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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 마스터링 스튜디오 세미나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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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음악짱 입니다.
전날 부터 새벽까지 모임이 있었던 관계로 느지막이 일어나서 부랴 부랴 씻고 홍대로 향했습니다.
중간에 고픈배를 편의점에서 때우고 1시 50분경 AIM 스튜디오에 안착을 했습니다.
세미나는 2시 파트와 5시 파트 두가지 였고 2시파트는 음악제작및 관련인들 상대였고 5시 파트는 엔지니어 대상 이었습니다.
저는 5시 파트를 신청했으나 5시에 엔지니어 협회관계자등 많은 분들이 몰린 관계로 2시파트로 결정 됐습니다.

개인적으로 AIM 스튜디오에서 레코딩을 진행한적이 있었는데 마스터링 스튜디오를 오픈했다기에 그장소를 그대로 바꾼줄 알고
지하 스튜디오로 갈뻔 했습니다.
다행히 입구에 안내 표지가 있어서 지하가 아니라 2층에 마스터링 스튜디오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때마침 턱수염을 멋지게 기르신 어느 작곡가 분이 도착하셔서 쫄랑쫄랑 그분 뒤를 쫓아 올라갔습니다.
2층에는 몇몇분들이 이미 오셔서 잡지를 보는등 소일거리(?)를 하며 앉아계셨습니다.
잠시후 명단 체크가 있었고 대략 10여명의 사람이 모이고 난뒤 마스터링 스튜디오에서 세미나가 시작되었습니다.

I_20071203123016

마스터링 스튜디오 내부 이미지 입니다.
적절한 링크용 사진이 없어서 AIM 홈피에서 살짝 잘라왔습니다.
후기를 쓸거라는걸 생각도 못하고 가는 바람에 사진한장 건져오질 못했습니다.(찍어도 폰카밖에 엄떠요 ㅜㅡ)
전부터 생각한건데 저의자 정말 독특하지 않나요? ㅎㅎ

마스터 엔지니어 두분과 임형준대표님의 통역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I_20071203123052

첫번째 사진이 임형준 대표, 두번째 사진이 Rob Taylor , 세번째 사진이 Cem Oral 입니다.
역시 사진을 못찍은 관계루다가 모든 사진들은 홈피에서 잘라왔습니다 지송

주 진행은 중간 사진의 Rob 이 이끌어갔습니다. Cem 은 많은 말보다 중간중간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거나
Rob의 의견에 첨언을 하는 형식 이었습니다.
Rob은 옆집 아주머니(?)처럼 주제가 던져지면 끊임없이 많은 의견을 들려주더군요 많은 대화가 필요한 작업을 하는만큼
성격도 밝아보였고 한국에서 많이 적응을 한 모습입니다.(술을 좋아한다니 마스터링 전날 맥주를 박스로 먹여버리시면 좋은 결과가 ^^)
Cem은 한국에 온지 이틀여 밖에 않되었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아직은 새댁(?)처럼 차분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스터링 엔지니어의 프로필은 Aim 홈피에서 직접 확인해 보세요 아주 대단하신분들이더군요
http://www.aimmusic.net

제가 전날의 피곤함과 기억력이 단세포 수준인 관계로 순서와 디테일에 상관 없이 이날 나온 주제들에대해 대충 회고해 보겠습니다.
혹여 빠진 부분과 잘못된 부분 그리고 제 나름대로 첨언한 부분 있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제가 글쵸머 ^^)





Q : 한국과 외국의 마스터링은 어떠한 성향 차이가 있는가?

간단히 말해서 음압전쟁이다.
누가 더 큰 음악을 들려주는가가 현재 한국의 마스터링 성향이다.
물론 이것은 외국에서도 당연스레 걸어온 길이다. 그러나 현재 외국은 조금 다른 방향을 추구하고있다.
바로 큰 음악보다 질좋은 음악으로 마무리하고자 하는 움직임이다.
간단한예로 일단 디지털 시스템으로 전체공정을 마무리하는게 아니라 인간과 친화적인 아날로그 시스템을 최대한 구축하고있다.
물론 우리가 듣는 미디어는 CD나 MP3 같은 디지털 기기이긴 하지만
아날로그 시스템을 적극 활용한 가공 공정은 꼭 필요한것이고 조금이라도 더 건강한 음악을 만드는데 필요하다고 본다.
물론 한국 역시도 뛰어난 시스템을 보유하고 또한 실력 있는 마스터 엔지니어의 좋은 공정을 거치고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사실상 클라이언트의 문제다.
서로 남보다 더 잘들리는 음악을 요구하다보니 좋은 실력을 갖고서도 그저 큰 음악을 만들어내는데 주력할수 밖에 없는
현재 한국의 마스터링 문화는 더 좋은 음악을 위해 의식의 변화를 가져야 할것 같다.

* 위의 마스터링 엔지니어도 마찬가지지만 외국의 뮤지션들은 자신들이 작곡에서부터 레코딩 믹싱과 레이블까지 만들어내는 즉 음악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 클라이언트가 되지만 한국의 경우 그런 경우를 찾기가 좀 힘들다보니 마스터링 성향도 갈라지는것 같습니다.

Q : 좋은 마스터링이란 어떤것인가?

음악적인 성향을 극대화시켜주어야한다.
분명 음악은 처음 만들어진 작곡가의 의도로 출발한다.
골격과 근육은 작곡가가 만들지만 그위에 아름다운 살결과 완성된 인체를 만드는것은 엔지니어가 하고
그위에 적절한 의상과 분장을 하는것은 마스터엔지니어의 역할이다.
전체 공정의 방향에는 작곡자의 의도가 충분히 반영되어야한다. 그러한 의도를 최대한 살려주는것이 최고의 마스터링이라고 본다.

Q : 어떻게하면 마스터링의 완성도가 좋아지는가?

전체적인 공정이 친화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작곡가가 엔지니어와 많은 대화를 가짐으로써 자신의 의도를 충분히 엔지니어에게 전달하는것처럼
엔지니어들도 마스터링엔지니어와 많은 대화를 가진다던가 혹은 작업중간에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마무리를 위한 충분한 준비를 가진다면 최상의 결과물을 기대할수 있으리라본다.
한국의 경우 비싼 돈을 들여서 믹싱을 하면서도 마스터링 엔지니어와의 연계가 없이 믹싱이 다 끝난 상태에서
짧은 시간동안 마스터링 엔지니어에게 무작정 좋은 결과물을 달라고 요구를 한다.
물론 바쁜 일정때문에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것을 알지만 조금만 더 신경쓰고 시간을 들이면
더 완벽한 마무리를 할수 있지 않을까
음악은 공장에서 생산되는 공산품이 아니다.
충분히 들어보고 충분히 생각하고 충분히 교류를 해야 당연히 좋은 결과가 나오는게 아닐까 싶다.

Q : 그렇다면 대안은 없는가?

STEM MIXING !!!!!!
물론 아예 자금이 풍부한 경우의 프로젝트라면 여러가지 믹싱 버전을 마스터링 스튜디오에 갖고올수 있겠지만
사실상 시간부족하고 자금부족한 상황에서 그러한 방법은 어렵다고 본다.
하지만 최상의 결론을 만들어내기 위한 대안은 있다. 그것이 STEM MIXING 이라고 본다.
최소한 가요의 경우라면 보컬과 MR 트랙을 따로 분리를 해서 갖고 온다던지
보컬,기타,베이스,드럼 트랙을 따로 분리를 해서 몇개의 트랙으로 준비를 해온다면
비록 촉박한 시간일지라도 최대한 클라이언트의 요구를 맞출수가 있다.
하지만 전부다 믹스되어있는 트랙이라면 사실 난감한 부분들이 많이 생길수있다.
특히나 자신의 믹스가 불안하다면 서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진행한 믹스가 아니라면 더욱더 STEM MIXING은 필수적이다.

* 임형주 : 그래서 우리는 지하에 믹싱 스튜디오를 그리고 지상에 마스터링 스튜디오를 두는 방향을 택했다.
밑에서 믹스를 진행하면서 마스터링엔지니어도 중간에 불러들여서 들려도 주고 마무리를 위한 의견을 충분히 나눌수 있기 때문에
상당한 이점이 있다고 본다. 긍까 우리 스튜디오 많이 사랑해 주삼 ^^
글고 또 말하지만 얘네들(마스터링엔지니어) 술 무쟈게 좋아라 한다.
작업중에 술한번만 잘 멕여도 마스터링 아주 편하게 할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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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한국의 음악에서 보컬이 너무 큰것 같지 않은가?
---------> 크다 매우 좀만 줄였으면 좋겠다.
글고 또 뭐 있었더라?
아주 많은 이야기들과 질문들이 더 있었으나 저의 단세포적 기억력으로 인해 다 잊어버렸습니다. ㅜㅜ

저도 하고싶은 질문이 아주 산더미 처럼 쌓여있었습니다.

MS 마스터링과 운용법
80HZ 이하의 컨트롤 방법과 노하우
사이드체인과 필터의 활용법
멀티밴드 리미팅이나 컴프레싱시 애용하는 크로스오버 주파수와 활용법
아주 조심히 다루었으면 하는 주파수
디에서의 활용범위 등등등등

넘쳐나는 질문을 뒤로하고 맨 마지막으로 아주 짧게 질문을 받겠다는 말에

믹싱후 마스터링 스튜디오 오기전에 MS방식(외국에서는 Sum & Difference 방식이라고 한다더군요)으로 손질을 해서 오는것은
마스터링 엔지니어로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짧게 물어보았습니다.

하지 말라더군요 ^^
아무래도 최후에 손질하는 대책 이다보니 수술을 위해 복개를 두번 하기는 싫겠죠

너무 많은 이큐질과 이펙팅 그리고 너무 획일화된 음악제작방식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었습니다.

대략 3시간 가까이 걸쳐서 많은 질문과 설명들이 이어졌었고 감사의 인사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미 휴게실에는 다음 타임을 위해서 참가자분들이 기다리는 모습 이었고
짧은 인사후에 스튜디오를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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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파트의 진행은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2시파트에서 진행된 세미나에 대한 개인적 후기를 살짝 올려보겠습니다.

참여자들이 10 여명 인데 서로 인사를 나누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많은 인원이 아닌만큼 세미나 시작전에 서로를 소개하고 인사하는 자리를 가졌더라면 좀더 아기자기한 시간이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단체로 사진한장정도 했으면 추억에도 남고 좋았을텐데 아쉽더군요

스튜디오내에서의 세미나 게다가 마스터링에 대한것들인데도 뒤에 전시된 장비들에서 나오는 소리를 한번도 듣지를 못했습니다.
게다가 처음보는 스피커인 Duntech사의 Princess 가 어떠한 소리를 들려주는지 들어보지 못해서 이역시 아쉽더군요
A-Bing 할수 있는 기회가 포함 되었으면 했습니다.

물론 대표님 말씀에 의하면 이제 처음 시작하는 세미나 이다보니 부족한점이 있더라도 점점 더 좋은 방향으로 갈것이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하시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엔지니어파트인 5시 타임이 더 재밌을것 같았는데........

2시파트는 마스터링 스튜디오나 메이저 작업에 생소한 분들에게 아주 필요한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역시 예전 생각을 해보면 멀어보이기만하던게 마스터링 스튜디오였거든요
필요한 프로젝트 셋업이라던가 마스터링 스튜디오의 셋업 등등 직접 와서 보지 않고는 답변을 들어보기 힘든 내용들을
직접 와서 편안하게 물어볼수 있는 열린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상 요즘 많은 디지털 싱글 시장이 형성되고 있고
데모 일지라도 더 완성도를 높이려는 욕심이 커진 만큼 굳이 믹싱 엔지니어나 메니지먼트를 끼고 있지 않더라도
개인적으로도 맘편하게 마스터링 스튜디오를 드나들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해외에서 수많은 노하우를 갖고 이미 검증 받은 마스터링 엔지니어와 같이 작업 할수 있다면 더욱더 금상첨화겠죠
그러한만큼 이런 세미나에 최대한 기회 닿는대로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하셔서 궁금증도 풀고
교류도 많이 가졌으면 합니다.

뭐 마스터링 스튜디오는 프로들만 드나드는곳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자기 음악을 더 완성도 있게 가지려는 욕심 그걸 가진 사람들이 드나드는곳이겠죠

끝으로 이러한 자리를 만들어주신 임형주 대표님께 감사드리구요 더 좋은 더 많은 기회의 자리 부탁드립니다.

추신 : 제가 질문과 답변중에서 가지를 치고 양념한것은 마스터링 스튜디오에서의 세미나 이기 때문에 주제를 최대한 빨리 전달하고자
한 부분과 제 나름대로의 해석도 첨가 된것이오니 양해부탁드립니다.
뭐 영어를 너무 많이 들어서 어지러워서 일수도 있겠구요 ^^
그날 오신분들 반가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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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아티스트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마지막에 질문하시던 분이시군요~ 저는 길찾아 헤메느라 30분지각하고 젤 왼쪽앞에 앉아있었더랩니다~
ㅋ  정말 디테일하게 잘 정리하셨군욥~^^
저 역시~'시연'(?)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스튜디오내에서 직접 샘플을 들어보며 이것저것 의견나누면 더 확~와닿았을법했던...시간들....
시간약속땜에 후다닥 급하게 나오느라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나와서 아쉬웠는데~
이런 기회가 추후에 또 있으면 좋겠군요~^^

음악짱님의 댓글

아항 지각생분중 한명 이셨군요 ㅎㅎ
그래도 마침 딱 중요한 내용 시작전에 오셔서 다행이었네요
아무래도 첫타임 이다보니 엔지니어를 소개하고 개념을 서로 맞추어가는데 많은 시간이 흐른것 같아요
담에는 더 색다른 모임이 가능해 지겠죠
그때는 서로들 인사도 좀하고 친근한 분위기가 더 많이 생기겠죠 다른분들도 오셨던분들 계심 손좀 들어주세요 ^^

5시 타임에 영자님은 오셨을라나 여기분들 많이 오셨을텐데 후기좀 올려주세요

하늘무덤님의 댓글

불참자입니다...TT
전날 과음을 했더니... 다음날 바로 감기몸살님께서 강림해주셨다죠....
이렇게 글로나마 좋은 정보 전해주신 음악짱님꼐 감사 말씀 드립니다..^^
(미유넷에서 쪽지로 이런저런 질문 드렸던 사람이랍니다...^^)

음악짱님의 댓글

앗 하늘무덤님이 그분이셨군요 ㅎㅎ 다음기회에는 전날 과음을 좀 줄이심이 ㅎㅎ
내년 연초에 또 세미나 계획이 있다니 그땐 뵐수 있길 기대할께요

영자님 오셨을까 해서 다음타임 대기실을 둘러보았는데 않계시긴 하더군요
지난번 워드클락 테스트때 뵙고 아직 못뵈었네요 다만 대기실에서 기다리다가 MIX지가 있길레 펼쳐보았는데
거기서 영자님의 사진을 보았답니다. ㅎㅎ

QJ님의 댓글

저도 꼭가야지 꼭가야지 이러고 있었는데.. 하늘이 주신기회인줄 알았는데...
전날 과음으로...........................................

임형준님의 댓글

안녕하세요..AIM의 임형준입니다. 오셨다가시더니...장문의 후기를 남기셨군요 ^^
읽다보니...하도 말을 주저리 많이해서..뭔가 좀 섞인 부분도 있고...확실히 전달이 안된 부분도 있는(저희 전달부분과는 약간 다른) 얘기도 좀 있는듯 합니다만...좋은 후기 남겨주신데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뭔가 좀 보탬이 되는 일들을 하려고 했던거라...다음번엔 좀더 나은 내용들을 가지고 진행을 하게 될거라 저도 생각하네요 ..
춥고 바쁘신데 많이들 와주셔서 (5시엔 정말 좀 많이들 오셨더군요 ㅎㅎ..) 정말 감사드리구요...다음번엔 좀더 알찬 시간계획으로 뒷풀이겸 더 가까운 자리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사실 2시엔 일부러 서로 소개의 시간을 안만들었다는 후문...^^;;;)
그럼...내년 초에 또 뵙겠다는 말씀드리며...AIM 레코딩/마스터링 스튜디오의 임형준이었습니다. ^^
(롭과 저 둘다 목이 끝내 가서 막판에는 거의 주온의 ㄱㄱㄱㄱㄱ 목소리였다는..^^;;)

개똥이푸님의 댓글

ㅎㅎㅎ 5시에 엔지니어반?ㅋ~ 참가자 입니다! 너무나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잘 몰라서리.. 마스터링에 대한 개념이 제안에 다시 새로 역사로 쓰여졌습니다. ^^;
다음에 또 좋은 세미나 부탁 드립니다! 왕추천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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