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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니오 모리꼬네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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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엔니오 모리꼬네 내한공연 보고 왔습니다...
공연내내 제 눈 앞에서 로버트 드 니로가 뉴욕의 뒷골목을 배회했고,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시가를 물고 말을 타고 있었고, 제레미 아이언스가 십자가에 입을 맞추고 있었습니다...
결국 제 옆에서 보던 어떤 여자분은 시네마 천국의 피아노 선율이 흐르자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훔치더군요...
아...

안타까운 것은...할아버님 기력으로 보아...다시는 이 황홀함을 느껴보지 못할 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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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상욱님의 댓글

전 내일.. 아니 이따가 저녁에 보러 갑니다 ^^;;
제 생각에도 할아버지 기력으로 보아.. 마지막 공연이 될지도... 흑....

박카스두병님의 댓글

헤드뱅님 거덜 났어요.,.ㅋㅋㅋ
지름신이 강하게 임해서...ㅋㅋㅋ
물론 저두 거덜나서...손가락 빨고있죠...ㅋ
오늘도 mxl 마이크 질렀죵....거지....ㅜㅜ

HEADBANG!님의 댓글의 댓글

ㅋㅋ 돈없으시다면서 박카스님 또 지르셨군요..ㅋㅋ 이번달 카드비도 간신힘 넘기는듯..ㅋㅋ 담달이 또 걱정이네요..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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