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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피커 아시는분 있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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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의 MT-4 시스템 입니다.
현재 교회 본당에서 사용중인 스피커 인데 자세한 스펙은 잘 모르지만 고음, 중고음, 중저음, 저음 으로 나눠서 쓰고 있긴 합니다.

첫번째 사진이 저희 교회에서 사용중인 사진이고 나머지는 인터넷에서 구한 사진들입니다.
링크는 우퍼입니다. 고음부에는 다이나코드 약한 출력의 앰프와 나머지는 InterM의 앰프를 쓰고 있더라구요. ㅡㅡ;;
스피커를 수리보고 앰프도 구매 하려고 준비중입니다.
몇몇분의 업자분들은 아시는 분이 계시더라구요. 10년전에는 엄청난 스피커였으니까요...
EV 홈페이지에도 없는 이스피커에 대한 정보를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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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용님의 댓글

MT-4 한동안 잘 나가던 기종 맞습니다. ^^ 97년도였나 98년도였나 렌탈업체중 이 놈을 주력기종으로 사용하던 팀하고 공연을 올린적 있었는데 섬세하면서도 균형잡힌 소리가 기억에 납니다.

지성태님의 댓글

이게 정보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90년 초 중반 부산의 Pipe음향이란 곳에서 주력 기종으로 사용했었습니다.
당시에 유행했던 사과 궤짝 같던 JBL Box보다 생긴 것도 희한 했고,
사운드의 차원이 달랐습니다. 상당히 부드럽고, 섬세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사운드.
특히 저음에서는 어떻게 이런 울림과 에너지가 나올 수 있는지 의아해 할 정도였습니다.
제가 본 것은 90년대 초 연세대학교 노천 극장에서 축제 기간동안 응원단 행사와 유명 밴드(이승환 밴드 외)의
메인 PA로 쓰인 것이었는데, 메이어보다는 탄탄하고, 터보 사운드보다는 부드러운 소리를 냈던 걸로 기억합니다.
가장 인상 적인 것은, 1통의 우퍼로 상상치도 못한 음량과 파워의 저음을 커버했다는 겁니다.
90년대 초 연 고전 당시 고려대 대운동장에서 양교 합동 응원전이 있었는데,
펀치감 있는 묵직한 저음으로 양교 수천여명의 함성을 이 놈 한세트로 커버했던 기억이 납니다.

Manifold Technology라는 생소한 기술로 시장에 나왔지만, 정작 우리나라 렌탈 업체에서는
출력과 성능에 비해 다소 왜소한 사이즈(?)로 상대적으로 크게 환영받지 못하였던 듯 합니다.
왜 그때만 하더라도 통 몇십개가 10kw고, 저음은 2배수로 해야 한다는 둥 근거 없는 썰들만 난무하던 때라서...
통 무게가 엄청나기도 해서 운반도 문제였을것 같고요.

교회에서 찬양과 설교(특히 목사님 목소리의 부드러운 저음 재생에 있어서) 쓰시기에 매우 좋을 듯 합니다만,
제가 당시 오퍼레이터에게 듣기로는 스피커 유니트당 파워 앰프 1개 씩 물려서 사용했는데, 크로스오버를 잘
조절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앰프와의 매칭이 중요한데, 몇 년 뒤에 거리에서 MT4로 야외 공연을 하는 걸 본
적이 있었는데, 오퍼레이팅을 잘 못해서 그런지 제대로 소리가 나오지 않고 있더군요. 만일 앰프를 구입하시려면
QSC나 AMCRON같은 대용량의 앰프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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