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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입인사하고 바로 글을 하나 남깁니다..;


가입한지는 얼마안됐으나 꽤 오래 전부터 오디오가이에서

정말 돈주고 살수없는 선배님들의 노하우를 많이 배우고있습니다 진심으로.^^

간략히 제 소개를 하자면은

.. 에 뭐 별게 없군요;;

여튼-_-간에

저는 아마도 여기서는 핏덩이;로 분류될듯한 스물다섯의 나이구요

본업이라면은 락을 기반으로 하는 밴드음악을 하고 있습니다

음.. 엔지니어가 아닌 저이기에 오디오가이의 많은 선배님들의 글이 이해가 다 안갈때도 있습니다만

그 어떤 사이트보다 자주 들어와 이것저것 배우고 있습니다.

특히나 그 어떤 사이트/커뮤니티보다 프로페셔널한 곳이기에 의심의 여지없이 그냥 배우면된다는

장점과 더불어 그렇기에 함부로 글을 남길수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_-;;;   


락큰롤베이비를 외치던 제가 이곳을 밥먹듯 들어오며 검색창을 수없이 치고있는 이유는

음 뭐랄까요..


작곡/편곡 이후의 작업을 DAW라는 것의 대중화로 접해보며 끄쩍거리며 살아온 어느날-_-


이것은 마치 제가 어릴적

기타솔로를 치기위해 노력한후 기타솔로를 칠수있게 된 후

그것은 리듬기타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구나 하는 깨달;음

또한 기타를 어느정도 친 후 나 혼자 리프를 만들어 볼 수 있게되자

다른 악기와의 앙상블이 없다면

즉, 편곡을 모른다면, 다른악기를 모른다면 이건 아무소용이 없구나 했던 깨달음

또 그렇게 합주/카피를 거듭하다 작곡, 창작이라는 것이 없다면 지금 이것은 의미가 없구나 했던 깨달음


들과 마찬가지 혹은 그 이상으로

완성된 하나의 곡/앨범이라는 것은

작편곡과 그 이후의 작업(녹음/믹싱/마스터링)이 같은무게로 이루어진다는 것 혹은,

그 두 과정자체가 떼어 생각할수없는 것이구나 하는

오디오가이분들이라면 누구나 알고계시는 상식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고서는 한동안 작편곡,연주보다는 DAW와 플러긴들로 오히려 훨씬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외장악기와 믹서들도 하나씩 사가며 많은 것을 공부하고 실습했죠

홈레코더;로 한 일이년을 산듯합니다-_-..

그렇게 밴드의 데모정도를

해결할수있을정도가 됐을때 우연히 저기 미디커뮤니티에서

아마도 박상욱님이었던것같은데 글을 보고 오디오가이에 알게되었습니다

이것도 아마도 한 1~2년전이었던거같네요 눈팅엄청오래했네요;

녹음/믹싱을 하면서 궁금했던 점과 궁금할 점;까지 주옥같은 글들을 보며 감격했다지요 ^^;;

그리고 당시 EP형식으로 녹음에 제가 마스터링까지 한번 해보겠다.. 하고

시도 했으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과물은 역시 별로 였습니다.

그렇지만 배운점도 많고 어느정도의 성취감은 가졌습니다^^


요즈음은 부쩍 더 오디오가이에서 검색에 검색을 거듭하게되는데

내년 이맘때쯤에 소규모스튜디오를 하나 만들려고 합니다

밴드음악이라는 점에서 작업실만으로는 에로사항이 많아 합주실이 있어야하는데

아까 말했듯이 제가 이분야에 조금 욕심도 있고..

작게 한번 시작을 해보려합니다 물론 기본적으로는 이것은 프로젝트스튜디오겠죠

저희 음악의 발전을 위해 차리는 곳이니..


말이 길어지고 삼천포로도 빠진거같지만 여튼 전 오디오가이를 사랑합니다 ㅎㅎ

소모임이나 정모같은거 기회되면 나가고 싶은데 내년까진

맘대로 움직일수있는 몸이 아니라 안타깝습니다 ㅠㅠ

여튼 영자님 이하 많은 선배님들 앞으로도 많은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



뭐 쓸데없는 소리가 너무도 길어 여기까지 읽을 분이 있을지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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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당연히. 너무너무 반갑게 잘 읽었습니다.

오랫만에 긴 가입인사.

정말 감동인데요?

앞으로 자주 뵐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초지일관님의 댓글

부럽다..저랑 동갑이시네 저보다 꿈에 대해서 더 열정적인듯... 제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지네요 ㅎ

왼쪽으로 1 Km님의 댓글

아.. 답글도 이렇게나 남겨주시고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   
...무슨 경선멘트같네요 ㅋ
따듯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그냥 하시는 말씀들이시겠만 열정적,진지한 청년...;; 제가 더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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