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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림교회 "회심" 집회를 망치고 왔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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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금요 철야 시간에 한 광림교회에서 일년에 한번씩 하는 "회심" 집회에 오퍼를 맡게되어 다녀왔습니다.

결과는..

조졌습니다. ㅠ.ㅠ

장비탓 하긴 머하지만..아무래도 물량 부족이었는데..너무 욕심을 내다보니 망한것 같아요.

원래는 장비를 렌탈해서 짱짱하게 가보려고 한거였으나...예산부족으로 인하여 찬양단이 가지고 있던 장비로 하게되었습니다.

실력도 개뿔 없지만..출력은 정말 안나와주고..무선 마이크들은 주파수 간섭이 심해서 계속 지직거리고.

녹음도 dat 2트랙 으로만 받고...하우스 상황에 맞추다 보니 밸런스도 다 틀어져있고..으악으악.

모두가 절 원망의 눈초리로 쳐다볼땐...도망가고 싶은 심정..

아 이렇게 장비빨 안살땐 어케해야하는건지..참.. 맘이 어렵습니다.

녹음된 dat 들으면서 터져 나오는 한숨들..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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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man님의 댓글

저도 큰 집회 찬양인도 여러번 해 봤는데...(찬양리더)

교회라는 특성상...특별히 라이브 상황에서는...음향과 환경과 관계없이 좋을 때가 참 많이 있습니다.

수고 하셨구요.....아마도...아마도...다들 모르실 것입니다. ^^

화이팅입니다.!!!

뿔소님의 댓글

목회집회 봉사자가 "조졌다" 함이 무슨 표현입니까?  언어 순화하셔요.
저도 가끔 쓰는데 고칠려고 노력중임.  동참하세요.

장비빨이 안서는게 아니라 계획부족.... 옛 맹자에서  "王無罪歲" 왕무죄세 라는 말이 있습니다.
왕은 죄가없고 세월탓만 한다는데서 유래...

더 수양하셔서 선교의 큰 일꾼이 되세요.

뿔소님의 댓글

타박하려는 글이 아니라 용기를 내어 더 큰일을 이루었슴하는 바램에서 쓴글입니다.
무수한 비난과 질타를 받는게 음향엔지니어의 길인지라 해도해도 부족한게 많은게 현실이거던요.
그래서 더 마음 굳게 하시어 큰일을 하셨슴 기원합니다.

mixer님의 댓글

매년 해오던 행사인데 원래 올해는 안하기로 했는데 
행사 열흘도 안남기고 갑자기 하는 방향으로 돼서
저는 이미 다른 선약이 있어서 못 가는 상황이고,,,,
음향 확성하기에 본당 어쿠스틱과 장비 상황이 어렵습니다.
풀밴드를 spirit 8으로  하우스나 모니터를 서포트하기에
AUX나 체널이 쉽지않죠. 스피커 물량이 부족해 본당 절반만 들리고
나머지는 다행히 홀이 너무 잘 울려서 간접음으로 듣고 있습니다.
아무튼 저 대신 수고(고생) 하셨습니다.

펑크정신님의 댓글

오오..그때 통화 했던 장환 형님~!!! 말씀은 정말 많이 듣고 예전 예수전도단 화요모임때도 많이 뵈었지요.

제가 더 잘했어야 하는건데 송구스럽습니다.

그날 하우스 상황은 그럭저럭 반응이 괜찮았다고 피드백이 돌아왔구요. 다행스럽게도. ^^

제 본분이 스튜됴 엔지니어라..녹음된것듣고 너무도 실망하여 더 그렇게 느끼는것일수도 있구요. ^^

매주. 다이나코드 한조로 풀밴드 하실려면 고생이 많으실것같아요. 아웃보드들이라든가.. 억스문제라든가.

아직 인사드린적은 없지만..매주 고생하시는 형님께 박수를.. 짝짝짝~ ^^

펑크정신님의 댓글

뿔소님이 언급하신 언어순화. ^^  조금 귀여운 표현이라고 생각했는데..계속 보다보니 좀 거북하군요.

언어순화 노력하겠습니다. 하하하~ ^^

사딘님의 댓글

암튼 정말 수고하신 것 같아요.

자신의 일에 책임감을 느끼시는 것은 프로들의 자세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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