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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 후에 나왔던 콘솔은 먼가요?
'목사님의 컨디션이 좋으나 나쁘나 최상의 설교를 들려준다는, 우리나라엔 단 3대밖에 없고, 헐리우드 영화음악 작업에 90% 이상 사용한다는...'
그 어마어마한 콘솔은 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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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님의 댓글

harrison console - trion

미친거 아닐까요???
필요한 정도 장비만 사용하고 나머지 돈은 청각 장애인을 위해 쓰지...

헐리웃 90%?? 거짓말도 참.....

하나님이, 예수님이  바라시는 일인지...정말...한심....

오지성님의 댓글

비교적 저렴하게 들어왔다던데...

우리나라에사 가장 크다는 교회 중 한 곳에 들어가 있답니다.
실물 보고 기가 팍 죽고......
거기 스피커는 L-Acoustics이기도 하지요... (무슨 스무고개도 아니고.. ㅜㅜ)

솔직히 저도 3대는 오바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결국 이런 내용들이 언론에서도 언급되는 군요...
(3대 밖에 없는 이유도 우리나라에 대리점이 없고 그만한 콘솔을 사용할 필요에 대한 회의때문이 아닐까 하는데..)

목사님이 컨디션이 좋으나 나쁘나 좋은 소리를 들려 주는지는 모르겠지만.

과연 엔지니어의 컨디션에 상관 없이 늘 좋은 소리를 내 줄수는 있을까요??

장호준님의 댓글

그 목사님의 배경이 무역업이시랍니다. 상당히 저렴하게 들어왔을테니, 너무 가격면에서는 오버안했을겁니다. 다만, 얼마나, 어떻게 쓰냐가 더 중요하겠죠. 잘 쓰실 겁니다.

오지성님의 댓글

앗 죄송..^^;;;

글 쓰면서 잠시 딴 생각을 했더니.. ㅜㅜ

L-Acoustics 맞습니다. (지금은 고쳐 놨습니다만... 이전엔.... A가 어딘가 하나 더 붙어있었답니다.. ㅜㅜ)

호준님 정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배호님의 댓글

먼저 쓴 하이트님... 정체가 이태원에서 그 유명한 째쬬떡님이라는 설수가 있던데... ㅋㅋㅋ  그냥 아이디를 납두지를 않으시는군요?  누가 누군지 넘 헤깔려요.  아이디좀 그냥 우리가 친숙한 째쬬떡으로 다시 바꾸어 주3.

전 아직 뉴스후라는 프로그램은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무슨 내용인지는 몰라도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몇자 적습니다.


일단 해리슨 콘솔은 필름/TV 쪽에서는 상당히 지명도나 사용도가 높은 콘솔 맞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참조해 보세요.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우리가 친숙한 '트랜스포머' 같은 영화도 만들어진 것을 보면... 필름 인더스트리만 따져 보면 그 사용도가 넓은 것은 확실합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만 따져 본다해도 그 영화의 수는 상당할 테니까요.  90%라는 말이 어디서 나온 통계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나름 통계 나름이겠지요?  ^^  전 일단 모르는 부분은 패스~

http://joomla.harrisonconsoles.com/index.php?option=com_content&task=blogcategory&id=1&Itemid=50

제가 사는 내쉬빌이라는 동네에서 만드는 해리슨 콘솔을 두둔하는 것은 아니지만 음악 인더스트리를 본다 해도 Bruce Swedien 같은 친구도 Michael Jackson의 Thriller를 믹싱한 콘솔이니... 한국에서 흔하지 않다고 해서 나름 좋은 콘솔임은 확실하겠지요.


아울러...  제가 알고 경험한 바로는... 그 교회의 음향 시스템을 관리하시는 국장님이나 엔지니어분만큼 제가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분들도 적습니다.  교회에서 엔지니어, 방송 실장으로서 정말 모범이 되시는 분들 이시더군요.  무엇보다 장비를 다루는 사람이 장비보다 나쁠 수 있겠어요?  제가 언제든 그 교회에서 다른 프로젝트를 할 기회가 있다면 2번 다시 생각지도 않고 그 교회 엔지니어 분에게 음향을 맡아 주실 수 있으시겠느냐고 정중히 부탁을 드릴 것 같습니다.  정치적인 이유가 아니라 정말 그게 제 마음을 편하게 해 주기 때문이죠.  ^^


그냥 저의 짧은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이니.. 오해는 말아주3.  이곳에 글을 쓰신 다른 분들과 제가 개인적인 만남이 있었고... 그 경험이 정말 제게 좋았으면 남이 무어라 하든 전 언제든지 이렇게 주책없는 글을 쓸테니까요.  ^^;

좋은 하루 되세요.

쓴 하이트님의 댓글

아...방송은 그 교회 음향 시스템이나 엔지니어분과 관련된 내용은 전혀 아니었구요...
공사비 500억 교회의 담임목사이시면서, 서초동 100평 빌라에 사시며, 3억짜리 벤틀리 쿠페를 모시고, 신도를 무슨 수입원으로 생각하고 납골당 팔아 1달에 1억씩 버시는데 세금이라곤 한 푼도 내지 않으시는 일부 목사님/스님들 얘기였습니다...
일부 대형 교회를 향한 표적방송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지만, 솔직히 좀 충격적이긴 했습니다...

어제 방송도중 몇초동안 잠깐 그 콘솔이 나오길래 그냥 궁금해서 여쭤봤던 거니, 혹시 해당 교회의 관계자 분이 계시면 오해하지 않으셨음 합니다...^^ 배호님이 그렇게 말씀하실 정도면야 물론 훌륭하신 분들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방송 링크입니다...미국계신 분이나 혹시 못보신 분 계시면 한 번 보시죠...
http://www.mncast.com/outSearch/mncPlayer.asp?movieID=10063897220080127135012&player=7

purding님의 댓글

많은 수입이 있으면서 아무런 세금없이..

돈욕심 부리는 목사님에 대한 비판을 알겠는데...

교회에서 좋은 콘솔을 쓰던 좋은 스피커를 쓰던...

그게 그렇게 문제가 되는 건지 전 궁금하네요...

저렴한 디지털 믹서하나면 디집어 쓴다고 보는 김영현님 과는 다르게...

소리부분에서 많이 신경쓰고 많이 노력하는 교회도 많거든요....

교회에서 물욕 부리고 봉사활동보다 자신들의 배불리기에만 급급함에 대한 비판은 잘알아보겠는데...

교회에서 뭐하러 그딴 좋은 콘솔 쓰냔 투의 말투는 좀 깨는 군요...


봉사도 할만큼 하면서 찬양사역에도 힘써서 조금이라도 좋은 소리 낼려는 교회도...

제가 아는 바로는 많이 있거든요...


무조건적인 비판...보기 않좋네요...

강인성님의 댓글

김영현님.
어느 것이 돼지목이고 어느 것이 진주목걸이인지 직접 보시고 하시는 말씀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곳에서 세계적인 팀이 하는 공연을 직접 보았다면 돼지목 운운하지는 못했을겁니다.
헌금으로 구제해야 하는 교회의 기능 역시 맞는 말씀이지만, 지역의 문화 사역에 대한 측면도 있는겁니다.
콘솔이 소개된 교회는 부천 소재 연세 중앙 교회입니다.
우리 나라에서 그만한 규모로 그만한 퀄리티의 음향을 무료로 오픈할 수 있는 곳이 얼마나 되는지 알고 하시는 말씀인지.
음향인의 시선으로 바라볼 때 그렇게 막말을 들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달아주신 리플에서 기독교, 또는 교회에 대한 반감을 갖고있다는 것은 충분히 알겠습니다.
물론 현재 한국 대형 교회들에게 좋은 점들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모든 교회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분명히 이 땅에서 교회로서의 순역활을 묵묵히 해내는 교회가 존재하고 있고, 많은 교회가 사회에서의 "빛과 소금"의 역활을 소망하고 있는 이상, "지네가" 또는 "한심한 것들"이라는 표현은 TV에 나온 한 교회를 표적하고 있다해도 너무 경솔하군요.

강인성님의 댓글

방송에 나왔던 "한번 입력해 놓으면 목사님의 목상태가 어떻든 최상의 소리를 만들어낸다." "헐리우드에서 90% 이상 사용하고 있다." 라는 말은 우리들 누가 들어도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이 하는 말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도 설비업체에서 시작된 말일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음향 지식이 전혀없는 개인에게서 나온 말이라는거...
그 말로 모든 것을 판단할수는 없겠지요.
그 곳의 음향을 맡고있는 분에게 직접 들어본다면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지 않을까요?

킨다님의 댓글

교회에서 음향을 무료로 오픈한다는 말을 들으니 생각이 드는게
일반인으로선 도저히 억대 사운드를 접할 기회를 갖지 못하는 분들에게 단순히 그런 고마운자리가 아닌
선교활동도 포함되는...그런 일종의  선교사업은 아니었으면 하는 바램도 드네요.
머 다아시겠지만 교회의 교인수가 곧 교회의 부흥(번성이라고 하시더군요..)이니깐요.
갑자기 지난 아프카니스탄 일도 생각나고 그렇네요
하이파이 오디오애호가분들이 하는 말이 있죠?
음향(소리)를 듣지말고 음악을 들으라...
솔직히 음향일을 하면서도 전 막귀라서 뭐 이건 디테일이 이렇게 살고 어느 부분대에 댐핑감이 있으며 등등
잘 몰라요... 뭐 그런 콘솔은 써본적도 없고요
그래서 그런 콘솔은 그런거 따질거 없이 졸다가도 깰정도로 천상의 소리라고 하시면 할말이 없지만
뭐 어차피 노이즈가 팍끼거나 뭔가 컷된 상황이 아니고서야 DM2000과 해리슨사이에서 사운드의 좋고 나쁨과 표현력은 어쩌면 개인적인 상황이 될수도 있겠다란 생각도 듭니다.

교회얘기가 나왔으니 하는말인데 번성,부흥 찬양을 위한 좀더 좋은 장비 고가의 장비들
이런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진실된 마음과 사랑아니겠어요?
그런점에서 제 개인적인 바램으로 이런 엄청난 장비와 궁궐같은 예배당에서의 콘서트 소식보다는
교회를 늘리는데 연연하지 않고 오로지 봉사와 선교로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소식들이 더 간절하지요.
해가 바뀔떄마다 커져가는 교회보다
몇십년을 한결같이 같은 장소에서 모여 기도하고 봉사하는 교회가 더 많아 졌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그래서 머 어찌하다보니 단순 콘솔이 뭐냐 하는 질문에 이런 감정들이 오가는군요.
뭐 그래도 크리스천님들이 많은 곳이니 격앙된표현은 자제하는것도 배려가 될수 있을거 같아요.

음악짱님의 댓글

흠 아직 그 프로그램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종교와 관련된 언급들이라서 말 한마디 잘못 되면 서로 앙금이 될수 있겠으나
한마디 하고 넘어가고 싶습니다.

종교는 낮은곳으로 흘러야 아름답고 위대한것이라 생각됩니다.
얼마나 좋은 음향과 얼마나 좋은 설비로 얼마나 많은 성도를 감동시키느냐의 문제는
왠지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보다 어렵다는 부자가 천당갈 확률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종교가 지향 할 바는
얼마나 쾌적하고 아름다운 사역인가 하는 문제가 아니고
얼마나 진정성 있고 감화할수 있는 사역인가 라고 봅니다.

1억을 들여서 좋은 장비를 들여 십여년간 좋은 음향 시스템을 성도들에게 전하는것과

1천만원으로 그저 평범한 시스템을 갖추고
9천만원으로 하루하루를 겨우 연명하는 이들에게 한끼 식사를 제공하는것

사역자라면 당연히 후자를 택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교회는 투자로 성과를 얻는 장소가 아니라 성령과 감화로 열매를 얻는곳 아닐까요

아무리 아름다운 음악을 전할수 있어서 좋은일이라고 위로해 보아도
결코 종교가 갈 길로서 보이지는 않습니다.

피곤하고도 고된길을 골라서 걸어가야 하는 그길 그게 올바른 사역의 길은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강인성님의 댓글

김영현님, 킨다님, 음악짱님 말씀 모두 일리있는 지적입니다.
교회가 갖는 여러 기능중 하나를 들다보니 무턱대고 두둔하는 것 같은 글이 되어버렸는데요, 저 역시도 님들처럼 항상 그렇게 생각하고 있구요, 교인, 그것도 자교인 위주로 돌아가는 너무나 이기적인 일부 교회의 행태에 많은 분노를 느끼는 사람입니다.
작은 도시를 방불케하는 어느 교회 한구석에 무료 진료소라던지, 또는 노숙자들이 하룻밤 편히 눈붙일 수 있는 시설 하나 없다는 것에 창피함을 감출 수 없습니다만, 그런 교회들이라 할지라도 작은 교회에서 못하는 역활을 대신 할 수 있는 것들도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은겁니다.
물론 투명하고 옳바른 방향으로 움직여야한다는 전제가 있어야겠지만요.

어쨌거나, 앞서 글에 지적한 것 처럼 막말에 가까운 리플은 삼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건 서로에 대한 예의입니다.

purding님의 댓글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고 가겠습니다..

교회가 사회적으로 자기 할일을 하지 못하고 삽질을 하고 있는건 분명 잘못된것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적으로 비판하기에 앞서서...

제대로 된 사실을 알고 비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도 최상의 소리...

다 아시겠지만 이건 방송이 교회를 까기위한 멘트성이란거 아시지 않습니까?


그리고 조금이라도 큰 찬양 집회 가보셨다면...
작은 디지털 믹서면 충분하지 않겠냐는 말...
쉽게 하지 못하실거라 생각을 합니다...


종교적입장으로... 최고의 것을 드릴려고 하는 크리스챤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 하시길...

nocturne님의 댓글

빙산의 일각을 보여줬을뿐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쪽으로든 나쁜쪽이로든...
purding님 말씀처럼 교회를 까기위한 멘트성이란거죠..
네,비싼음향장비 저도 조금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합니다....
하지만 제가 저 위치에 있었다면 좀더 좋은걸 사용하고자 하지않을까 싶군요..

뭐든 안그렇겠습니까만은 방송 만들기 나름입니다....
취재의 목적 자체가 대형교회 비판하기였고(이 주제가 나쁜주제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그 주제에 맞게 콘티가 만들어졌을것이고(물론 있지도 않은 사실을 허위로 만들었다고 보지도 않습니다.),거기에 맞춰서 취재하고 편집하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뉴스후에서 방송한 내용은 분명사실일 것입니다...단지 방송내용에 필요한것만을 보여줬을뿐일겁니다..
한국기독교가 변화되어야 하는것도 사실이구요..

트라우마 우주최강전투종족이 생각나는건 왜일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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