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에 자리를 잡아서 그런지, 뮤지컬이라서 그런지...
밴드 인트로 사운드는 괜찮은데 본공연 들어가면 다소 답답해지는 밴드 사운드,
대신에 연기자들의 목소리는 굉장히 선명하게 들려서 대사 다 알아 들었습니다.

제가 제대로 가사 100% 전달되는 뮤지컬을 본적이 좀 된 것 같은 느낌이..

밴드 사운드는 100% 라이브 같은데, 보컬은 믹싱이 기막히게 된건지,
시그널 프로세서의 힘인지, 무슨 더빙한 목소리 듣는 느낌이... 느낌 상으로는
라이브 + 더빙 같이 사용 한 듯 싶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하이라이트...
계명아트센터 2층, 3층에 설치된 서라운드 스피커 요거 참 좋더군요.
공연 내내 사용한건 아닌데, 한 번씩 사운드 돌려주면 깨끗한게.

라인어레이는 2층, 3층 쪽하고
1층 쪽하고 2단으로 분리해서 걸어서 셋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프론트도 라인어레이로 설치 되어 있는데,
마지막 스피커 각이 참 인상적이었던 것 같네요. 거의 바닥 보고 있던데.

1층 사운드를 못 들어 본게 굉장히 아쉬웠던것 같네요.

덧붙임) 벽 뒤에 커튼을 조정해서 홀 사운드 튜닝까지 가능하던데, 이건 처음 보는거라 신기하더랍니다.

Hel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