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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CD복사시 주의할 점과 요령에 대해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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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간략히 여쭤볼 것이 있습니다.

음질 열화를 최소화 하면서 음악용 CD를 구울 수 있는 방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런지요...
일반 가정에서 PC를 이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뭐, 전원이 관리되는 상태에서 거치형의 전용
레코더로 싱크까지 맞춰서 시도하면야 좋겠지만 , , , , )

왜 이런 질문을 드리는가 하면 . . .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디스크가 크게 불만 없었는데, 얼마 전 OO음향기기 샵에서 시
청했다가 조금 당황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전에 들을때는 전체적으로 음이 평평해진 듯한 미세한 차이가 느껴졌을 뿐입니다.  [ 이것도
BGM적인 청취라면 거의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

그런데, 그 샵에서 들을때는 첫 음이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소리가 형편없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 사용된 음향기기의 그레이드 따진다면 그렇다는 뜻입니다,  덕분에 오로지 소스
탓인 듯한 . . . ]
저역은 펑퍼짐했고 고역은 답답했으며, 해상도가 떨어지는 것이 전형적인 밀도감 부족이더군요,

재생이 잘 되었을 때의 원래의 음을 어느 정도는 알고 있기 때문에(원본 CD재생시의) 준비한 CD가
잘못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아쉬운 것은 시간이 없어, 샵이 보유한 소스를 들을 수 없었
던 것입니다. ]

질문을 드리는 것은, 나중에 생각해 보니 샵의 문제도 있던 것이 아닌가 해서 입니다.
사용된 기기들은 상식적으로 훨씬 좋은 소리를 내어 주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설치 위치나 관계자의 멘트로 볼 때, 기기의 성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것은 아닌지 의구
심도 들었습니다. [ 관계자는 사용된 스피커를 한 단계 더 강력한 파워로 드라이브해야 한다고 하던
데, 과연 . . .  ( 그러면야 좋겠지만 이것이 이 정도까지의 문제를  , , , , , , ,  샵의 관계자도 의외로
음을 잘 모르고 있는 경우도 종종 본지라...)  ]

어찌됬든, 사용된 CD가 원본 보다는 떨어지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다만, 그 숍에서 약간 당황스러
웠을 만큼 형편없는 것인가 하면, 그렇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의구심이 듭니다. [ 앞으로도 사용할 기
회가 있기 때문에 이번데 제대로 배워서 다시 만들어 볼까 합니다. ]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CD를 만든다면,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립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팁에 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 사용된 공CD는 타이요유우덴의 오디오 전용(CDR-A80CP)을 사용  [골드 버젼 아닙니다.]
@ 마침 파워 하나가 더 여유있어, CD-Rom 에는 따로 물려 주었습니다.
    ( 물론, 그렇다고 해서 입력되는 전원 자체를 따로 관리해 준 것은 아닙니다. 그냥 그렇게 하는
      것이 아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진 않을까 해서 , , , , 같은 이유로 버닝중에는 다른 프로그램
      등은 물론 마우스도 건드리지 않았으며, 기타 전자 기기의 작동도 없었습니다. )
@ 프로그램은 그냥 `네로`를 이용하였습니다.
@ 버닝은 언제나 최저 배속으로 합니다.
@ 시청에 사용된 음악은 . . . `스와나이 아키코의 Sibellius Allegro`
                                        `리키 리 존스의 팝팝에서 `Dat Dare``
                                        `브라이언 브롬버그의  Bass Ackwards 에서 `Trade Show``
                                        `젝 디조넷의 Special Edition 에서 `Zoot Suite``였습니다.
                                        특히 두번째 곡의 보컬은 빅마우스 재생이 되어버리더군요.

그럼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관련자료

김 용님의 댓글

선입견에 의한 오해라고 할까!!!
CD 는 디지털 오디오이고 디지탈오디오를 디지털로 복사시에 아날로그처럼 "복사"시에 오차를 내지 않습니다.
디지털복사에 관련해서 생기는 문제는 탈락되는 데이터에 문제가 있으며, 이 데이터는 "노이즈"등으로 나타나며
음악의 느낌이 변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또 관계되는 이탈데이터는 광범위하게 퍼져 있어서 전체적인 노이즈가 발생되어 음질이 변하는 겁니다.
이에 반해 아날로그 오디오는 매체에 따라 복사음질이 변하여 느낌이 바뀝니다.

이원준님의 댓글

지금 말씀하신걸로 추측하기엔 여러가지 많은 요인이 존재할수 있는데

1. 평소 듣는 모니터환경과 많이 다른환경(재생기기와 장소)에서의
청취로 인한 차이발생 가능성이 있구요 특히 구운CD 같은경우 일반 음반CD에 비해
일반 오디오기기에서 재생시 제대로 인식이 안된다거나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2. 단순히 공CD 자체의 물리적인 열화도 생각해볼수 있겠네요
- 그 문제의 CD를 다시 집에와서도 들어보셨나요? 만약 집에서도 이상하다면
공 CD 열화문제일 가능성이 아주 높겠네요

그밖에도 수많은 요인을 생각해볼수 있겠지만 지금 생각하시는 부분이
대부분 심증으로 말씀하시는 거라 좀더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설명을 해주시면 나을듯합니다

---------------------------------------------------------------------------------------------

오디오 CD 굽는건 여러가지 방식이 있는데 지금처럼 여러가지 음반에서 한곡씩
모아서 한CD에 넣는경우라면 각음반마다 원하는곡 wave 파일등으로 추출하여 네로등에서 한곳에 모아
오디오CD로 굽는것이 일반적인 컴퓨터에 달린 라이터기로 음악CD작성시 가장 보편화된 방법입니다
 
이것역시 지금 사용하시는 컴퓨터의 레코더 기종이나 사용 소프트웨어(CD로부터 웨이브 추출하는용도)등등
여러가지 환경에 따라 달라질수 있는지라 구체적으로 답변드리기는 어렵네요   

P.S 그리고 본문중에 [사용된 기기들은 상식적으로 훨씬 좋은 소리를 내어 주어야 했습니다.]라는
부분은 기기들이 더 좋기때문에 오히려 더 적나라하게 소리의 좋고 나쁨이 드러날수도 있는거 참고하시구요

Me First님의 댓글

음,,,그러니까 [사용된 기기들은 상식적으로 훨씬 좋은 소리를 내어 주어야 했습니다.] 라는 뜻은 사용된 음악의 원본이 들려줄 수 있는 음이 어느 정도는 예상된다는 뜻입니다. 그럴 경우 상당히 좋은 소리가 나왔어야 할 텐데 그렇지 못했다는 거죠, 아무리 대충 복사한 CD라도 그로 인해 그 정도까지 차이는 날 리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 . . 

상기(上記)의 글 역시, 이전의 재생 환경에서는 들리지 않았던 단점이 들리게 된 건 아닐지 . . 하는 뜻으로 말한 것입니다.  샵의 스피커등도 단점을 예쁘게 포장해 줄 만큼 인심(?)좋은 것은 아니었고 . . . 그런데, 너무 들려 버린 것이죠.

그리고, 그 단점이 단지 사용된 CD자체의 영향보다, 샵에서의 문제( 기기 배치등이라던지 . . 결국 룸 어쿠스틱을 의미합니다만 )도 있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거론한 음질 운운한 것은 (당연히)평소 듣던 환경과 다르다는 것을 감안하여 말씀드린 것입니다.

어쨋든

립핑 프로그램을 달리 선택할 필요가 있을지 , , [이거 따지는 분들도 계시던데 이 쪽엔 완전 문외한인지라] . . . 
탈자기(脫磁氣) 악세서리등을 이용해 주어야 할지 . . .
아니면, 가정용 PC에서는 한계가 있달지 . . . 등등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이거 애매한 말씀만 계속 드리게 되는건 아닌지 . . . . ^^;
(당시에는 저도, 샵의 관계자도 약간 난처해 하는 듯한 분위기가,,,뭐 이유는 각각 달랐겠지만,,)

단순하게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일반적인 환경의 PC를 갖고 이 정도 신경써서 구우면 만족할 만하지 않겠는가!` 하는 정도를 원하므로
 그것에 근접한 일종의 팁을 배우고 싶습니다.

모두 즐겁고 유익한 한 주 보내세요,
그럼.

Me First님의 댓글

아,,그리고, 자유게시판에 올려도 될 만한 글인지요 , , ,
`레코딩`쪽에서 거론되는 전문적인 내용과는 거리가 한 참 먼, 일반인의 취미 영역인지라 이 곳에 올린 것입니다. 문제되면 말씀해 주세요. ^^;

이원준님의 댓글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1. 일단컴퓨터에 달린 라이터기를 좋은거 쓰시구요

2. CD에서 웨이브추출이나 편집할때는 소프트웨어는 일반 취미 사용자분들이 사용하시기엔
사운드포즈 정도가 사용법도 쉽고 무난할것 같네요

3. 추출 배속지정은 일반적으로 예전 SCSI 라이터기가 아닌 요즘 라이터기들로는
실시간 1배속이나 저배속 추출은 거의 불가능 합니다만 그래도 가능한 최대한 저배속으로
설정해주세요 고배속 추출하여 웨이브들어보면 튀거나 노이즈낀 경우 제법있습니다

4. 굽는 소프트웨어는 네로도 얼마든지 괜찮습니다

5 사용하는 공CD는 원래 쓰시던 다이오유덴 오디오전용 공CD 사용하시면 충분합니다

6. 굽기배속은 요즘나오는 라이터기들은 최저배속이 4배속 이나 6배속 심지어 8배속이하로는
못굽는 라이터기들이 대부분인데 추출과 마찬가지로 지정할수 있는 최대한 저배속으로 하는수 밖에 없습니다

7. 나름대로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CD는 케이스에 담아 열이나 태양빛 습기등을 피하여
보관하시는게 CD 의 물리적 열화를 방지해줄수있습니다
 
그밖에 언급하신 탈자기 악세사리라던가 이런 매니아적인(?) 부분들은
하나하나 다 신경쓰시려면 비용이나 시간면에서 많은 투자가 필요한 요소인지라
취미용의 오디오 CD 작성하여 감상하실려면 지금 언급해드린거 정도로
큰 문제 없으실거라 생각됩니다

박카스두병님의 댓글

돼지털의 최대 장점인 복사시 음질열화가 없다는거..
대신 재생시 컨버터의 질에따라서 달라지겠지만..
김용님 말씀대로... 열화 없구여..
뭐.. 노이즈가 가끔 생기는 그런경우는 있지만..
음색은 않변해요..
샵에서 구라는 푸는거 일수도있습니다..
물론 mp3화일을 오디오 시디로 구울 경우는 모르겠지만..

박카스두병님의 댓글

가정용pc 업무용 pc 따로 있나요?
pc ----퍼스널 컴퓨터..개인컴퓨터 
그리고 작업할때 쓰는 장비들도 다 같은 방식의 cdr을 사용하죠..
특별한것 없습니다..
작업실에서도 단지 저배속에 품질조은 cd를 쓴다는거 빼고 다른것 없거든요..
그리고 전문 장비라는거 뜯어보면 오히려 구형 cdr을 쓰고 있다는거..
lg 나 sony...

김 용님의 댓글

업무용 PC 또는 산업용PC는 24시간 운영한다는 전재 조건으로 만들고 또한 최소한의 에러를 염두에 두고 만듭니다.
듀얼파워, 듀얼하드, 좋은 공조시스템, 그리고 저사향 메인보드...(검증된 장비만 사용)
데이터의 질하고는 관계없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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