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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들어온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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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사무실의 문을 열어 놓았더니...

귀뚜라미 한마리가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어디론가 숨어 버렸는데...

오늘 아침부터 울어대기 시작하는 군요~

이제 매미도 조용해져서 녹음 좀 해봐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뀌뚜라미는 수명이 얼마나 되나요? ^.^

자연의 소리가 좋기는 한데...

때로는 조금 멀어지고 싶기도 합니다.

시골 동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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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송님의 댓글

훗~

예전에 저희 집에 귀뚜라미 한마리가 들어왔었는데 말이죠..

죽이기도 뭐하고, 다치지 않게 잡기도 만만치 않아 그대로 놔두었더니

일가를 구성하기 시작했드랬습니다. ㅋㅋ

처음엔 솔로로 시작해서 나중엔 스테레오로 울어대더니 얼마전까진 서라운드로 찌리릭 찌리릭~

그래도 죽이지 않고 놔두었더니만 계절이 바뀌는 탓인지 지금은 보이지 않는군요.

한가지 팁이 있다면 귀뚜라미가 우는 장소 근처에 가서 '탁탁' 한다던가

아무튼 '잡는 척'을 하면 한동안 조용하게 할 수 있답니다.

Cradle Of Filth님의 댓글

귀뚜라미가 지구상에 존재하기는 모르긴 몰라도 인간보다 먼저 했을껄요^^&

어지간하면 공존의 길을 걸으시는게 맞지 않을까요...

제 아무리 독한놈 아니고야 계절을 이기는 바퀴처럼 되지는 않을테니까요..

불청객에게 오늘은 좋아하는 노래 한곡 선물하세요...

가을이네요..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을 놈에게 그간에 파란만장했던 사바세계에서의 연을 돌이켜 보게 할만한 기품있는 노래를요..

이지행 JH님의 댓글

귀뚜라미 잡을 때, 뒷다리는 절대 잡지 마세요..
녀석이 놀라서 뛰다가 다리가 떨어진답니다.
저도 깜딱 놀랐어요.. ㅠ_ㅠ

아메바님의 댓글

빙고"""어디서 들어왔는지.... 제 작업방에도 귀뚜라미 한마리가 배회중입니다.
 근처가 산이라서...공포의 집게벌레보다는 봐줄만 하군요...ㅋㅋㅋ

앗~~ 지금 막 글 쓰는 중에... 방옆 보일러 실에서 귀뚜라미 소리가....허걱...ㅜㅜ

AB님의 댓글

우리집도 옆에 산이 있어서 공기가 좋긴 한데... 근데 며칠전에 제 방 옆(현관쪽)에도 귀뚜라미가 울더군요.

처음엔 참 좋았는데 반나절만에 도저히 참을 수가 없는... 정말 참다 참다 나중엔 토할 것 같은 기분이.

눈물을 머금고 미안하지만 에프킬러를 좀 뿌려봤어요. 어딨는지도 모르겠고 해서 그냥 막 뿌렸음.

...바로 조용해지더군요. 그냥 죽지 않고 제게 욕하면서 어디 딴데로 간거면 참 좋겠다고 생각 중입니다...흑

신동철님의 댓글

다들 귀뚜라미 땜시 고생들을 하셨군요

저만 겪는 일인 줄 알았는데...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가끔 파리도 사무실에 방문을 해 줍니다.

그러면.... 파리채로 잡는데...

집중력 훈련에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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