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그 때 돈들여서 전원 수리하지 말고...
오디오 다시 샀어야 했는데...
수리하고 얼마되지 않아... CDP고장으로 버렸습니다. -.-

저도 코원 pmp가 그런식으로.. as센터만 가면 멀쩡해지는 현상을 겪은적이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하고 나와서 좀 걷다보면 안되고..

전 중고 가게에서 산 앰프 하나가 그 모양이었습니다.
스피커 케이블을 이리 끼워보고 저리 끼워봐도 조인트가 계속 말썽..
막상 수리하러 들고 가면 또 멀쩡하고..
결국, 음악 들으며 하루에도 열댓번씩 이리저리 만져주고 있습니다.

최근에 구입한 소형 오디오 인터페이스 녀석도 집에 가져와 사용을 해보니,
프리 앰프에 문제가 있어 게인만 풀로 올리면 노이즈가 아주 살벌한데..
고치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쓰고 있습니다. 다른 한 채널은 괜찮더라구요.

심지어 저는 어디 가 줄을 서도, 제가 선 줄만 항상 느려집니다.
기차 표를 살 때도 그렇고, 화장실에 가서도 그렇고..

뭐니 뭐니...해도 사람뽑기를 가장 잘 해야 할 것 같아요...

특히...
각시....

흠흠.. 전 다른 뽑기는 몰라도 그 뽑기는 아마 성공한 듯 합니다.

아직 사용해보지 않아서 모를수도 있지만요 *^^*

그렇지요~

아마도 A/S가 가장 문제일듯....

목사님, 저는 핸드폰 뽑기 할 때가 가장 어려웠었습니다. 제가 얼리어덥터는 아니지만 신형나왔다고 무조건 사거나 기능 많다고 무조건 사는 것은 아주 조심스러운 편입니다. 지금도 거의 4년째 그냥 쓰고 있답니다.

일전에 1년도 안된 애니콜 망가져서 A/S를 5-6번도 넘게 들어갔었는데, AS기사가 은근히 무상보증 기간 1년을 넘길려고 얼렁뚱땅하는 측면이 있었습니다. 거의 두달동안 엄청 고생했었는데, 결국에는 새걸로 바꿔줬지요... A/S기사도 굉장히 미안해 하던데... 엉뚱한 부분만 기판 갈아줬다고 엄청 티내다가... 저도 너무 불편해서... 큰소리치고 깽판 놓으면 이거 고쳐줄꺼냐고 했더니, 절대 그러지 마시라고..그때 그 형제를 용서하는 마음으로 기다렸었었습니다.

일전에 레코딩포럼에 올려놓으신 진공관 프리앰프는 잘 쓰고 계시는지요? 저는 요즘, LA2A 제작중이라 엄청난 자금이 들었습니다만... 오리지널 입력 트랜스 4가지 버젼과 출력트랜스, 전원트랜스까지 완전히 다 구해놨습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는지 요즘엔 누가 오리지널 빌려주면 앞에 놓고 샷시 모양까지 완전히 똑같이 만들고 싶어집니다...여름되기 전에 교육관에 쓸 스피커 얼릉 만들어서 인스톨해드려야 하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모습은....종종...
저도 인제에 오래 전에 학생때 모시던 목사님 교회가 있어서 종종 강원도에 간답니다...힘들게 농촌목회 하고 계시지만 그래도 행복해 보이시죠...제가 존경하고 힘이 되어드리려고 생각하곤 합니다.

저도 그랬었습니다

스피커가..... 결국 as받는걸 포기해버렸다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