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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녹음실 귀신 소동있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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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떤 기획사의 4인조 여성팀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상하게 목소리에 요상한 소리가 끼어 나오는겁니다.
마치 노래할때 옆에서 뭐라고 수근수근 거리는것같은
다들 귀신나왔으니 대박났다고 난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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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독교인이라 별로 대수롭게 생각 하지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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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이상하긴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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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듣기에도 뭐라고 쭝얼쭝얼 대고 있는것 같거든요.
그런데 증상이 더욱 심해져서 조금만  큰소리를 내면 버적버적거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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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패치에 문제가 생겼나 싶어 접점 부활제 뿌리고 케이블 다시뺐다 꼽고  프리에 문제일까해서
다른프리를 써보고 컴프문제일까해서 컴프를 꺼보고 해봤지만 버적버적증상은 계속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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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인줄알고 가수들하고 기획사 관계자들이 좋아하던게 귀신이 아니고 플러그인 오류였습니다.
레코딩된 소스는 멀정한데 플러그인만 걸면 옆에서 누가 쭝얼거리는것 같기도하고 버적버적 거리기도 하고
잠시동안 속으로 웃었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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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준님의 댓글

소리보다는 보이는 귀신이 더 대박일텐데..  각도가 기울어진 창이 많은 녹음실이라서 전혀 생각지 못하는 위치에 복도를 지나가는 이의 모습이 보이기도 하죠. 혼자 놀래서...ㅎㅎ

caris님의 댓글

장호준님의 말씀 완전 동감합니다.^^
5년전 녹음실 로비에서 짬뽕먹다가 안쪽 부스문에 비친 여직원을 보고 면발 다 뿜은 적이 있었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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