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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완전 바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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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잘들 다 잘계셨는지요??
~~~~날씨가 그래도 그렇게 많이 춥지는 않네요..
전.. 어제부터 완전 일이 끝났습니다. 완전 쫑입니다......
친구의 소개로. 일당 7마넌 짜리 알바를 서울에서 뛸려고 갔었습니다.

일마치고 11시 넘어서 서울 도착..
음.... 이 친구는 초등학교때 친구이고..11년만에 친구라서..
왠지 좀 불안하고 의심가긴했지만..
눈 딱 감고..~~~~ 믿어보기로 했지요..

송파에 있는 짐찔방에서 자고..오늘.. 9시쯤 밥을 먹는데 그러더라구요??

"나.. 전에 일하던 데 그만뒀어/"

"지금은 서울에서 작은 중소기업을 다니고 있다고?, 조그만 유통회사인데??"
알고봤더니 다단계를 하고 있더라구요..어이가 없어서..
서울에 이런 업체들이 왜 그렇게 많나요??

저한테는 촬영알바가 있고.. 강원도 남이섬으로 촬영간다고..근데
이거 다 거짓말이었더라구요~~~
저보고 5일동안 연수를 받아보라고..해서.
"딱 잘라 싫다고 햇습니다"

저 정말 바보같죠.. 이번에 속은것만 해도 2번쨰인데..왜 이러는지??
진짜...사람을 믿을수가 없어요..제가 완전 바보인거 맞죠??
하지만..여기 계신 오디오 가이 회원님들은 당연히 믿어도 되겟죠??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고 가서.. 어쩔수 없이. 그냥.. 포항으로 다시왔어요.
추운데.. 떠돌아다닐수 없어서러....
넘 길게 적었는데..근데 속상하기도 하고 해서..이렇게 글남깁니다.
저 많이 위로해주시고.. 용기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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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욱님의 댓글

11년만의 친구라.. 여기서 부터가 냄세가 나네요//

저도 전역한지 2주정도 됬는데 벌써부터 일하고싶어 미치겠습니다..

오디오가이 구인구직게시판만 뚫어져라 보고있네요.ㅠㅠ

암튼 힘내세요@!

토아님의 댓글

하.. 저는 정말 믿었떤 사람한테 끌려갔었습니다. 참 심한 배신감을 느꼈더 랬지요.. 거의 반강제로 잡혔었는데 운좋게 탈출했습니다. - -ㅎ

행복왕자님의 댓글

헉... 세상무섭네요.. ^^;;
저도 방학기간 현장경험좀 쌓을려고 집에도 안내려가고 계속 기숙사에 있으면서 구하고 있는데..
절박할 수록 그 순간을 파고드는 사탕발린 말들이 너무 많네요.. ㅡㅡ;;

힘네시구요!~ 새해에는 좋은 일이 있겠죠!~ ^^
제게도 좋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

토마토양님의 댓글

아..나도 전에 믿는도끼에 발등찍힐뻔한 기억이;;
그래도 거절잘하셨네요.. 전 딱잘라 말을 못해서 고생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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