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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에 가장 어려웠던 음악이 저에게 다가왔어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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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에서 최고로 어려웠던 음악은 데스메탈도 아니고 소울도 아니고 프리재즈도 아니였구........

그렇다고 동방신기의 노래도 아니였구요...

뭐 비틀즈나 이런저런 예전음악도 나름 잘들었는데....

중학교때부터 가장 어려워했던 음악이 있었습니다.

바로바로  pink floyd 지요... 한참 어린나이에 핑크플로이드를 보고 천재라는 소리를 들어서

비싼용돈을 모아 앨범을 사서 밤새 들어보았는데.... 가히 충격적이였습니다 ㅠ_ㅠ

앨범을 산것을 무지무지 후회했다는;;

이상한 이해하기 힘든 소리들...뭐 Astronomy Domine이나.. Money의 그 금고터는 소리;;

그냥 어려서부터 밤새들으면서 이자식들 뭐지? 감동적이라는 느낌보다는.. 그냥 몽환적이라는

느낌만 받았지요 간혹 나이가 들면 뭔가 달라질까 하고 일년에 한두번씩은 들어보았지만

작년까지만해도 역시나 어려웠습니다 ...

오늘 아침에.. 레드제플린과 퀸노래를 듣다가 문득;;

핑크플로이드의 Shine on you crazy dianmond..와

Comfortably Numb ..Wish you were here등등.. 다시 들어보았는데

아침부터 음악듣다 눈물이 나올뻔했습니다ㅠ_ㅠ

아무래도 음악을 들었을때... 마음이 울릴때의 그 느낌...

왜 이제서야 이런음악을 들었을까? 하는 음악에대한 욕심...

이느낌에 좋은음악을 많이 듣기위해 밤새 빌보드도 뒤져보고 그랬던것 같습니다...

헤헤 몇일동안 한참 우울했었는데 다시 생활의 활력소가 생긴것 같아서 뿌듯뿌듯!!

음악이야기는 언제나해도해도 재미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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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nie님의 댓글

참.. 영어를 단순히 학문적인 공부를 위해 배워야하는것 같은데

요즘은 정말 음악을 100% 느끼기위해서는 영어 잘해야할것 같습니다

가사도 음악에 중요한 부분인것 같아서요-_-/

칼잡이님의 댓글

u2 고삐리때 첨 듣고 완전 감동이었는데.. 정말 좋아요. 감동을 못 받는 분은 Blood in red sky 앨범을 꼭 들어보시길..

피곤해님의 댓글

오우 칼잡이님이 저하고 연배가 비슷하신 듯....
저도 U2를 고3때 첨 들었지요... LA에서 살다가 온 같은 반 친구네 놀러갔다가
들려줬었는데.... 정말 감동이였지요...
몇년 지나서 오히려 Joshua 앨범이 나오고 나선 U2에 대한 애정이 좀 식었다가
Zooropa 듣고나서 다시 한번 고3때의 감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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