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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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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대학입시를 앞둔학생입니다.
음향에 대해 알고싶어서
글을몇자올립니다..

음향은 이론과 실기도 중요하지만
인맥이 정말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모르는것을 좀 여쭈어보고싶습니다..
010 4418 0970 제연락처입니다.
먼저 연락주시면 형님들인테 많은것을 배우고싶습니다,.,.
연락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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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mino님의 댓글

떨렁 전화 번호 남겨 놓으시면 인맥이 됩니까? ㅡㅡ;
인맥걱정은 나중에 하시고 일단 공부 먼저 하세요. 그리고 궁금한거 있으면 먼저 연락을 하세요.
아님 수신자 부담전화 번호라도 올려놓으시던지요,ㅋㅋ

운영자님의 댓글

많은 사람들이 음향엔지니어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만.

저는 자신은 하고 있으면서 왜 남들에게는 하지 말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힘들고 어렵고 굶어죽기 쉽상인 직업을 자신은 왜 하고 있는 가 하는 이야기지요*^^*


복잡한 문제일수록 단순하게 생각해서

무엇보다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고.

그래서 하면 즐겁고. 신나고. 재미있고..

그럼 하면 되는 것 입니다.


굶어죽을것을 걱정해 자기가 하고싶은 것 아무것도 하지못하거나 혹은 너무많이 먹어 배불러 죽으나.

이렇게 지낼바에는 자기가 하고 싶은 것 실컷하면서 사는 것이 오히려 더 행복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나디아님께.

인맥은.. 내가 진실하고 열정을 보이면. 주변에 자연스럽게 생기는법입니다.

저는 왠지 "인맥"이라는 단어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마음에 들어오지도 않는군요.

인맥보다는 "같은 곳을 함께 바라보고 있는 좋은친구들" 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동맥 PD님의 댓글

엔지니어가 취미라 .... 

오됴가이는 그럼 동호회? 인가....  좀 씁쓸하네요

취미로 하신다는분이 어린 학생에게 할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어디까지나 선택은 본인의 몫인데...

여기 오디오가이에는 물론 피치못할사정으로 엔지니어의 길을 포기하고 다른일 하시는분들도 있을겁니다

어쩌면 그분들에게는 취미일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정말 그분들은 하고 싶은일을 현실때문에

못하기 때문이지 결코 이건 취미다 라고는 생각안하실겁니다


취미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일 외에 남는시간에 하는게 아닐까요    분명히 오디오가이에는

현실때문에 정말 좋아하는일을 못하시는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엔지니어라는 단어에

한정하지 않겠습니다 작 편곡하시는분들을 포함해..

그많은 분들이 정말 공통적으로 많이 들어왔고 또 듣기 싫었던 말은 "음악 or 음향은 취미아니냐?"

" 취미에왜 목숨거냐?"  등등...  많을겁니다  그런분들이 많은곳이 오디오가이입니다

가람님이 별것 아닌일이 발끈한다 하실지 모릅니다...  또 가람님 말씀이 크게 틀리지도 않습니다

맞는부분도 있고 또 다른부분도 많습니다

다만  많은분들이 오가고 있는  오디오가이에서 정말'오디오가이' 답게 활동을  하자는거죠

블래스토프님의 댓글

글쎄요..저도 김가람 님의 말씀에는 동의하는 부분이 많지 않네요.

굶어죽기 쉽상인 직업이다..라면 뭐 딱히 할 말은 없지만

그렇다고 다른직업은 굶어죽지 않는다는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어디든지 노력하지 않으면 도태되는거죠.

여기 주로 활동하시는 엔지니어, 프로듀서 분들 다 떼돈벌려고 하는거 아니란거 잘 아시잖습니까?

그저 하고싶은 일에 열정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 그저 밥이나 굶지 않고 처자식에게 욕이나 안먹는 정도면

만족하고 다른 신경쓸일 없이 음향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면 좋겠다 생각하시는 분들입니다. 잘되면야 더 좋구요.

김가람님이 보시기에 전 굶어죽기 쉽상인 이 바닥에 발 들이밀고 살아볼려고 발버둥치는 모습인것 같아 씁쓸합니다.

취미로 엔지니어링을 하시면서 몇몇 안되는 본질적 문제를 풀어주시는 분들 덕에 먹고 사시는 분이 하시는 말씀이라면

더욱 씁쓸하네요.

그렇게 보면 메이저리그 산하에 수많은 싱글, 더블, 트리플 A 에 수많은 무명 야구선수들에게 굶어죽기 쉽상이니까

하지 마세요..라는 말은 설득력이 없어 보이네요. 그들에게 필요한것은 현실을 거듭 강조하는것 보다는 메이저에서

수많은 관중들 앞에서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는 상상을 하게 하는것이 약인 것입니다.

현실은 어차피 개개인마다 다를것이고 굶어죽거나 도태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 성공하는 사람도 있을것이기 때문이죠.

그들 스스로는 척박한 현실을 느낍니다. 하지만 먼저 빅리그에 있는 사람의 짜릿한 느낌은 모르죠. 그걸 전해주는게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몫인겁니다. 그들에게 최고를 향한 길과 보람을 알려주는것.

인간은 어차피 모든 상황의 한계를 알면서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위해 현실과 싸웁니다. 그게 나쁜게 아니죠.

주위 상황이 다소 고통스러운건 사실이지만 이 일을 포기할 정도는 아니기 때문이고..또 포기하기엔 열정이 너무 크기

때문에 하고 있는겁니다. 유념해주세요.


그리고 나디아님은 무언가 잘못 짚으신 부분이 있습니다. 그게 뭘까요.

소위 말하는 이바닥...인맥으로 이루어진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인맥도 실력을 인정 받은 다음에야 쌓아지는겁니다.

요즘 누가 자신에게 불이익 돌아올 것을 감내하면서 실력도 안되는 사람들에게 일을 줍니까?

결국 자신에게 책임으로 돌아올텐데 말이죠.. 다니아님 주위에 그렇게 할 만한 사람이 있습니까?

그런 분이라면 인맥 걱정 안하겠지요.. 여기에 전화번호 적어주면서 호기좋게 전화해주세요.. 하지도 않을테고 말이죠.

예나 지금이나 느끼는 거지만 전 누구한테 소개받았다고 인맥 많아 좋아할게 아니라

결국 소개해주고, 이끌어주는, 제게 도움주려는 사람에게 폐가 되지 않도록 해야 겠구나..하는 책임감이 더 큽니다.

최소한 저 소개하고 욕은 먹지 말아야죠 그사람이. 안그렇습니까? ^^; 오히려 잘했다는 생각 들도록 해야 하는겁니다.


...p.s 원래 목마른사람이 우물 파게 되있는겁니다. 전화부탁하고, 오프라인 상에서 뭔가 인맥을 끌어보시기 전에

온라인상에서 인사도 하고, 정보도 주고받으면서 실력을 키우시면서 해도 늦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의에 어긋난 일일수도 있습니다. 도움 받으려는 사람이 번호 적어주면서 돕고 싶으면 전화하라는 뉘앙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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