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반갑네요. 우리 아들이 한국나이로는 중1이고 여기 학제로는 중2인데,,

음향시스템 핸드북까지 완독해서 정리될 정도면 정말 놀라운일이네요. 목표를 지금 정했다면 참 좋은 일이긴 한데, 일단 정식적인 교육은 다 마치길 바랍니다. 그래야 부모님도 도와주실거고,,이제는 예전처럼 경력만 가지고 뭔가 하기는 좀 어려울 수 있는 때이기도 한것 같고..

먼저 답글 달아주셔서 영광입니다.~~조언 감사합니다.^^정식적인 교육도 잘 하고 있습니다. 워낙 대한민국이 학벌 위주라고해야하나요..?ㅋ그래서 안하면 문제가 많을것 같더군요
ㅋㅋㅋㅋ지금 완독한 책이 무대 음향 2,3,급 해당 도서,  live sound engineering,  pa 음향의 기초,  무대음향 개론 등 인데요 그중에서 음향 시스템 핸드북이 가장 잘 정리되있는거 같아요~~ㅋ 감사합니다.
실전도 뛰고 싶지만 나이도 안되고 실력도안되고 시간도 안되서 학교 축제에서 객석뒤에 foh가설하고 메인 잡는 정도로만 활동하고 있습니다. 축제는 충남대 정심화홀에서해요ㅋㅋ
담에 뵙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아직 공부 하실나이인데도 음향에 관심이 있으시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는 그때 공부대신 낙서장에 항상 이퀼라이저를 그리곤하였죠 ... 주파수 공부랄까 ^^;; <부끄럽군요

지금은 나이 가 있다보니 기초적인것부터 서서히 다시 시작은 하고있지만 말입니다. 음향의 길은 멀고도 험하답니다

^^ 그럼...

ㅋㅋㅋ험하긴 하더군요 ㅋㅋ 이번에 학교 방송실 공사를하면서 방송실에 있던 장비를 강당에서 사용하게 됬는데요 교감선생님꼐써 콘솔 테이블과 랙이 같이 있으면 보기 싫으니 콘솔은 치우라고 하시던걸 겨우 설득시켰답니다.ㅋㅋ 믹싱콘솔이 없으면 엠프에다가 시디피만 연결해서 사용하겠다는건지....
게다가 여러 이유로 잡음이 좀 심한데요 교감썜이 콘솔의 이퀄라이저를 다 뺴 노으시구선 건들지 말라고하시고
고위 관계자들이 방송에 협조를 해주지를 않아요ㅋㅋ 소리만 나면 된다나 모래나...ㅋ
헛소리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계세요~~

재미있게 읽어보았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정부시설은 음향쪽에는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정부 일이 더 우선이지 방송일에는 거의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단순히 소리만 나오면 되니까 그런듯합니다.

초,중 학교는 신설이나 리모델링 한 학교가 아닌이상 장비는 많이 나쁩니다. 정부기관의 70% 이상이 인터엠 씁니다. 이번 KOBA 를 갔습니다. 인터엠 부스... 여전히 썰렁합니다. 인터엠의 기술력이 총결된 킹스톤 믹서...

아예 쳐다 보지도 않고 가시는분들이 대부분이더군요 하핫;; 사실 저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브랜드도 아닙니다.

고등학교 부터는 방송시설이 초,중학교와는 하늘과 땅차이 입니다.  요즘은 인터엠 쓰는곳이 오히려 사라지고 잇는 추세입니다. 

어떤학교는 베링거 라던지 사운드 크래프트 LX7 을 쓴다던지 합니다. 심지어 어떤학교는 강당에 라인어레이를 쓰고있는 학교도 있곤 합니다. 그만큼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여러모로 잡담이 길어졌습니다. 음향은 영어와 약간의 수학[로그값등] 그리고 물리 영역쪽이 많이나오기때문에 이쪽 공부 위주도 나름 해주셔야 많은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여러가지로 말이 길어졌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베링거 콘솔은 대체로 기능은 많은데 질이 떨어지는거 같더군요;;
그리고 베링거의 sl-3242fx-pro 는 마이크 프리엠프 질도 조금 떨어지는거 같아요 특히 이퀄라이저는;;ㅋ
제 개인적인 소견이라 틀릴수도 잇지만요;;
그런데 인터엠 너무 별로에요ㅠ 고등학교는 라인어레이 쓰는 학교로 가고 싶군요ㅋㅋ
그런데 학교에서 라인 어레이 쓴다는건 제상각으로 공립 중학교는 아닌거 같습니다.^^맞나요..?
제가 초등학교는 여의도초등학교를 나왔는데요 그떄도 음향 담당이었는데 메인스피거가 jbl꺼였는데 제품명은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3way 였습니다. 그리고 콘솔은 24채널이었는데 어디 제품인지는 기억이;;객석수는 약 800석 정도 됬었었요 ㅋ 2층 발코니 구조였어요^^
저도 잡담이 길어졌군요^^ 지금 학교 중간고사 기간이라서 이만 가보겠습니다.^^

꿈이 명확하고 의젓한 학생이시네요. 멋집니다.

진짜 멋진 학생 분이시군요...^^ 말씀도 조리있게 하시는것 같고...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글쎄요...글을 읽어보니 먼저드는생각이 장비에 대한 선입견이 팽배한게 아닌가 싶네여
이 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가지지 말아야할 최우선 요건은 장비의 퀄리티만을 따지는 것 아닐까요
아직 공부하는 학생이니 선입견을 가질까 우려되어 글을 남깁니다...
제가 렌탈업에 종사한지 10년이 다 되어 가지만 진정 장비에 애착을 가지고 실력있는 오퍼는 장비의 퀄리티를 따지지
않지요........다만 처한 환경을 탓할뿐이지요
앞으로 대한민국의 음향업계를 이끌어 나갈 꿈나무에게 쓴소리 한마디 합니다
음향장비는 거짓말을 하지않지요..다만 음향장비를 운용하는 사람이 거짓말을 할 뿐이지요
내가 만지는 음향장비가 나의 최선임을 생각할때 최고에 운용자가 되지않을까요
10년째 음향을 모르는 음향쟁이가.................

^^ 정말 명쾌한 답변이자 알아둬야 하는 내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본인이 제작년까지만 해도 장비의 퀄릿을 엄청 따졌었습니다. 하지만 요즘들어서 스스로 느끼는것이지만

기계는 잘못이 없고 다루는 사람이 잘못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퀄릿을 따졌던것 같습니다 ^^;;

즉 아무리 좋은 장비를 갔고있어도 다룰줄 모르면 말짱꽝이라는 생각이라는것이 요즘은 듭니다.

저도 오래된 장비 자주 사용을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장비도 나름 잘 다루면 좋은 소리 내준다는걸... ^^

즉 장비는 처한 환경에 따라 좋은것이나 나쁜것을 만질수 있지만 중요한건 실력이라 생각이 듭니다.

초짜님의 댓글 정말 bsoundj 님께 좋은 조언 주신것 같습니다.

교회를 다닌다면. 안산동산고등학교로 오신다면. 제가 이뻐해드릴께요 우훗~

초짜님 말씀처럼 어른이되면 좋은장비는 얼마든지 만날수 있습니다.

베링거든 뭐든 만져볼 음향장비가 있다는것도 복이라면 복일때가 아닌가 싶어요.

학업도 음향도 모두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일본 용어들인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SR엔지니어 ->Live Sound Engineer나 Live Engineer
MA -> Post Production이나 Audio for Post

그리고 또 많은데,, AR, MR,,,,

초짜님과 둥둥님 말씀 들어보니 만져볼 음향장비 만지는거만도 행복하게 생각하는게 맞는거 같네요
아직은 모든 장비들이 저에겐 과분한건 사실이에요;;^^
중학생이 장비 만지는것만으로도 행복한거요^^ 조언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음향장비를 제 몸의 일부처럼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홍종민님 제가 사는지역이 대전이라서 안산까지 가기는 힘들거 같네요^^

님이라는 호칭 이외에는 온라인으로 처음 보는 사람을
따로 부칠 호칭이 없네요..^^
아버지뻘의 분들을 누구님 누구님 하니. 존칭은 맞는데..
어색하네요. 제가 보수적이라그런가..ㅋ
어쨌든 어린 나이부터 깨어있는생각을 가진 청소년의 모습
너무 뿌듯하네요. ..

ps) bsoundj님  .. 그냥 님보다 형님이나 삼촌 어떨까요? 구수허니 좋은데..ㅋ
    님이라는 호칭이 예의에 어긋나는건 아닌데 그래도 아버님친구뻘분들에게..
    그냥 님님 하니 .. 참..제가 보수적인지는 몰라도 어색스럽네요.
    그냥.. ㅋㅋ 한마디 끄적거려봅니다.

제 생각에도 아버지뻘 되는 분들꼐 님 으로 호칭하는 것이 이상하지만 다른 용어가 생각이 안나네요ㅠㅠ

그렇다고해서 온라인상에서 삼촌~~ 형님~~ 하면 조금 이상하지 않을까요..?^^

글봐서는 중2처럼 보이지가 않네요? 독파한 책도 중2치고 많고 말도 잘하고..ㅎㅎ
계속 그렇게 파고 들어 공부하면 꼭 대가가 될 수 있을 겁니다. 화이팅~!

지금은 취미로 전향했지만.. 음향을 알게 되고 꿈을 꿨던 첫 시기가 중2때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뭐라 말씀은 못드리지만 화이팅입니다 ^^ (저는 형이라는 소리 들을 나이대인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