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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쉬빌 스트링머신의 첼로주자 John Catching이 쓴 아름다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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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카페에 가 보신 분은 이미 읽으셨지만 더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에 제가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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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내쉬빌 스트링머신의 첼로주자 John Catching이 상욱이의 죽음을 애도하며 쓴 아름다운 글입니다.


배호씨과 상욱씨의 가족들에게
 
배호의 친구, 상욱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을 듣고 매우 놀라기도 하고 슬픔에 빠졌었답니다. 배호씨 만 그런건 아니예요. 나와 내 아내 또한 이러한 경험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요.  특별히 남겨진 상욱씨의 부인과 자녀가 이 상황을 잘 해쳐 나아갈 수 있을지 염려가 되네요. 우리가 도울 것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배호씨, 나는 세상이 그 나아갈 방향과 일들을 결정하는 것 같아 유감입니다. 때로 세상은 미쳐가는 듯 보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소망은 이러한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우리를 지켜주고 있는 이성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우리보고 비이성적이라고 말하죠. 난 이것이 변하기만을 바랍니다. 우리는 연약하고, 깨어졌으며, 우리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그 동산에 도달하지 못하곤 합니다.
 
쓰잘데 없는 건 어디에나 있죠.  그러나 이러한 모든 것들 가운데 우리는 한 송이의 꽂을 발견하거나, 우리의 영혼을 이끌어주고 결국에는 우리에게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는 희망을 주는 한 줄기 빛을 발견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유한한 존재에 주어지는 고통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두려움, 불확실함, 그리고 세상에서의 무기력함은 인간의 생각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가 폭풍을 피하기 위해서는 단단한 바위를 붙들고 있어야 하죠. 나는 너무나도 감사한 것이, 바로 예수그리스도가 이 바위가 되셨다는 겁니다. 우리의 마음 속 어두움 가운데에, 우리를 전 우주를 사랑으로 감싸고 있는 그 두 팔로 인도해주는 한 빛이 있음을 압니다. 언젠간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걸음의 진정한 도 앞에 무릎 꿇어야 합니다... 그때에 저는 울겠죠....
 
나는 확신합니다. 상욱씨는 지금 그리스도 품 안에 안겨있을 것이고, 상욱씨의 모든 상처들을 씻기실 것을... 우리가 매일같이 그분의 상처를 건드려도 다시 회복하시는 것과 같이... 사랑은 모든 것을 이기고, 모든 것을 용서하며... 이 세상으로 부터의 고통에도 불구하고 사랑은 우리 세계 가운데 있는 진정한 긍정적인 힘입니다. 하나님은 상욱씨, 그리고 그의 가족과 배호씨까지도 사랑하십니다.
 
Peace,
John Catc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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