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어제 꿈에그리던
'메다브릿지','VU미터'가 있는 'TASCAM'이 만든 M3500을 구입했습니다.
자금난에 의하여 핸드폰은 잠시 막힌 상태지만 미련없이 구입을 하게되었습니다.
이건 미련없는게 아니고 미련한건가요.....
저는 이제껏 써본 믹서가 매키의 1604 베링거의 EURORACK시리즈 16채널(공연장에서)
그리고 작업실에서 사용하던 MG16/4가 다 였습니다.
하지만 요런 대형콘솔은 사용하는게 매우 까다로운 것 같습니다.
일단 운반하는 것 부터가 보통일이 아니었고,
아직 패치베이를 구매하지 못하여 믹서뒤로 왔다리 가따리 하는것도 정말이지....
MG16/4에 너무나 익숙했기에 조금 힘이 들긴하지만
메다브릿지들을 보면서 음악도 재밌게 감상하게 되고,
지금껏 잘못된 믹싱결과물들을 보며 살짝 좌절도 하게되었습니다.
역시나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건
프리단이 매우 마음에 듭니다.
신디를 치며 노래 녹음을 한번 해봤는데 소리가 너무나도 깔끔하고 순수한 느낌입니다.
소리의 왜곡감이 많이 떨어져 노래를 하는데도 더 편하다는 느낌도 받게되었구요,
혼자선 엄청나게 놀랬습니다.. 이것이 빠다구나! 라는 생각이...ㅋ..
악기녹음도 악기녹음이지만 아무래도 보컬녹음이 주가 될 예정인놈인데
제 목소리와 너무 잘어울려서 잘되었다는 생각입니다.
하이역대도 자연스럽게 커브된 듯 하구요,
다른 보컬들도 데려와서 해봐야죠^^
아마도 DM3200으로 가기전엔 이놈 계속 사용할 예정입니다.
나중엔 타스캄맨이 되겠습니다...ㅋㅋ
아 그리고 혹시 M3500 매뉴얼 가지신분이나 M3500을 이용하고 계신 유저분 계신다면
쪽지나 댓글부탁드리겠습니다 ㅠ.ㅠ
찾아뵙고 사용법좀 살짝 눈팅하고 싶습니다..^^;

아앗 그리고 제가 오디오가이의 웹디자이너로 채용이 되었습니다.
오디오가이 사이트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1人으로써 너무 기쁘네요.
다음주 월요일부터 출근합니다!
더욱 편리하고 눈이 즐거운 사이트 이용 하실 수 있게 저 QJ엄청나게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