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말씀드리면 스피커에서 발사된 음이 귀로 전달되기까지 벽에 반사되는 지점이 있으면 그곳에 디퓨징 하는것이죠.

쉽게쉽게 설명하면

음이라는것이 대역대에 따라서 레이져처럼 일직선으로 날아가는 것도 있고 물결처럼 퍼지는것이 있는데

데드하다는것은 보통 고역대가 너무 흡수되기 때문입니다. 그럴때는 레이져처럼 쏘는것이라 보시면 되구요.

스피커에서 나온 소리가 벽에 당구대처럼 반사되어서 귀까지 들리게 되는곳을 집중적으로 디퓨징하시면 효과가 좋습니다.

초보박사님은 너무 데드한 경우이므로 데드하게 만드는 요소를 디퓨저를 이용해서 난반사로 바꾸어서 자연스러운 음을 내고 싶으신것이기 때문에 그 양이 좀 많아야 할 것 같네요.

일단 컨트롤룸은 스피커에서 천정에 반사되서 귀로 오는 지점을 찾아 붙이시면 되구요(머리 바로 위가 아니죠. 스피커와 머리 중간이 되겠군요)

마찬가지로 옆벽도 그렇게 하시면 되고 방의 크기를 실제 측정을 하셔서 간단히 도면을 만드신 후 리스너의 위치를 잡고 각도를 계산해보세요. 어디는 반사되서 귀에 오는 지점을 찾아 붙이시면 효과가 좋습니다.

그 방법 말고도 직접 디지털 믹서의 경우 화이트, 핑크 노이즈, 사인파를 쏠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쭉 쏴보시고 적절한 곳에 이리 저리 옮겨가면서 붙이시면 효과가 좋습니다.

그냥 음악을 좀 크게 틀어놓고 하셔도 되구요.

보통은 천정만 잘 디퓨징 해도 효과가 매우 좋습니다. 그래서 천정을 대부분  다 붙이죠. 여기저기 계산할 거 없이...

그리고 모서리 부분에 음이 뭉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곳을 집중적으로 공략하시면 너무 데드하지 않으면서

불필요한 소리가 없는 좋은 룸 어코스틱 환경이 됩니다.

좀더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시면 쪽지주세요. ^^;

블래스토프님 답변 감사합니다.. 모서리에 스탠딩웨이브 인가...? 천정에도...? 잘몰겠어요^^;
답변 대단히 감사합니다. 쪽지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