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글써봅니다. 저는 호주로 유학을 왔다가, 학위를 따고 아예 이민까지 와버린

케이슨데요. 오디오 쪽을 공부해보고싶어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시드니의 JMC에서 오됴 엔지니어링을

공부했고, Diploma과정까지 마쳤습니다. 그런데 이노무 JMC정말 문제많습니다.  일단 제일 어이가없는것은

모든과정이끝나고 6개월이상이 지난후에도 성적처리가 제대로 되지않아서 학위 certificate을 발급해

주지 않았다는것입니다. 저 아직도 못받고있습니다. 1년이 넘었죠..게다가 최근에 문의해보니

Administration쪽이 시스템과 직원이 확다바뀌어서 (당연히 바꾸어야 겠지요..전에있던 시스템,직원들은

쓰레기), 이전에 과정을 수료했던 사람들은 또 현재로선 certificate을 발급해줄수없다. 라고 하더군요.

하하하. 그렇다면 앞으로 이력서를낼때도 "JMC 오됴 엔지니어링 디플로마 수료'" 라고 써내도

증거가 없으니..학력위조도아니고 정말..너무 허무하네요.


이건 공부를 다마친후의 얘기고..공부를 하던때에도..이건정말..실습시간에 강사들은 2주에한번 얼굴

비출까말까..와서도 대충 설명해주고 나가버리고, 출석체크도없고 (하지만 출석점수는있고..--;)

실습 과제 점수 채점은 기본적으로 2~3달..더넘게 걸린적도 있습니다.

장비도..프로툴 rig이랍시고 digi 001..그것도 한대. 처음두학기는 곳곳이 고장인 Tascam믹서..

그나마 맨마지막학기는 유포닉스 콘솔에 스튜더 레코더기는 하지만..정말 개판 막장이라고 밖에

할말이없습니다. 들리는바로는 최근에 SSL과 프로툴 HD를 들여논대다가 행정부도 쏵교체를 했다고는

하지만..지버릇 개못준다고..별로기대는 안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실습외에 이론수업은..기본적으로 괜찮긴했지만, 워낙 여러명의 강사가 돌아가면서 하기때문에

그중 몇명은 채점도 안하고 짤려버린(그래서 재수강 해야만함.)넘도 있꼬..


제가 SAE는 어떤지 잘모르겠습니다만, 제가다녀본 사람으로서 죽어도!! JMC는가지마세요..

요약해드리겠습니다.


1. 개판 실습

2. 개판 강사

3. 개판 행정부

4. 위에3가지 다참고 다녀도 졸업장도 못받음


하하하...힘빠지네요..빨리 지금다니는대학 학위나 따야겠습니다...왜괜히..오됴 엔지니어링 한다고

깝쳤다가 돈날리고 시간날리고..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