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가이 :: 디지털처럼 정확하고 아날로그처럼 따뜻한 사람들
자유게시판

답답합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제 작업실에
공사하기 전부터 와보신 영자님이랑
놀러와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하에 있긴해도 흡기, 배기가 잘되어 있어
곰팡이 하나 없이 뽀송뽀송했었습니다.

한 한달전쯤부터 바로 윗층에
식당이 새로 들어온다고 인테리어 공사를 하면서
식당 입구를 꾸민다고
Booth 쪽으로 나있는 환기구 구멍을
나무틀로 짜서 막아버리더군요..


전 당연히 안된다고 몇번씩이나 말을 해보고 말렸지만
인테리어 업자는 아무 문제 없을거라고
앞쪽에 X자로 구멍만 몇개 뚫어놓고는
어여부영 지나갔습니다..

지난주부터 일이 터졌습니다..
여지껏 비가 아무리 쏟아져도
눅눅한 느낌 단 한번도 들지 않던 제 작업실에
항상 에어콘으로라도 제습을 하루에 몇시간씩 돌리는 저희 작업실에

공기가 안통하다보니
습도는 올라가고
나갈 구멍은 없고하다보니

곰팡이가 보이더군요..
바닥쪽으로 둘러놓은 몰딩에
쫙 폈습니다..

식당 주인에게 말을 했죠..
다른 이유를 찾아보랍니다

하루가 지나고 와보니
이제는 시창에 나무틀까지 올라와있더군요
또 얘기를 했더니
위에 식당 인테리어 업자가 한다는 소리가
그깟 환기구멍하나가지고 멀 그러냐고 하는 소리에
참 당황스럽더군요..

일단 제습기 하나 더 사와서 돌리고있고
장비 다 사무실쪽으로 빼놓고 있는데...
답답하네요

일단 내일 아침에 와서
인테리어 업자가 '한번 본다'고 하니
해결되길 기도하는 수밖에요...

휴...
상식과 비상식의 선이 어디인지 참 궁금한 요즘입니다..

ps. 이거 뿐만 아니라
trouble 시리즈가 한 12개쯤 있는데..
다 쓰면 저도 또 짜증나고
읽으시는 분들도 짜증날것 같아서 -_-;;;

관련자료

운영자님의 댓글

에구.. 이런.

음.. 방법을 찾아야 할 듯 합니다.

너무 이쁘고 깨끗하고 정성이 담긴 깔끔한 공간인데 아쉽습니다.

습기가 많으면 음향기기도 정말정말 좋지 않습니다.ㅜ.ㅜ

이정준님의 댓글

건물주에게 말씀을 하시는게 좋겠내요.

음향기기는 둘째치고, 세균성 호흡기 질환에 걸리시겠내요.

건축법상으로도 환기구를 함부로 막는 것 자체는 불법행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지요.

대화가 되지 않으면 민원을 넣는다고 건물주에게 말씀하시는게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fwelel님의 댓글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ㅠㅠ
꼭 해결보세요~글구 건물주 한테 항의하는게 나을것같네요~
글구 눈꼭감고 쎄게나가세요~  좋게나가면 우습게보거든요~
비상식이 통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아요~

Alex님의 댓글

모두들 감사합니다 ^^
한번더 얘기해보고..
정 안되면 법적문제로 넘어가는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아 그리고 영자님
장비는 이미 몇일전부터
사무실 공간으로 내어 놓았답니다 ㅋ

박정환님의 댓글

인테리어 업자가 바보이거나  눈때중으로  인테리어를 배운듯 하네요!! 기본 상식도 없는 사람 같으니라구!
뭐 식당 하나 인테리어해주고  받는 돈두 중요하지만  더 크게 생각 하면  언제가  Alex 님께서
인테리어를 의뢰 할 수도 있는 고객 유치의 영업이 될 수 도 있었을텐데....

여하튼 좋게 해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제가 놀러 가게되면 좋게 해결된 모습을 보여주세요! ^^

정연학님의 댓글

알렉스님 ㅎ 오랫만에 짧게나마 전화 통화 했었죠 ㅎ

근데 이런 문제가... ㅠㅠ 아직 저는 못가봤지만 정말 안타깝네요

곰팡이라니!!!

잘 해결 되시길 바랄게요 애정이 많이 들어간 스튜디오일진데 ㅠㅠ
  • RSS
전체 5건 / 1페이지

+ 뉴스


+ 최근글


+ 새댓글


통계


  • 현재 접속자 189 명
  • 오늘 방문자 4,388 명
  • 어제 방문자 4,988 명
  • 최대 방문자 15,631 명
  • 전체 방문자 12,740,109 명
  • 오늘 가입자 1 명
  • 어제 가입자 1 명
  • 전체 회원수 37,538 명
  • 전체 게시물 260,131 개
  • 전체 댓글수 193,381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