는 엔지니어? 마케팅 매니저?
가 EV의 새로나온 TG 앰프의 성능을 보여주기 위한 프리젠테이션으로..

공업용 그라인더를 앰프에 연결해서 쇠파이프를 절단하는 showing을 보여주는 군요.

앰프의 to speaker 에서 한쪽은 NL4, 반대편은 220V의 콘센트를 지닌 케이블을 연결하고,
콘센트에 그라인더의 플러그를 꽂았습니다.  앰프는 스테레오 모드였구요. (강조하더군요)
앰프에 60HZ의 톤을 흘려넣고, 그라인더의 전원을 넣자 잘 돌아갑니다.
그라인더가 쇠파이프를 절단하면서 나오는 불꽃이 참 멋지군요.

참 좋은 발상이자, 나름 기준이 있는 프리젠테이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TG앰프가 i-Pod 같은 대중기기라면, 그자리에서 날개돋힌 듯 팔렸을만한 showing..
후후후. 아주 즐겁습니다.

宋 敏 晙님의 댓글의 댓글

220V가 아니라 120V 였소 지호군.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소. ㅎㅎ

220 or 230V가 나오는 앰프라.... 후... 생각만해도, 괴물이라오...

宋 敏 晙님의 댓글

IRIS NET에 관심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소리님도 뵙고, 지호군도 보고, 강대리님도 만나고....
나름 좋았다고 생각은 합니다. 지호군이 말한대로, 앰프의 파워를 증명해 줄 방법이 아주 기가 막혔습니다.
제가 전기 출신이 아니라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앰프에서 출력되는 전기가 직류라고만 생각하고 알고 있었는데...
거기에 60Hz를 흘리니, 그라인더가 작동하는걸 보고는, 참 대단한 발상이라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120V를 내기 위해서는, 꽤 튼실한 회로를 구성해야 합니다. 아마 이제까지 본 앰프 중 가장 최고출력을 자랑하는 듯
보입니다. Tour Grade Serise - TG-7 , TG-5 / EV 신형 파워 앰프 라인업입니다.

단순히 임피던스 생각 안하고 120V가 흐를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괴물파워의 탄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꼭 써 보고 싶은 앰프입니다.

Class D보다 더 좋은 THD + N을 얻기 위해, Class H를 사용했다고 하는군요.
Class D 앰프들의 임피던스에서의 주파수 재생 대역만 보여주고 급하게 넘어가버린 것이 좀 걸리긴 하지만 말입니다.
나름 자신있어하는 프리젠테이션이었습니다.
2Ohm에 3.5KW인데.. 이는 단순히 Sine Wave일 경우이고, Live일 경우는 30%의 출력을 더 낼 수 있다고 하더군요. 2Ohm에서 5KW가 나오는 앰프가 됩니다. --;; 괴물.....

IRIS NET 역시, 매우 간편한 인터페이스와, 여러 편의기능들이 있었는데,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유닛 별 에러 검출이더군요.

그 외에는 다른 디지털 네트워킹에서 보여지는 것들이고요....
가격대만 착해 주신다면, 메리트가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지호님의 댓글

워워.. 나중에 본사 홈페이지를 통해 세미나 내용들이 올라오겠지만, 그라인더를 showing하게 된 경위가
120전압을 가진 그라인더를 미국에서 들여와서, 230전압을 상용하는 유럽에서 쓰게 되었던 상황으로 설명한것
같은데.. 자기네 앰프 엔지니어가 그라인더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고 하면서 말이지요.
음.. 복잡해지는군요. 트랜스와는 별개의 이야기인데.. 졸려서 설명하는 게 쉽지가 않네요.

Iris net. 살벌하더군요..
기존 네트워크들과의 호환은 물론, 유닛 별 에러검출.. 멀쩡한 스피커에 양복저고리 하나 걸친것을
수백미터 떨어진 곳에서 큰 소리 내지 않고 에러임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  후후. 돈 많은 Telex group 입니다.
Namm 에서는 혼자서 프리젠테이션과 오퍼레이팅을 병행했다는데..  PPT가 구경하고 싶어진 순간은
아마도 처음인 것 같군요.  아 졸리다...

宋 敏 晙님의 댓글의 댓글

유럽은 230V를 사용하는데, 미국은 115 또는 120V인데... 미국서 구입한 120V용 그라인더를 유럽에서 쓸 수 없는데, 방법이 없을까 궁리하다가, R&D 엔지니어가 해법을 알려주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
앰프가 하나의 정류기 역활을 한 것이라는...

전문가님의 댓글

세미나 강사의 목소리도 음향을 아는사람이라 아랫배에 컴프레싱을 시켜서 볼륨이 좋고 또한 음악 선택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DVX 드라이버의 소리도 예전에 EV소리보다 정리되고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ZX시리즈도 플라스틱 통의 고정관념도 무마시켜주네요.
클럽용인 Phoenix 시리즈도 느낌이 좋더군요
자리가 좁아 불편한것과 기술적인것이 조금 부족한 느낌 참석자의 반응은 수준이 ............

무애님의 댓글

라인어레이 제품들은 그다지 좋게 들리지 않더군요.  ZX1하고 서브하고 스텐드로 붙어있는 제품의 소리가
기억에 남습니다. 400 석 정도 실내에서 사용할 수 있지않을까 생각했는데요.
(제가 그정도 규모의 공연장을 좋아합니다.)
 
앰프가 무식하게(?) 힘만 세다고 좋은것은 아니겠지만 파이프를 잘라내는 불꽃은 확실하게 기억했습니다.
  • RSS
전체 6건 / 1페이지

+ 뉴스


+ 최근글


+ 새댓글


통계


  • 현재 접속자 319 명
  • 오늘 방문자 4,096 명
  • 어제 방문자 4,968 명
  • 최대 방문자 15,631 명
  • 전체 방문자 12,696,255 명
  • 오늘 가입자 0 명
  • 어제 가입자 1 명
  • 전체 회원수 37,535 명
  • 전체 게시물 252,524 개
  • 전체 댓글수 193,379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