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가이 :: 디지털처럼 정확하고 아날로그처럼 따뜻한 사람들
자유게시판

유학생활의 마지막에서...

페이지 정보

본문



참 세월은 희한하죠... 항상 생각이 드는거지만, 항상 시작하는날에는 마지막의 날이 얼마 안남았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그래서 그런지 세월은 참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는것 같습니다.

샌디에고서 2년정도 살았지만, 이후 한국에서 2년동안 일하고 SAE 입학을 위해 돌아온 엘에이는 너무 서먹하기만 했습니다. 그때 나에게 굉장한 의미와 흥미, 그리고 내가 원하는것을 많이 얻을수 있도록 도와준것은
바로 학교 였으며, 클래스 메이트, 그리고 선생님과 교직원이었습니다.

MI나 LA Recording 스쿨등을 다니셨던 분들은 익숙하시겠지만, 선생이나, 교직원이나, 학생이나, 별반 다를것 없이 모두다 친구같고 Friendly한 사이인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학교는 특히 제가 느꼈을때, 참 인간적인 정이 많은 학교라서 더욱더 맘에 들었던것같습니다.

여러가지 스튜디오작업과 과제 실습등을 통해, 앨범작업도 하고, 수업시간에 유명 뮤지션들과도 같이 작업하고, 그리고 미국에서 손꼽히는 뮤직프로듀서와 엔지니어에게도 수업을 받을수 있었던 점은 정말 아직까지 잊을수 없을것입니다.

첨에 오디오가이 회원인 김병인군 덕분에 엘에이서 자리를 잘 잡았고, 또한 학교생활도 잘 적응되었으며,
지금 제가 하는 일 또한, 따지면 김병인군의 인맥 덕분에 상당한 도움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랍니다. 그 이전에는 오디오가이 싸이트가 저의 인생에 가장 도움을 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오디오가이 덕분에 병인이를 만났으니까요... 이점 운영자 님께 감사드립니당.(--)(__)

저같은 경우 솔직히 일하면서 공부하는게 쉽지 않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참 힘들지만, 나중에 다시 오지 못할 아주 멋진 경험을 쌓았던것 같습니다.

졸업후인 지금 현재 일하는 곳에서 계속 일하는게 우선은 계획인데요...
한국에 여자친구와 부모님이 있는 관계로 빨리 한국에 다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젤루 많이 듭니다. 미국사회도 먹고살기는 힘든건 마찬가지니, 웬만하면, 저를 많이 사랑해주는 가족이 있는 곳으로 가고 싶네요...

1월에 잠시 개인적인 사정으로 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때는 병인이와 다시 만나서 그동안 못했던 얘기 많이 나누고 싶네요...

한국에 잠시 들어가기전에 오디오가이 엘에이 정모도 빨리 했으면 좋겠어요.. ^^

그리고 지금 저희 학교에 지원준비하시는 회원님중 혜원님도 아무쪼록 잘 준비하셔서 잘 입학하시기 바랍니당. *^^*

두서없는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관련자료

장호준님의 댓글

이제 출발이군요. 콘솔에 앉아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언제 다시 올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뛰어다니시길.. 천재적인 실력으로 이미 믹싱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백지훈님의 댓글의 댓글

하핫.. 장호준 선생님 안녕하세요? 한번 연락드리고 찾아뵈려고 했는데... 그동안 참.. 기회가 안되서요...
다음달 한국가기전에 한국에서 돌아온후 기회가 되면 엘에이 분들하고 한번 찾아뵈었음 좋겠습니다...
아. ㅋㅋ 그리고 선생님 말씀대로. .천재적인 실력(?)은 절대로 아니지만, 오늘도 믹싱하는 일을 하고 오는 길이었답니당. ^^ 라이브 믹싱과 라이브 레코딩을 한후 믹싱과 마스터링을 하는 일인데용.. 오늘 하루 일당 치곤 나쁘지 않았습니당.. *^^*
  • RSS
전체 76건 / 3페이지

+ 뉴스


+ 최근글


+ 새댓글


통계


  • 현재 접속자 102 명
  • 오늘 방문자 2,905 명
  • 어제 방문자 5,556 명
  • 최대 방문자 15,631 명
  • 전체 방문자 12,634,238 명
  • 오늘 가입자 0 명
  • 어제 가입자 2 명
  • 전체 회원수 37,529 명
  • 전체 게시물 244,832 개
  • 전체 댓글수 193,356 개