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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공구 많이 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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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공구하시네요. 좋은 제품들이 주~~욱 다 있군요.
영자님의 공구를 볼 때마다 콩닥콩닥합니다.

녹음 때문에 일본 신주쿠를 다녀왔습니다. 가서 신나게 yamaha c7을 두들기고 왔죠.
사운드 밸리라는 스튜디오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스튜디오의 어커스틱한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흐~~~미...간 김에 장비들을 둘러보고 왔는데 그야말로 참 비싸더군요.

영자님 뿐만 아니라 저도 관심이 아주 많은 클락을 제일 먼저 구경하고 왔습니다.
esoteric G-0R을 들어보고....뭐 이런 놈이 다 있는지..
켜놓고 10분이 지나야 제대로 쓸수 있을 정도로 준비 운동이 필요한 장비더군요.
(저의 장비도 보통 1-2분 정도는 걸립니다만...쩝)
한 20분 정도 직원의 자부심이 넘치는 설명을 들었죠. 무지막지한 가격에 기가 팍 죽었습니다.

여기 엔지니어의 말에 따르면 dsd 리마스터링이 요즘 많이 이뤄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본엔지니어와 함께 emm labs의 dsd 컨버터들과 dacs라는 회사의 아웃보드들을 둘러보았습니다.
스피커는 westlake와 bluesky, duntec을 찾아서 들어보고 왔습니다.
느낌은 간단하게 "역시나 비싸고 좋았습니다."

음. 일본에 가기전에 장비를 미앤사에 올려놓고 갔다왔더니 많이 팔렸네요.
아...비어있는 랙을 보니 마음 한구석이 허전하군요,ㅠㅜ
당분간은 최소한으로 정말 조촐하게 살게되었네요.
(dsd를 해보고 싶어서 총알 충전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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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일본에 다녀오셨군여.

에소테릭 G-OR 은 저도 다음후보로 물망에 올려놓은 기기입니다만.

비싼만큼 효과가 있던가요?

정말 궁금하네요.

그리고 저도 DSD 마스터링하는 프로젝트가 있어서 디지털도메인에 밥카츠에게 연락을 하니 자신의 시스템으로는 DSD 작업이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작업하신 마스터링 스튜디오 연락처와 컨택방법을 좀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DSD 마스터는 현재 새디와 소노라마만 만들 수가 있어요. DSD 하시게 되면 이점 꼭 참조하세요~~

다른 DSD 지원 소프트들은 SACD 공장에서 별도의 공정을 한번 더 추가를 해야 하고 이 작업비도 만만치않습니다.

bravo님의 댓글의 댓글

음...워낙 함께 테스트 했던 장비들이 좋았던 탓인지 참 많이많이 좋게 들렸습니다만
성능이 그 무지막지한 가격보다는 약간은 모자란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차라리 그냥 mutec이나 써야 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만...그래도 있다면 감사~~하면서 쓸겁니다.^^
전 i-clock에 좋은 케이블과 어커스틱 환경에 투자하렵니다.

제가 한 작업은 dsd 작업은 아니었구요. 애니메이션 bgm작업이라서 96khz로 간단히 했습니다.
일본은 dsd가 그런데로 자리를 잡아서 그런지 장비 전문랜탈 업체가 있어서
전 지난번 작업 때 F 오디오레코드 라는 회사에서 렌탈해서 진행했습니다.
(참고로 장비 리스트들 입니다 - http://hw001.gate01.com/f-jitter/kizai3.htm )
 그리고 DSD는 PYRAMIX또는 SADiE로 진행했었습니다.

Me First님의 댓글

모델 체인지된 G-0Rb가 아니라 G-0R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 . . . . . .
루비듐 발진기의 안정화에 걸리는 그 10분을 의미하는 것이겠군요. 더군다나 이런 기기치고는 소비 전력도 꽤 높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직원의 자부심 넘치는 설명이라니 아무튼 실제 성능에서도 좋은 기기임에는 분명한가 보군요.  던텍은 정말이지 한참만에 다시 듣는 이름입니다.

남상욱님의 댓글

Pyramix도 5.0버젼 이후로는 CM을 만들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4.x대 버젼까지는 EM만 만들 수 있었지만요.
영자님 버짓이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 한테 쪽지 한번 주시죠. 저희도 DSD작업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만,
버짓이 문제일 수는 있겠네요. 제가 도와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bravo님의 댓글

하하하~~웃게 만드네요.

녹음 중 자꾸 스트링들이 틀려서 힘들어 하다가 한 10번 정도만에 OK됐는데,

일본 엔지니어께서 "스고이"라는 외말 한마디와 함께

"DELETE TAKE"를 꽉 눌러 주시더군요. 하 하 하

저도 아주 가끔 그런 실수를 하기도 하지만

지금 문득 붉어진 일본 엔지니어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제 얼굴도 붉어 지는 군요. 예전에 했던 저의 실수들도 생각나서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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