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미술..사진..

영자가 좋아하는 것들입니다.

이것만 있으면..

그래도 세상을 심심치 않게 살아갈 수 있는 듯 .

지난번 MJ님이 올려주신 오필리아 그림 잘 보았습니다.

영자도 링크시키는 법을 안다면..가끔이나마 좋아하는 그림들을 올릴 수 있을텐데..

아름다운 그림이나 사진을 보면..

그 안에 투영되어 있는 작가의 머리속이 궁금해지곤 합니다.

사진역시 최근에는 사실주의 적인 것을 떠나서 초현실주의 사진들이 많이 나오고 있더군요.

일전에 프리랜서(백수)일때는..

그래도 주말마다 종로에 가서..햄버거 먹으며 ..

책이나 잡지를 보면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었는데..

최근에는 일..일..일..일...일..

영자는 아무래도 백수체질이 분명한데..^^

좋아하는 음악도 많이 못듣고.

갤러리도 자주 못가고.

읽다만 책들도 덮어버리고.

이전처럼..

주말엔 종로를 거닐며..

책들이나 보고..

음반사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포장지를 뜯고..

cd플레이어 우에 가만히 음반을 올려놓고..

이러한 시절들이 그립습니다.

후훗..

하지만 보니까..

이렇게 살기 좋아하는 영자에게는 아무도 시집을 안 오려고 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