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공사가 끝났습니다...
한달에 거친 고행이 이제 거의 마무리가 되어 갑니다...

예산초과에 예상 공사기간 초과에...힘든일도 많았지만 제 손으로 열심히 해서 완성된 것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고 제 자식같은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항상 공사가 된 장소를 들어가서 손을 보는...이런식이라 사실상 애착이나 벽속은 과연
어떨까...하는 느낌들?...그리고 그냥 거기에 있었구나...하는 느낌들...타인같은 그런 느낌들이
들었는데 이번에 저희 녹음실은 정말 벽속까지...바닥 구석구석까지 제 손길이 닿았고 제가 다 아는...
그런것이라 정말 눈물꼅습니다...

여러분들도 공사를 해보신 분들은 다들 아시겠습니다만 정말 끝나니 뿌듯하고 좋습니다...

이제 완성됐으니 열심히 음악으로 앞만 보면서 달려가야 되겠습니다...위기가 바로 찬스다...라는
말이 있듯이 음악이 어렵다고 음악 자체가 절대 없어지지는 않으므로 열심히 꾸준히 자기 자리를
지킨다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이번에 모니터링용 믹서로 O2R을 장만했습니다만 요놈이 세팅이 좀 거시기 하게 되어 있는지라
여러분들께 질문을 드립니다...주옥같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예전에 이걸 사용하시던분이 두대를 물려서 케이스케이드 카드로...사용하시면서 서브용으로 사용하던
놈입니다.그래서 c-r level 이 죽어있네요...그리고 세팅도 예전에 사용하던 O2R과 약간은 다르구요...

그래서 초기화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clering RAM 까지 했는데 factory preset으로 가는 방법을 모르겠네요.
램만 클리어하면 저 세팅이 바뀌질 않아서 공장 초기화로 돌리려고 하는데 저 매뉴로 들어가는 방법을
모르겠습니다...AS센터에 물어봐도 clering RAM 하는 방법으로 가르쳐주고...여러군데 알아봐도 확실한
답변을 못 얻어서 여기에 질문을 올립니다...

O2R factory preset 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아시는 회원님은 부디 알려주세요...요 세팅만 끝나면 무리가
없는데...알려주세요!!!

jjb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