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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일쯤 전인가요.. 가슴아픈 소식을 전해듣고 어찌 할 바를 모르다가...그때 또 말도 안되게 바빴던 때라서 할 수있었던 일이라고는 너무나 짤막한 댓글을 다는것 밖에는 할 수 없었는데....오늘에서야 조금 숨 좀 돌리는데 이대로는 안될것 같아서 늦게나마 글을 써 봅니다.

모든 분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상욱님이지만...뭐랄까 저에게는 항상 선배님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갈려고 하는 길을 몇년 먼저 걸어가신 분...그래서 늘 올리시는 글들이 제가 미국에서 엔지니어로 생활하는데 얼마나 큰 도움을 주었는지 모르겠습니다.
Role model이라는 말이 있지요? 네..상욱님은 제가 미국에 와서 공부하고 스튜디오에서 일하고 할때에 늘 저의 롤 모델 이었습니다. 상욱님이 먼저 계시지 않았으면 제가 지금정도로 자리잡을수 있었을지...잘 모르겠습니다.

미국에 있을때는 뉴욕과 내쉬빌에 따로 있어 얼굴 보기가 힘들어서 올해 한국에 방문하면 만사 제쳐두고 꼭 만나서 술한잔 하고 싶었는데..연배가 저보다 높으신것 같아서 꼭 한번 형님이라고 불러볼려고 했는데......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셨기를 진심으로 바라고...남아있는 가족분들도 많이 힘내시길 바랍니다.



오늘 뉴욕 날씨가 많이 흐려서 그런지 더욱 마음이 착잡해지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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