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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는 비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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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대나무 살들이 서로 부대끼는것 같이 살짜기 퍼붓는 소리가 참 좋습니다.

시원하기도 하구요.

이 글을 쓰니 지금은 소나기기 내리네요..  ^^;

오늘 졸업작품 전시회를 합니다.

뭐 제가 만든 작품이라야 다 그런것일 테니...

오셔서 보시라고는 못하겠고...

친구넘들은 그런대로 잘 했더라구요.

저희 과가 음향만 있는것이 아니고 영상 위주의 커리큘럼이기 때문에

영상쪽이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많이 배웠습니다.

따로 혼자 공부하기도 했고

다른과 수업도 많이 들어가봤고.

나름대로 후회없는 대학생활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언제나 그렇듯이 왜 최선을 다하지 않았는지...

왜 공부해야 할 시간에 스타를 하고

왜 작업해야 할 시간에 만화책이나 보는지...

지금도 제 졸작(말 그대로 졸작이죠..)을 구워야하는데 이모양이랍니다. ^^;

오늘은 사진기를 들고가서 전시회 분위기랑

이제 얼마 보지 못할 친구놈들이랑 사진이나 찍어야겠습니다.

작품이야 거기서 거기니.....  ^^;

비는 거의 그치고 다시 시원한 바람이 부네요.... 

가을이라....

전 안개낀 찬공기를 가진 가을 길을 좋아합니다.

뭐 제가 싫어하는것이 어디 있겠습니까마는

특히 안개낀 가을길을 좋아합니다.

안개로 앞길이 명확히 보이지는 않지만 찬 공기 덕에 정신이 맑아지니까요.

아` 이제 주범을 찾았습니다.

아까 구름사이로 하늘이 보이던 것이 소나기 구름때문에 안보였었군요.

침침한듯하지만 밝은 그런 분위기입니다.

제 방에서 바라본 하늘은...

넋두리가 길었습니다.

말 그대로 자유게시판이니 부담이 없네요.

영자님은 곧 그랜드 피아노를 구입하실 생각이시구

카탈리스트님은 자꾸 저를 서울로 부르시는데....

영화 보라구...  ^^;
 
아` 이제는 햇살이 제 키보드 바려옆에 까지 닿는군요..  ^^;

참 좋습니다..

그나저나 다른 님들은 뭐하시는지....

^6;

에구...  사담이 길었습니다.

이제 작업 준비도 해야겠네요.

그럼 모두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

참 전시회는 저희 학교에서 합니다.

10월 2일 수요일 청운대학교 신애관 2층....

요즘 학교가 학술제 기간이라 이 기간에 맞춰서 하는가보군요.

그리고 이번 전시회 컨셉은 END & AND 입니다.

졸업(END)과(&) 첫 직장(AND)을 상징하죠.

혹 홍성근처에 계신분들은 한번 오세요...

오셔서 조석훈을 찾으시면 됩니다.... 

오시면 간단한 다과와 굉장한 환영이 준배되어 있습니다.  ^^;

당근 맨손인건 아시죠 ? ^^;

올때는 가벼운 마음으로..

갈때는 더 가벼운 마음으로..  ^^;

에구..

정말 길었네요..

이만 줄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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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올 봄에는 봄이 이렇게나 무척 아름다운 계절이었던것인가..에 관해서 알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좋아했던 가을이 다시 돌아오니..매년 더욱 사랑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가을은.. 그리고 귓가를 이는 그 시원한 바람은 말이지요,. 졸전 무사히 잘 마치시기 바랍니다. 서울오시면 꼭 연락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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