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 코바에서 이런저런 제품들을 둘러보다가
큐베이스4를 전시해 놓은 부스에 들어섰습니다.
큐베이스4를 신나게 주무르고 있는데 컨트롤러 옆에
beyerdynamic headzone이란 제품이 있었습니다.
왠 안테나 같은 것이 날개처럼 달려있고 꽤나 멋져 보이길래 한번 써봤습니다.

쿠쿵!! @.,@

여기저기서 들리는 소음으로 정신없는 와중에 그 헤드폰을 쓰면 전혀 딴 세상이었습니다.
섬찟할 정도로 환경이 180도 바뀌는 바람에 괜히 몸이 움츠러들더군요.
신기한 것은 헤드폰 엠프라고 생각되어지는 것에 1394로 연결이 되어있었는데
소리가 정말이지 너~~~무 너무 무섭도록 좋았습니다.
몇번이고 썻다 벗었다를 반복했습니다.
몇일 몸이 안좋아서 오늘에서야 판플렛들을 정리하다가 그 제품을 발견하고 가격을 알아보았는데
세일해서 $2,490.00 .... 손가락으로 하나씩 세어보아도 변함 없더군요.
아....너무합니다.
정말...ㅠ.ㅠ
오디오가이 가족분들도 기회가 되시면 한번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거 꼭 무슨 광고하는것 같군요 ^^;;)
소리가 좋다 나쁘다가 아닌 전 정말 무서웠답니다. ^^;

http://www.beyerdynamic.com/cms/Headzone.1550.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