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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서라운드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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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것과 가상 서라운드라는 말이 적합한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이번에 졸업논문으로 이러한 분야에 대해서

해보기로 교수님과 상담하였습니다.

그런데 좀 막막하기도한 것 같고

두개 혹은 한개의 스피커로 5.1채널과 같은 (혹은 그이상의 채널들...)

효과를 내는 방법들에 대해서

연구결과나 논문에 대해 아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제가 도움을 좀 주십시오^^

어려울 것 같기도 하나 재미있을 것 같아요~

많은 조언과 자료 부탁드려요^^

관련자료

soniq님의 댓글

한개의 스피커로는 좀 어렵고 두개로 한다는 전제하에서..

인간의 머리와 귀의 모양을 재현할려면 위상, 시간차, 볼륨, 주파수가 필요합니다.

프론트 오른쪽 스피커는,
오른쪽 귀로 도달하는 시간이 왼쪽귀보다 시간이 짧고
왼쪽귀는 볼륨이 30cm 만큼 작겠죠.(거리제곱에 반비례)
위상은 조금 바뀌고요.
스피커로 재생하고 공간을 공유해서 두개의 귀로 듣는 기본 사항입니다.
헤드폰은 1:1 재생이라 스피커와 다르죠.

리어 오른쪽 스피커는,
오른쪽 귀로 도달하는 시간이 왼쪽귀보다 짧고,
귓바퀴에 의해서 회절하니, 위상도 바뀌고
볼륨도 작습니다.
왼쪽 귀는 머리 반대편이니 다이렉트 음이 없고
위상이 많이 바뀌고, 볼륨차가 많이 나겠죠.   
리어스피커들은 귀밧퀴에 의한 중음 증고음 증폭이 없으니
그것도 넣어야겠네요.

하여간... 임의로 재현할려면.. 
투채널을 모노로 독립시켜서,
원본에서 세개정도 분기한 다음, 위상과 시간차, 볼륨을 바꾸고
하나의 귀에 네개의 스피커를 재현해 넣어야 하는데...
헤드폰이 아닌 공간에서는 같은 공기를 이용한 전달이 되므로
각종 정재파와 합성으로 인해 정확한 재현에 어려움이 많겠습니다...   

어떤 리벌브의 얼리리플렉션 세팅에는,
음원과 리스너의 위치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 해 주거나,
위상각도 설정으로 앞뒤를 조정할 수 있는 것들도 있습니다.
각 제작사에 메일을 보내 정보를 알아보는 것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더미를 이용한 바이노럴 녹음이나 
헤드폰으로 스피커의 음장을 재현하는 크로스피더에 대한 정보도 알아보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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