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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에 대해서 좀 아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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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큰맘먹고 학교까지 옮겨버린 음향엔지니어를 꿈꾸는 학생입니다 ~_~

전공을 복수전공이라 방송음향과.... 작곡/편곡을 선택했습니다!

문제는 작곡/편곡은 실용음악학부라서... 안그래도 450만원이나 하는 학비가 + 60만원을 더내야지

전공을 선택할수있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갑자기 고민에 빠졌습니다...

내가 작곡에 대해서 정말 재능이 있는걸까..?

그렇다고 작곡을 해보거나 그러진 못했습니다. 집에서 남자가 피아노 배우거나 피아노 사달라고하면

좋아하실 부모님이 어디계시겠습니까? 나가서 공차라고 하지.. ㅡㅡ;


정말 해보고싶은데.. 하고싶은데.. 라는 미련을 떨치지 못한체로 살다가 이번에 결정을 내렸는데..

학교 옮기는거만해도 정말 힘들었는데..

또 다른 벽에 부딛히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ㅠㅠ

음악적 이론은 초등학교때 배운 피아노가 전부입니다...

하지만 슬플때나 기쁠때나 이 노래 저노래 들으면서 음악적인 감각을 남달리 키워왔다고 자부합니다.

이런때는 사람들에게 이런노래를.. 이런노래는 나오나 마나 금방 잊혀지겠다..

이런노래는 이부분은 이렇게하면 훨씬 듣기 좋을텐데...  이노래 작곡한사람은 누구일까.. 정말

노래하나로 사람이 슬픔을 달래고.. 기쁨을 나누고.. 죽고싶은 심정에서도 치유될수 있을정도로..

그런노래를... 제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고싶었습니다............


이런 제가... 악보도 재대로 잘 못보는 제가... 나이 24살에 작곡을 배우면...

남들한테 슬픔을 달래고.. 기쁨을 줄수있는 그런 노래를 만들 수 있을까요..?

또 음향엔지니어 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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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행 JH님의 댓글

초심을 잃지 않는 것, 그리고 열정이 있다면 무엇이 문제되겠습니까? ^^
찬양팀 음향 엔지니어의 경우, 믹서를 만지는 일 뿐만 아니라
전체 곡의 흐름(예배의 흐름), 연주 기법 등을 조율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물론 역량이 된다면..
편곡/작곡에 대해 배워두시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제 짧은 생각에서 나온 의견이었고.. 좀 더 관록이 붙은 의견은 다음 분께로~

애프리님의 댓글

무슨 대학학비가 450만원씩이나 한답니까. 장난이 아니군요.
제가 학교다닐때 200만원 정도 내면서도 완전 바가지라고 생각했었는데요 ㅎㅎ
에고 길게 쓰다가 요점만 추리는게 좋을거란 생각에 다시 씁니다.
- 배우면 엔지니어로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 작곡을 배우는것과 음악을 만드는것은 좀 다릅니다.
- 시창, 청음, 악기등 많은 트레이닝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 24살은 어린나이입니다. 늦었다고 생각하시면 여기계신분들한테 혼납니다 ^^

모노모노님의 댓글의 댓글

작곡과 음악을 만든느것은 다르다..
음을 창조해내는것과 그 음에 여러가지 색을 입히는 노가다 작업은 다르다..? 정도로 이해가 됩니다.
친구가 미디로 노래 하나 만들었다고 하는데 엄청 노가다 작업이라고 하더군요;
학교 다니면서.. 아르바이트하면서.. 음악공부까지.. 그래도 제가 하고싶은거 한다는 생각에 좋습니다ㅠㅠ
역시나.. 24살.. 아직 젊은거겠지요? 답변 고맙습니다^^

ssammy님의 댓글

저랑 같으시네요

제가 그랬습니다

음악이란 것을 제대하고 24살때부터 했습니다

- 저는 대중음악 녹음실에서 청소부터 시작했습니다만
  지금은 현역 작곡가로 활동하면서
  태생이 엔지니어라 녹음과 믹스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답변을 드리자면 가능은 합니다

문제는 늦게 시작하는 만큼 힘이 들고 어렵습니다

제 생각엔 어느것이나 똑같겠지만 ......

.
.

 ''지구력이 필요합니다''

모노모노님의 댓글의 댓글

아.. 지구력... 제가 끈기가 좀 부족해서.. 걱정이 되긴하지만
그래도 군대도 갔다왔고!
하고싶은일이 무었인지도 찾았으니!
달라져서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악보장수님의 댓글

음향 엔지니어 일에 많이 도움될겁니다.. 우선 실용음악 작편곡을 배우시게 되시면 자연스레 음표 하나 하나의
자기만의 역활을 아시게 되리라 생각됩니다.. 모든 음들에는 이유가 있거든요.. 음들을 남발하지않는 깨끗한 작 편곡
정말 중요하지요..요즘 클래식 작곡은 별로 대우를 못받고 있는 현실인데요.. 음향에서는 더 더욱 중요하게 생각됩니다.  중세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모든 음역대와 다이나믹을 다들어 볼수 있다는게 좋은것 같아요 .음악 미학도 중요하고요 ..전 작곡이 먼저지만 믹스하면서 각악기와 음들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꺼꾸로 믹스 공부하면서  작곡과 편곡에도 악기군의 배열과 음색조합을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더우기 곡 위촉받을 땐 공연장 환경도 생각하면서
곡을 쓰고 편곡도 마찬가지구요..작곡가들이 소홀히 하는게 곡이 만들어져 공간에 펼쳐질때의 악기의 밸런스와 음향을  고려를 많이 안하고 악보로 그릴때가 많을것 같아요..암튼 음향과 창작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결코 빠른시간에 터특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모노모노님의 댓글의 댓글

역시.. 제 생각대로 관련이 밀접하게 되어있었군요..
빠른시간에 터득은 못 하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봐야겠습니다.
우선 부모님께 60만원... 상담을 ㅠ_ㅠ
답변 고맙습니다^^

thenote님의 댓글

음향 엔지니어 일을 하시는데 있어서 작곡을 공부하시는 거 엄청 도움 될껍니다. ^^
음악을 제대로 이해하고 듣는거와 그저 사운드를 듣는거의 차이는 존재하니까요 ^^

모노모노님의 댓글의 댓글

그렇군요! 부전공으로 작/편곡을 하길 잘한거같습니다.
문제는 들어갈때 실기...ㅠㅠ
답변 고맙습니다^^

네드님의 댓글

복수전공으로 배우는 작곡은 그다지 깊이 있지는 않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이미 선택하신 것이기에 학점관리가 많이 필요할 것이라 여겨지구요..
여기 쓰신 이유가 하냐 마냐의 기로에 서있다는 것보다는
뭔가 동의를 구하고 싶어 하시는 것 같네요.^^
기본적인 작곡이론을 배우는 것은 지루한 일이 될 수도 있지만
무엇이나 기초가 중요하듯이 배워두면 버릴 것이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모노모노님의 댓글의 댓글

맞습니다! 이미 하고싶은 생각은 굴뚝같은데..
여러 사람들의 조언을 들으면 확신을 갖고 할수있을 것 같아서 조언을 듣고싶었습니다^^;
어딜가나 기초가 중요한건 어쩔수없군요..
답변 고맙습니다^^

똥싸개님의 댓글

작곡 하실 수 있을지 없을지는 본인만 알 수 있어요. 엔지니어링을 하기 위해 작/편곡을 배우는건 당연히 좋죠. 실제로 창작을 할 수 있는가.. 글쓴이님이 말씀하시는 수준이라면 정말 최고수준의 작곡을 말씀하시는것 같아요. 그런정도를 하시려면.. 적어도 입과 머리로 작곡하는 능력은 가지고 계셔야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모노모노님의 댓글의 댓글

음 그런 음악을 만들어 내기위해서는 적어도 입과 머리로 작곡하능 능력정도는 되야 하겠군요 ㅠ_ㅠ
그러러면.. 정말 열심히 하는수밖에..
그래도 음향에 도움이 된다니 다행입니다.
작곡을 할수잇을지 없을지는 본인만 안다는건..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ㅠ_ㅠ
답변 고맙습니다^^

백지훈님의 댓글

뮤직 프로덕션 쪽으로 엔지니어를 하시려면 엔지니어에 대한 지식 외에 무조건 작곡 및 청음 은 필수죠... 게다가 발성법이나 보컬 트레이닝 및 악기에 대한 지식도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 소싯적에 아이돌 그룹 애들 작업할때 엄청 힘들긴 했지만 이러한 지식 덕분에 제가 작업한 곡들이 어느정도 음반시장에서 최소한 욕은 듣지 않고 자리 매김이 된듯 합니다. ㅋㅋ (어린 애들이 대부분 듣는 곡이지만...)

모노모노님의 댓글의 댓글

음향엔지니어라는게 역시 다양한 분야에 지식과 경험이 필요한 엄청난 직업이군요..
필수라고 까지 말씀하시니 힘든부분이 있어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크리스챤 베일집님의 댓글

작, 편곡, 화성 등 레슨 합니다...
히트곡은 없구요...
jazzotheque 이라고...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앨범 2장 달랑 냈습니다...
연락주세요...^^

모노모노님의 댓글의 댓글

공짜가 아니라면!
우선 학교에서 열심히 배우고
다음에 연락드리겠습니다^^;
앨범이 유명하고 안유명하고를 떠나서 2장이나 내셨다는 부분이 존경스럽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sky님의 댓글

작곡을 전공하지 않으시면 방법이 없을까요?  학비가 많이 비싼것 같아서... 그돈이면 아마도 작곡과 피아노를 개인레슨받고 조금만 더모으면 중고로 야마하 그랜드피아노도 살 수 있을것같은데... 꼭 전공하지 않으셔도 배울 수 있는방법이 많이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작곡전공자들은 입학때부터 거의 피아노를 어느정도 수준급으로 연주가 가능하다고 알고있습니다. 일단 뜻이 그러하시면 피아노레슨부터 바로 시작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모노모노님의 댓글의 댓글

부모님께서 대학은 무조건 나오라는 조건에.. 다른학교 편입을 허락해주셨습니다.
그것도... 공대에서 음악쪽으로;;
마음같아서는 저도 그렇게 하고싶지만..
현실적으로 역시 대학졸업장이라는것이 무시 못하기때문에...
피아노도 당장 배우고싶지만 학비 510만원에 교통비에 밥값에.. 책값에..
당장은 힘들것같고 방학때를 이용해서 배워야할것같습니다..ㅠㅠ
답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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