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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으로 믹싱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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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음악이 아닌, 타인의 상업 음악을 돈 받고 믹싱한 건 처음입니다.
제가 엔지니어의 입장이 되어보니,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

예전에 제가 한 프로정도에 믹싱을 완료해 달라고 했던 적도 있었던 것 같은데, 그게 얼마나 말이 안되는 요구였는지 너무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리고 데이터를 받아서 편곡자가 없이 혼자 믹싱을 하니까 발란스가 제일 어렵더군요. 또한 제 맘에 들어도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너무 걱정이 됐음. (러프믹스 유/무의 중요함도 알았습니다.)

어째뜬 첫경험이었는데, 저나 부탁한 사람이나 다 맘에 들어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다만, 당분간은 안하고 싶네요.ㅎㅎ



PS. 킥이 맘에 안들어서 소스를 교체하고 싶어도 참고 이리저리 해보고 있었는데(이것도 엔지니어의 어려운 입장이더군요...) 중간에 연락와서 킥 좀 좋은 걸로 바꿔줄 수 있냐는 말에 너무 반가왔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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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님의 댓글

우리나라 엔지니어들..30분에 한곡 해야 될 때도 있고, 하루에 한따불 끝낼때도 있습니다..ㅎㅎ

장호준님의 댓글의 댓글

왕년에 이틀 6프로에 사십몇곡인가 믹싱을 찍어냈던 경험도 있다는 사실.... 다행히 전 곡의 트래킹 내용이 거의 비슷해서 이틀째는 일단 믹스 해놓고 이상있으면 한번 더 가고,,, 반면에 거의 몇 주를 계속 다듬은 것도 있고요..

아, 축하한다는 말을 잊었네요..  요즘 온에어 처럼 입봉하신거네... ㅎㅎ

한 5-6년 하면 뭔가 기준점이 생기겠거니 목표를 길게 보시길 바랍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저도 들어보고 싶네요..

만약 제가 일렉트로니카쪽 앨범을 제작한다면 분명 믹싱은 A.B님에게 의뢰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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