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저희 레이블의 프로젝트 하나가 끝나고 두번째 음반 프로젝트 진행중인데 갑자기 모니터 앰프가 나가더니 전원이 안들어 오네요. Hafler의 P1000이라는 모델입니다. 혹시 어디서 수리해야 할까요? 또 전에 Stewart 헤드폰 앰프(4채널)도 갑자기 전원이 나가 몇개월째 사용을 못하고 있는데요. 이것도 어디에 수리를 맡겨야 하는지요?

어디가 어떻게 안좋다는 말도 증세도 없이 갑자기 이렇게 나가버리는 기계들... 3년 정도 밖에 안된 자동차도 여기저기 고치고 손봐야 할 데가 생기는 걸 바라보며, 새삼 인간이 만들어 놓은 기계라는게 얼마나 불완전한지 느끼게 됩니다.  후~

* 나이에 안맞게 얼마전 벡(Beck)이라는 일본 음악만화를 봤습니다. - -; 무작정 음악을 동경하던 어릴 때의 모습이 떠올라 예전에 즐겨듣던 음악들을 자꾸 찾아 듣게 되네요. 밴드 지망생이셨던 분들은 한번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예의 슬램덩크류의 일본특유의 '불가능은 없다' 코드지만 재미있습니다. ^^(참고로 애니메이션은 곰TV에서 무료로 시청 가능하네요~)<- (전 곰TV랑 전혀 상관없는 사람입니다.다만 아는 후배의 형이 거기 근무한다고 하더군요...- -;;;;)

모두들 좋은 하루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