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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음악 올라갈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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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내려갈 바닥이 없어서... 이제 올라갈일만 남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만..

요즘 보면... 땅파고 아래로 더더더 내려갈것 같군요;;

그래도 한국에 살고 그러다 보니 어쩔수없이 가요계에 관심은 가지만...

제가 뭐하나 한다고해서 달라질것도 아니고 어떻게 보면 답답하기만 합니다...

좋은 사운드도 좋은음악이 있어야 빛을 발하는 법일 텐데 ㅡ_ㅜ ...

그런대 우리나라... 예전보다 요즘에는

인터넷이나 여러 매체를 통해 외국음악을 좀더 많이 접하지 않습니까?

여러 선생님들이 보실때에 음악수준은 점점 낳아지고 있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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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빈님의 댓글

아주 많이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을 생각해보면 말이죠.

그러나 순수한 열정이나 이런건 아무래도 부족하다 싶고, 낙원상가만 해도

80년대엔 정말 기타멘 락키드들 땜에 서로 치이면서 걸어다녔다는(신대철님 말씀에 의하면)

음악의 다양성, 특히 락하는 애들은 계속 적어지고,

그러나, 요즘 실용음악과 애들좀 보세요. 정말 잘합니다. 물론 세계적 기준에 우릴맞춘다면  뭐 별 보잘것 없다 할수도 있겠으나.

정말 인구비례로 본다면, 우리나라 좋아지고 있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동맥 PD님의 댓글

아마도 실력을 말하는게 아니시죠? ^^  실력이라는건...어느날 갑자기 나오는게 아니고 세대간의 경험에 의해 올라 가는겁니다

세대가 바뀌면서 경험과 감각이 달라지면서 얻어지는것이니깐...  미국같은  음악 선진국들과는 1:1 비교를 하는건
무리겠지요

분명 20년보다는 많은부분에서 발전도 했구요..  중국애덜 음악들어보믄..  10여년 이상 울보다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더라구요  10여년전 일본 애덜이 우리나라를 그렇게 봤을것같더군요 ^^

근데 도니님이 바닥을 쳤다는건..  음악계의 상황을 말씀하시는거겠지요?

가장 어려운 상황이죠...  참~~ 

많은분들이 공감을 하시겠죠...  그런다고 답이있는것도 아니구요...

이런문제를 엔지니어들이 토론같은걸 한다해도...  참...  한숨만 나오네요...

작편곡가분들두  마찬가지일거구요..

설우님의 댓글

여담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얼마 전에 접한 펜타 포트 락페스티벌에 관한 기사는 왠지 가슴 뿌듯했습니다.
제작을 총괄한 엠넷 뿐 아니라 락 페스티벌이 열리는 인천시에서도 지역행사로 자리매김 하고자 발벗고 나섰다는...
아울러 인천시는 현재 인천 재즈 페스티벌도.. 준비하고 있나요 벌써 했나요?
여튼.. 이런거 참 좋은 본보기 되지 않을까요- 활성화 될수록, 주목도 받을테구요.. 기대해보는 바입니다.
제가 한국에 있는 몸이 아니다 보니 현재 분위기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글쎄.. 누가 어떤스타일 노래 불러서 뜨면 그거 쫓아가느라 노래들 거기서 거기같은 기분이 드는 게 사실이지만
'가수는 라이브 잘해야 된다'라는 인식은 전보다 많이 강해진 느낌입니다.
사람들도 '이 가수 노래 잘하네' 하면서 좋아하는 것 같구요.
하다못해 10대 청소년 팬들을 겨냥한 여타 그룹들도 '실력파'라는 타이틀 걸고 나오고 있으니..

속사정은 잘 모르지만서도.. 아직 충분히 더 빛을 발할 길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메칸더님의 댓글

도니야 졸업할때까지는 그런생각 하지말고 열심히 공부해 그냥...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음반업계들이 경영이나 모든걸 한다면...시대에 발맞춰가지 못한다면
이 상황 극복하기는 힘들꺼야
음악적으로 더 나아진만큼 음반업계들의 경영 마케팅 방식이 시대를 잘 읽으면
나아질 수 있을꺼라 생각한다...
너같은 젊은 피들이 포기하지말고 버텨야겠지..
우선....한일전 연장전을 하고 있는 지금...이겼으면 하는 바램만이 ㅋㅋㅋㅋㅋ
파이팅이야...
몇 해 전부터 내가 생각 하고있던걸 알고 싶으면 내 미니홈가서 프로필에 올린글 읽어!!
도니도니 뱅뱅도니 연락하거라 ㅎㅎ엉아가 음향이라는 배에서 내린건 아니니깐...
다른쪽으로 나따위의 조언이라도 필요하다면
횡설 수설 ~_~

cubefilm님의 댓글

일단 낳아지다(X) -> 나아지다(O)입니다.^^
저는 도니님이 말씀하시는 선생님은 아니고 전자계통 엔지니어인데요, 예전에 비슷한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학교에는 왜 빌게이츠 같은 선배가 없을까... 마이크로 마우스 대회 나가는 선배도 하나 없어.. 한심해...
마치 제 생각을 다 아시는 듯이 교수님께서 한 말씀 하시더군요. "선배 탓 하지말고 여러분들이 하세요!!"
그 때, 내심 놀라고 쑥스러웠는데 이후로는 누구를 평가하는 것에 대해 조심스러워 지더군요.

음악이나 사운드에 대해 저는 초보에 지나지 않아 음악계의 현황이나 실력을 논할 처지는 아닙니다만,
틈이 나는대로 홍대 사운드 데이를 찾는데, 정말 놀랍습니다.
방송이나 인터넷으로는 접할 수 없었던 대단한 뮤지션들이 정말 많습니다. 장르도 너무너무 다양하구요.
락 하시는 분들 수가 줄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새로운 장르를 하시는 분들은 아마 몇배로 늘었을겁니다.
저런 대단한 뮤지션이 왜 음반을 안 냈을까 생각드는 분들도 많으시구요,
그 중에는 우리 고유 악기를 적절히 소화해서 신선한 시도를 하시는 분들도 계신답니다.

그런데 정말 역설적으로, 그 분들도 사운드 엔지니어를 목말라 하신답니다.
물론 클럽에 계신 엔지니어 분들도 열심히 하시고 잘 하십니다만,
하루에 한 클럽에서 많게는 대여섯 팀을 오퍼레이팅 해야하는 경우도 있다보니 서로서로 힘든 부분이 있지요.
뮤지션, 관객, 업주, 엔지니어 등등 비지니스가 되면 그 관계가 단순하지 않은가봅니다.

도니님께서 어떻게 음악을 접하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혹시 홍대 라이브클럽(부비부비 클럽-아닙니다~)을 안 가보셨다면 꼭 찾아가보시길 바랍니다.
http://www.soundday.co.kr/
혼자 가시기 뭐 하시면 언제 날 잡아서 같이 가시지요^^
서울에 거주하는 저에게는 행운이지만 라이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 정말 행복합니다.

사족을 달자면, 실력과 비지니스와는 정비례의 관계가 아니므로 음악 불경기라고 해서 실력이 없는 건 아닙니다^^

Donnie님의 댓글

좋은말씀들 감사합니다 !!

그래도 나름 지금은...

인터넷이나 여러 매체가 발달을 하면서 리스너들만 충분히 노력한다면 다양한 음악을 쉽게 접할수있어서

참 좋은것 같습니다 ...

cubefilm님 언제한번 같이 홍대에 꼭 한번 같이가요!! 3M귀마개 사들고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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