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동생과 통화를 하니 집에 누렁이가 와있다고 하더군요.

집에 와서 보니..정말 전통적인 누렁이군,.,

하지만 그래도 이뻐해주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들어오시면서 아버지가 사오신 진돗개라고 하더군요.

한국개라 그런지 정말 전통적으로 생겼습니다.

스터디 멤버분들은 보시게 될듯.

얼핏보면 진돗개인지..아니면...구분이 잘 가지 않는 답니다.

동생녀셕은 저거 일주일만 있으면 두배로 커진다고 그러고.

똥개는 다 그렇다며 고집부리더군요.

강아지(곧 엄청 커지겠지만) 키워보는것이 하도 오랫만이라.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잘 모르고.

밥은 하루에 몇번 주어야 하는지.

무엇을 먹어야 하는 지.

목욕은 어떻게 시키는 것인지.

아직 어린녀석이라 그런지 겁이 엄청 많은데.

지금은 영자 옆에서(조금 떨어진 곳에서) 자고 있네요.

혹시 강아지 키우는것에 대한 노하우가 있으신 분들.

영자에게 좀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암튼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적적했는데,.

새로운 식구가 있으니까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