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가이 :: 디지털처럼 정확하고 아날로그처럼 따뜻한 사람들
자유게시판

청계천의 아름다운 풍경..

페이지 정보

본문

날씨도 선선하고 (사실은) 돈도 없고 해서
밤 9시쯤 청계천에 갔는데 사람이 정말 바글바글 하더라구요
어디선 말이 달리고 있고...
한쪽에선 콩가 같은 악기 리듬에 맨발로 춤추시는 여성분도 있고...
시끌벅적하더군요~
물에 발 담그고 놀다가 연륜 짙게 묻어나는 노랫소리가 들리길래
그쪽으로 가봤더니 어느 길거리 예술가(김대완 씨)분이
스피커 두개 달랑 놓고 통기타 치면서 노래를 부르고 계시더라구요
세월이 가면, 사랑했지만, 진달래꽃 등등..
도중에 기타줄이 끊어져서 멈춘 시간 말고는 한시도 쉬지 않고
노래가 이어졌어요
노래도 잘 부르시거니와 앞에 옹기 종기 모인 청중(주로 연배 높으신)분들의
흥얼거림과 옛추억에 잠긴 표정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복잡하고 삭막한 도심 한가운데 이런 공간이 있으니 참 좋네요~
서울 사시는 분들이면 시간 날때 청계천 한번 놀러 가 보세요~

관련자료

주접버터님의 댓글

청계천..특히 비온뒤의 청계천의 수질이 너무 안좋다고 합니다.

다음부터는 입족은 조심하심이 좋을꺼 같아요...
  • RSS
전체 13,804건 / 397페이지

+ 뉴스


+ 최근글


+ 새댓글


통계


  • 현재 접속자 197 명
  • 오늘 방문자 1,269 명
  • 어제 방문자 5,630 명
  • 최대 방문자 15,631 명
  • 전체 방문자 12,762,476 명
  • 오늘 가입자 0 명
  • 어제 가입자 0 명
  • 전체 회원수 37,539 명
  • 전체 게시물 269,510 개
  • 전체 댓글수 193,382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